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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집안형편이나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신 분들,부러워요!

부러운 이 조회수 : 695
작성일 : 2009-02-16 13:38:55
많이 읽은 글,'가난한 자의 자랑'읽으면서 진심으로 부러운 생각이 드네요.
특히 자녀가 중3이 되도록 5년간 이어진 남편의 실직을 드러내지 않으셨다니...
부부의 신뢰가 얼마나 깊은지, 또 자녀를 진심으로 두 분이 신경쓴다는 생각에 가장 교육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어서요.
저는요, 사실 경제적으로는 아주 부자는 아니지만 한번씩 남편이 저를 속썩일 때마다 정말 급 우울한 기분이 아주 오래가요. 남편이 저를 속썩이는 것은 사실 술주정이랍니다. 아주 지긋지긋해요. 딸 들도 아는데 저만큼 심각하진 않은지 쉬 풀지 못하는 저를 오히려 이상하게 여기는 분위기를 요즘에 느껴요.

왜 이혼 안하시냐고, 빨리 헤어지라고는 말하지 마세요.정말 남편이 이혼만 해주던지 별거를 해준다면 제가 따로 모아둔 비자금 주고 싶을 정도니까요.얼마나 오기가 많고 다시 술마시고 행패를 부리는지 아이들 대학가거나 독립할 때까지 참자고 포기했어요.해볼 모든 경우를 다 해봤어요.이혼 별거만 빼구요.

제 성격이 다혈질이고 또 감정을 확 드러내는 아주 두센 성격도 아닌데 그래요.
우리 아이들 아직은 전교 1등할 정도는 아니지만 공부 잘하고 겉으로는 명랑한데 저처럼 잠재된 우울이 느껴져 죄의식 아주 많네요.

아무튼 제가 하고픈 말은 집안 형편이나 자신의 감정을 자녀에게 드러내지 않으신 분들 존경합니다.
그것이 좋고 나쁜 것은 댓글 다시는 분들이 ...
아,매날 술에 절어 사는 남편,알콜 중독 치료받게 할 방법도 알려주세요
IP : 121.186.xxx.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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