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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좀 더 솔직해지자

리치코바 조회수 : 364
작성일 : 2009-02-16 22:53:26
우리 좀 더 솔직해 지자(1)
옥돌선생(mts012)  2009.02.16 17:25 조회 131 찬성 11 반대 3

정동영이 복귀하면 없는 지역감정이 되살아나기라도 한다는 말인가?
지금도 지역정치 하고 지역감정들 있다.

권력기관장 TK 영남 일색 아닌가?
지난 민주화정권 10년보다 지역편중 인사 더 심하지 않는가?

이회창 씨 충청을 기반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박근혜 씨 영남에서는 콘크리트 같은 아성을 쌓고 있다.

이들은 지역정치 안 하고 있는가?
지역정치는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
한국 정치를 지배하고 있다.

정동영이 복귀하던 안하던 지역정치 하고 지역감정 가진자들에게는 여전히 지역감정 살아있다. 정동영이 복귀한다고 지역감정 더 심화되지 않는다. 없어지지도 않는다. 없었던게 새롭게 생기지도 않는다.

지역감정 호남에 덧씌어진 아주 고약한 굴레이자 음모다.
호남정치인에게 덧씌어진 아주 고약한 음모이자 모략이다.

자 정동영이 복귀 안 한 지난 1년간 민주당 정치 잘 했는가?
지지기반 복원했는가?
지지율 올랐는가?
대선패배 치유했는가?
지역감정 없어졌는가?
지역적으로 고른 능력인사 하고 있는가?

정동영 시절의 민주당과 지금의 민주당 얼마나 차이있게 변했는가?

정동영이 복귀 안했으면 당 지지율 오르고 다른 지역에서 지지율 올라야 정상이 아닌가?

지금의 민주당 현실을 보라
정동영 있을 때나 없을 때나 호남의 지지로 명맥을 유지하는 정당이 아닌가? 그게 현실이다.

정동영이가 문제가 아니라 민주개혁세력의 연합이 더 중요하다.
민주개혁세력의 분열이 더 큰 문제다.

결국 지역에 얽메이는 선택을 하는 국민이 더 문제다.

국민이 강력하게 민주개혁세력을 원하면
국민들이 수구우익적 냉전적 보수들에게 염증을 느끼면 느낄수록
이번에는 무조건 바꿔야 한다는 절박성이 강하면 강할수록

정권교체의 가능성과 희망은 더 커지는 것이다.

정동영의 복귀는 아주 지엽적인 문제다.

결국 국민들이 현명하고 정의로운 선택을 해 준다면 정동영이 나와도 승리고
다른 대안이 나와도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에게 무조건 지지를 보냈던 상황 그런 분위기가 필요한 것이다.

그런 분위기가 물어익을 때까지 민주개혁세력은 연합을 통해 파이를 키우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잃어버린 국민적 신뢰를 되찾아가야만 하는 것이다.

출처:오마이뉴스
IP : 118.32.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은 모르지만,,
    '09.2.17 1:03 AM (58.236.xxx.244)

    한나라당의 그 누구보다 나은 사람이겠지만, 언젠가 마봉춘의 앵커인 신경민씨의 인터뷰에서 느낀 바로는,
    (제 개인적인 판단에 근거한)아직은 정동영씨가 보다 더 원숙해 져서 그러한 성숙함으로 설득력있게 다가와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라고 이 글을 쓰는 이 시점에서 딱히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2% 부족한 그 무엇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눈물 젖은 빵에 대한 현실감의 결여라고나 할까,,,
    미각상 눈물 젖은 빵이 단맛을 주지는 못하지만, 생생한 진실을 전해 주는 그 무엇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정래 변호사같은 감수성이 필요한 때입니다.

  • 2. 구름이
    '09.2.17 8:37 AM (147.47.xxx.131)

    마치 감자떡 잘 만들어 놓았는데 사람들이 안사가더라도
    감자떡은 잘 만든거다 라고 얘기하는 것과 같네요.

    그럼 붕어빵은 잘 못만들어도 괜쟎냐? 그러면 붕어빵도 안사가걸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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