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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저에게 마구마구 소리를 지르고 해요.

이모힘들어 조회수 : 360
작성일 : 2009-02-16 22:08:06

조카가 6살인데 여자아이에요.
애교많고 잘 따르고는 한데 고집이 세요. 그래서 언니가
말 안듣고 하면 몇 번의 경고 후 매를 들어요.
혼낼때는 엄청 무섭게 혼 내서 조카는 언니는 무서워해요.

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들어 자기 뜻대로 안해주면
이모는 나한테만 이러고!!
왜 나한테만 이러고!! 이모는 그랬잖아!!
하면서 소리를 마구마구 질러요.
저는 뻥져서 가만히 있으면 자기혼자 연극하는 것처럼
무시무시하게 소리지르고 울먹이고는 흥~ 하면서
방으로 달려나가요.....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거든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매를 드는 것 말고는 혼을내도
겁을 안먹어요.  매들어야 겁을 먹는데 매 드는 것 만으로
과도하게 겁을 먹습니다...

언니가 저 대신 버릇없다고 혼내고는 한데 제가 조카를
감당 못하겠어요. 오늘은 제가 좀 삐져서 그냥 일찍 나왔고
조카가 얄미워서... 삐졌습니다.

이런 조카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노 하우좀 알려주세요.
IP : 59.21.xxx.1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땐...
    '09.2.16 11:33 PM (211.224.xxx.85)

    매들 드는 것만으로 과도하게 겁먹은 척한다는 사실을 아셔야 할 것 같아요.
    아이들의 눈치는 어른보다 더 빠르거든요.
    경고후 매를 들면, 언제까지는 개겨도 된다는 걸 알고 있다가 끝까지 가서야 그만두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경고는 한번입니다.
    매를 들지 않은 상황에서
    그런 말 한번만 더하면 때린다.
    후...
    바로 때리셔야 할 것 같네요.
    때리신 후에는 반드시 그런 행동은 좋지 못하고,
    그래서 맞은 거라고
    달래면서도 다음에도 또 같은 행동을 하면
    때린다고 이야기를 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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