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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기다리는데..잘 안 되네요.

엄마 조회수 : 513
작성일 : 2009-02-16 19:45:13
지난 금요일 생리가 끝나고 13일째 병원에서 오라 해서 갔어요.

난포 크기가 15-16정도 되어 난포터지는 주사 맞기는 좀 이른 시기라 오늘 다시 갔더니..

그 난포를 찾을 수 가 없더라고요.

이리저리 둘러봐도...까만점 같은 것이 제 눈에도 안 보이더라고요.

벌써 10개월이 되어가네요.

매달 병원가서..초음파로 배란일 체크해서 난포주사 맞고..노력하는데, 이번에는 벌써 배란이 되어 버려

난포터지는 주사도 못 맞고.....또 기다려야하네요.

미성숙된 난포가 배란이 되는 경우..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이런 일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매번 난포터지는 주사는 맞았거든요.

운동으로 산에도 가고, 요가도 하고....커피도 끊었어요.

먹는 음식도 조심하고..

오늘 정말 땡기지도 않았지만 병원갔다가 열받아....믹스 타서 마셨네요.

저보다 더 오랫동안 아기를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정말 속상하네요.

난포가 잘 크려면 어찌해야 하나요??

복분자도 먹다가...중단했어요. 소식이 없길래..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다른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IP : 125.181.xxx.2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16 7:46 PM (118.221.xxx.117)

    교과서적인 답이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세요.

    커피 마시고 싶으면 마시는게 좋아요.
    뭐든지 강제적으로 하지 마세요.

  • 2. ...
    '09.2.16 7:50 PM (58.102.xxx.103)

    걷기, 두유, 복분자 세가지가 좋다고 하던데요....

  • 3. 저도
    '09.2.16 7:54 PM (211.177.xxx.42)

    스트레스 많이 받다가 어느순간 포기했더니 -에이 안생기면 안낳지 뭐하고....정말 바로 생기더라구요..맘 편한게 가장 중요한듯ㄱ해요..그리고 들꺠가루도 좋다고 해서 우유에 한수저씩 타먹고 그랬어요

  • 4. 울 언니
    '09.2.16 8:05 PM (124.53.xxx.16)

    1남 6녀인 형부와 결혼했는데 7년동안 아기가 없어서 스트레스 많았어요..
    배란촉진제 맞고 불임클리닉 다니고.. 고생 많았는데..
    그냥 기분 풀 겸 맘 편히 동남아 여행 갔다온다고 하더니만 그 때 조카가 생겼네요.
    지금 갓 돌 지났는데 넘 사랑스럽고 예뻐요~.

  • 5. ^^
    '09.2.16 10:55 PM (221.140.xxx.171)

    팥찜질로 아랫배 따뜻하게 해주세요. 이왕이면 따뜻함이 오래가는 슈가팜 팥주머니로 검색해보세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이나 모과차도 챙겨드세요. 한가지 종류의 차만 계속 마시는 것보다는 다양하게 그날그날 컨디션에따라 차를 마셔주는 것도 좋아요.
    108배도 정말 좋답니다. 그리고 중국산 속옷 입지마셔요.

  • 6. 복분자를
    '09.2.17 1:51 AM (121.165.xxx.33)

    한번 꾸준히 드셔보세요. 남편과 같이요.
    임신계획하시는분들은 복분자많이들 드시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다낭성이었는데 한약을 지어먹고 우연인지 어쩐지..아이가 들어섰어요.

  • 7. 들께가루
    '09.2.17 4:57 AM (58.120.xxx.212)

    도 좋데요 자궁을 튼튼히 한다던데요^^;;힘내세요 그리구 침실에 석류하나~^^

  • 8. 석류즙
    '09.2.17 11:22 AM (203.170.xxx.184)

    당귀차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편한 마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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