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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줄임말이 싫어요

이상해 조회수 : 818
작성일 : 2009-02-16 17:08:17
뒤에 딸랑구글 보면서..저도 그말 싫어하거든요.
딸랑구, 랑이 둘다 정말 싫어요. 정말 꼭 애완동물이름 같아요 ㅎㅎ

저는 맞춤법 틀린거 그것도 별로지만, 줄임말이 이상하게 싫더라구요.

줄임말중에서도
베스트 프렌드=베프
버스카드충전=버카충(요것도 82에서 알았어요. 요즘 애들이 많이 쓴다고)
이처럼 앞자만 따서 줄여 쓰는건 효율성이라도 있으니 괜찮은데

뱅기(비행기)
유천(유치원)
마넌(만원)
회원(횐)
도대체 이런건 왜 줄여쓰는지 모르겠어요. 이게 줄임말이라고 해도 되는건지도 모르겠고요.

즉, 원래 단어 살려가며 줄인건 모르겠는데
겨우 한글자 내지는 한획 줄이자고 맞춤법 어겨가며 줄여쓰는 말들이요
그런 말들 보면 온몸이 간지러워요

저 성격 참 까칠하죠? ㅎㅎ
그렇다고 그렇게 쓰신 분들께 딴지 걸진 않아요.
그냥 딸랑구 이상하단 글 보니까 생각이 나서 한번 올려봅니다.
저 같은 분은 안계실까요?

(뭐 쓰고 보니 제가 쓴 ㅎㅎ 이런것도 싫어할 분들 계실텐데.....)
IP : 61.79.xxx.8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시죠.
    '09.2.16 5:11 PM (218.54.xxx.40)

    저도 싫은데요. 그게 자꾸 나이먹는 증거 같아서
    꾹 참고 있는데....진짜 못살겠더라구요. 듣기 싫어서. 읽기도싫고,
    딸 이라는 말도 딸아이 라고 하는것도 거슬리고

    한국말로 하면 아점(아침점심)인데 꼭 브런치 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물건보고 이아이 저아이 하는것도 그렇고...

    저는 뭐 제가 별나서 그렇겠지. 라고 생각은 하지만, 보기싫어 불편한것도 사실이네요.

  • 2. 물건보고
    '09.2.16 5:17 PM (115.136.xxx.226)

    이 아이 저 아이, 얘 쟤 그러는 여자, 얼굴 한번 더 쳐다봅니다.

    지딴에는 좋은 느낌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호칭하는 거겠죠? ㅉㅉ...

  • 3. ..
    '09.2.16 5:21 PM (220.70.xxx.89)

    저도 줄임말 쓰는거 싫으네요.
    되도록 제대로 사용하는게 읽기에도 듣기에도 좋은데.

  • 4. 딸랑구는
    '09.2.16 5:23 PM (220.126.xxx.186)

    줄임말이 아니라 전라도 방언이래요
    랑구는 뭐 그냥 둘사이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하면 되지요..

    허니 딸링같은거라고 보면 될텐데요

  • 5. 이상해
    '09.2.16 5:26 PM (61.79.xxx.84)

    딸랑구, 랑이는 개인간의 호칭이니 남들이 그렇게 부르는건 뭐라 안합니다.
    그냥 그 어감이 개인적으로 싫다는 말이지요 ^^;;

  • 6.
    '09.2.16 5:28 PM (203.247.xxx.172)

    버카충;;;

  • 7. 전..
    '09.2.16 5:29 PM (219.250.xxx.35)

    전 뱅기 같은 건 별로여도
    파데,미드 등등의 줄임말에는 거부감이 안들어요,,
    범민련, 전대협, 금통위 ..이렇게 줄여서 많이 쓰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보거든요,,

  • 8. 깜놀
    '09.2.16 5:31 PM (59.7.xxx.188)

    깜놀~했어요..

    깜짝놀라다<----이 줄임말 죽이지 않나요 ㅡㅡ?

    깜놀이 뭡니까 깜놀이..
    하지만 한번씩 왜 그런지 써먹게 되는..

    저도언어 순환좀 해야겠어요..
    나이 41살에 깜놀~심하죠^^;;;;

  • 9. 릴리
    '09.2.16 5:31 PM (218.159.xxx.43)

    ㅎㅎㅎ
    저도 좀 별나게 싫어해요.
    줄임말, 된소리, 그게 참 거슬리더라구요.
    아이들에게도 나름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우리는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로 생각하잖아요.
    그래서 말은 참 중요하다는.....

  • 10. 릴리님
    '09.2.16 5:33 PM (121.188.xxx.244)

    뭐뭐 하다는...
    이게 일본 만화투라네요.
    모르게 스며들어 이리 한글을 아끼는 분까지
    괴롭히네요.

  • 11. ...
    '09.2.16 5:39 PM (123.213.xxx.185)

    그런 말 쓰면 좀 어떠냐, 무조건 안쓰는것도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것이다, 뭐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어쨌든 분명한건 그런 언어 쓰시는 분들, 절~대 '귀티'는 안 나지요(요 며칠 하도 귀티에 대한 말들이 오가기에 한번 써봤습니다).

  • 12.
    '09.2.16 5:41 PM (118.6.xxx.234)

    줄임말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맞춤법 틀린 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하다는..'이런 일본어 문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ㅎㅎ ㅋㅋ 이런 거 싫은 사람도 있겠죠.
    넷상에서 맞춤법을 완벽하게 지키고 이모티콘도 하나 사용하지 않는 딱딱한 글이 싫은 사람도 있을 거에요.
    모든 사람 마음에 들 수도 없는 거고 결국 나도 누군가의 신경을 거슬리게 할 수 있잖아요.
    설거지를 설겆이라고 쓴 걸 보고 손발이 오그라드니 뭐니 하는 사람은 본인만 피곤한 일이고..
    버카충 이런 건 황당하단 생각도 들지만 한때의 유행으로 지나가리라 생각해요.
    둥글게 둥글게 싫은 것도 못본 척 지나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 13. 싫어요.
    '09.2.16 5:44 PM (206.116.xxx.193)

    저랑 같은생각을 가진분이시군요.
    어떤아이가 남친이랑 쌩파(생일파티)가는데 리무(리무진)타고가더라.
    걔 이번에 유떱됐다며?(유 더블유-미국 주립대)
    아 짱난다.
    듣던 제머리가 어질어질. 그애랑 말하기 싫어요.

  • 14. 저도...
    '09.2.16 6:12 PM (211.181.xxx.18)

    선생님을 샘(쌤)이라고 부르는 것... 10년을 봐도 적응이 안되네요.
    다른 줄임말들은 물론이고요...

    평소엔 못본 척 지나갑니다만... 한번쯤 털어놓고 싶었어요. -.-

  • 15. 딸랑구가
    '09.2.16 6:32 PM (211.176.xxx.169)

    전라도 사투리였나요?
    나 전라도 사람인데 그건 처음 알았어요.
    베프생파에 문상이 뭥미...
    이런 말을 보고 대체 무슨 말인가 했는데
    베스트프렌드 생일파티에 문화상품권이 뭐야...라는 말이라네요.

  • 16. ....
    '09.2.16 6:42 PM (218.52.xxx.12)

    줄인말 싫은거 말할것도 없구요.

    요새애들 쓰는 괴상한 표현들.....
    똥줄탄다.
    심장이 쫄깃거린다.
    정신줄 놓다----이건 한술 더 떠서 정줄놓 이라던가
    ..
    어째 말을 만들어도 저따위로 만드는지.............거기다가 온갖말에다가 18 과 ㅈ 반드시 첨가해서.......... 맞춤법은 엉망.
    이런것도 그럴 수 도 있다, 오타다, 언어가 변화해가는 과정인데 그것도 모르냐 핀잔들어야 하나요?

  • 17. caffreys
    '09.2.16 6:48 PM (203.237.xxx.223)

    싫다기 보다는 잘 모르니까 이해가 안가는 거 아니세요?
    전 저 중에서 새로운 말들 재밌는 것도 있고 좀 어감이 몹시 싫은 것도 있고 그런데...

    젊은 문화를 빨리 수용하지 못하는 것도 나이든 티 너무 내는 거 같은데
    늙수그레한 사람들끼리 뱅기 어쩌구 하는 것도 웃기긴 해요.

    싫어도 할 수 없지요. 문화는 한 사람이 권력처럼 휘두르는 게 아니라
    한 시대의 자화상이니까요.
    문자, 컴퓨터 채팅, 온라인 게임 등등의 문화가 기성세대와 매체에 전파되는 과정에서
    누구에게나 거부감을 주는 말들은 어느정도 걸러진 거겠죠?

  • 18. ...
    '09.2.16 6:51 PM (121.186.xxx.139)

    전 춈파(초음파) 공뭔,승뭔 이런말 참 싫더라구요.
    깜놀은 재밌고..뭐 그렇습니다요..

  • 19. 저도
    '09.2.16 9:10 PM (58.229.xxx.130)

    맞춤법 틀리게 쓰는 것도 싫지만 줄임말 너무 싫어요.
    더구나 시도 때도 없이 일본말 섞어 쓰는 거 더더욱 싫어요.
    왜 예쁜 우리나라말 두고 일본말을 쓰는지 이해가 안가요.
    이젠 보편화가 된 간지난다는 말 정말 듣기 싫을 정도입니다.

  • 20. 꽃샘추위
    '09.2.16 9:55 PM (120.29.xxx.52)

    딸랑구란 말 처음 들어보았거니와 그것이 전라도 사투리란 명확한 증거를 대주셨음 합니다.

  • 21. 저도
    '09.2.16 11:18 PM (125.177.xxx.163)

    싫어요. 엄청.....

  • 22.
    '09.2.17 12:04 AM (122.38.xxx.27)

    싫진않아요. 단지 이해가 안되서 그냥 넘어가게 되요.

  • 23. 저도..
    '09.2.17 1:04 PM (121.169.xxx.79)

    요즘 너무 많이 줄어들어서 싫어요..

    얼마전 tv 보는데 멍~ 하니 있으니 멍때리다.. 멍잡다.. 이러던데
    바로 그 말이 자막으로 나와서 그 프로그램 볼때마다 미는것?? 처럼 보이던데요
    마치 방송국에서 신조어를 만들어 내는듯이요..
    연예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저런 말을 신조어처럼 생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패널들이 말하면 그걸로.. 예전엔 이런 말 쓰면 방송용어로 순화를 시켜주기도 하더만
    요즘은 오히려 더 광고하는 듯한.. 다들 문제네요..
    문상은 오늘 첨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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