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언니가 결혼했는데 너무너무 슬퍼요 ㅠㅠ

속상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09-02-16 10:51:36
평소에 언니와 저는 다정다감한 자매 사이는 아니었어요.
물론 좋을때는 좋았지만요.
유달리 우리 둘은 성격이 틀려서 정말 많이 싸우는 자매였죠.

정말 남자애들처럼 치고 박고 싸우고
매일 만나면 으르렁대고
그랬는데.
언니가 일요일에 결혼을 했는데요.
저 너무 슬퍼요 ㅠㅠ
이제 집에가면 언니가 집에 없는 것도 슬프고,
그동안 언니한테는 친구들한테 하는거랑 틀리게
못되게 굴고 말도 밉게 한것도 너무 후회되고.
싸우긴 해도,
우리 언니라 그런지
너무너무 슬퍼서 자꾸 눈물이 왈칵 나요.
결혼식장에서도 눈물이 안났는데
집에와서 저녁에도 언니가 안들어오니
너무 슬퍼서
혼자 엉엉 울었네요.
저 너무 철딱성이 없죠?

IP : 222.112.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16 11:02 AM (211.243.xxx.231)

    치고박고 싸우면서 큰 형제 자매들이 그러면서 또 정도 더 많이 드는거 같아요.
    결혼해도 언니는 언니인걸요. 어디 멀리가서 사는거 아니라면 결혼전보다 더 사이좋게 지내시게 될거예요.
    저도 제 동생이랑 그랬거든요.
    저는 두 살 어린 동생이 먼저 시집을 갔는데..
    어려서부터 쭉 붙어다녀서..대학생때도 학원도 같이다니고 영화도 같이 보러 다니고.. 수영도 같이 배우러 다니고..했지만
    진짜 싸우기도 많이 싸웠어요. 다 커서도 별거 아닌 말한마디 때문에 머리끄댕이 붙잡고 싸우기도 했어요. ㅋㅋㅋ
    근데 결혼하고 나니 다투지는 않고 그냥 사이좋은 친구처럼 자주 만나게 되던걸요.
    조카들 생기면 또 고 예쁜것들 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원글님 글 보니 저희 자매들 얘기같아서 살풋 웃음이 나네요. ^^

  • 2.
    '09.2.16 11:15 AM (118.6.xxx.234)

    언니한테 편지 한장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결혼하고 더 잘 지내는 자매들도 많더라구요. ^^

    근데 철딱성이 아니라 '철딱서니'가 맞아요 ^^;

  • 3. 저도
    '09.2.16 11:55 AM (211.36.xxx.181)

    언니랑 엄청 싸우고 살았고 언니결혼준비할때도 제가 못되게 굴어서 언니는 빨리 시집가야지 하고..저도 언능가버려라 하고 으르렁거렸는데..
    결혼식날 눈물 펑펑..ㅠㅠ 결혼하고 엄천 살가워졌습니다.
    지금은 같은동네살아서..저녁에 자주보는데도 매일 서로 근무중에 메일보내고 통화하고 장난 아닙니다.ㅋ
    누구하나 결혼하면 자매들은 더 돈독해지더라구요.^^
    보기 좋아요^^ 원글님 모습이 꼭 예전에 절 보는거 같아서.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209 러브 액추얼리 추천입니다~ 6 김효정 2003/12/08 1,126
279208 흠~ 다들 아실려나? 살림지혜 하나! 16 은맘 2003/12/08 1,474
279207 2월말쯤 4박5일정도 여행을 가려 하는데 좋은곳 추천좀 해주세요~! 6 승이만울아 2003/12/08 894
279206 어머님께 받은 이메일... 5 단비 2003/12/08 1,057
279205 남편에게 무관심해져갈때.. 5 눈사람 2003/12/08 1,089
279204 인테리어 싸이트 좋은데좀 추천해 주세요. 3 예쁜유신 2003/12/08 1,065
279203 오늘..첫눈 왔나요? 8 오이마사지 2003/12/08 753
279202 안쓰시는 mp3 파실분 계세요? .. 2003/12/08 904
279201 6주된 초보주부이자 예비맘입니다.. 감기때문에.. 5 초보새댁 2003/12/08 913
279200 올드보이 저도 보았습니다. 저는 비추천! 20 보수 2003/12/08 2,733
279199 인터넷 검색도중 자동으로 설치되서 막뜨는 배너들 검색해서 삭제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4 깜찌기 펭 2003/12/08 917
279198 정말 화나네요. -- 다음 미디어에서 퍼온 글 4 송이 2003/12/08 1,209
279197 부얌님께 2 쫑아 2003/12/08 895
279196 현미 싸틔우기 아시는분 4 amoros.. 2003/12/08 908
279195 요실금인가요.. 3 어떡하죠 2003/12/08 904
279194 탑블레이드가 뭐에요? 7 지훈마미 2003/12/08 942
279193 제가 자주 가는 곳입니다. 이희숙 2003/12/09 952
279192 자스민님 이하....일산 사시는 분들께 2 페퍼민트 2003/12/08 904
279191 추억다지기 여행 19 치즈 2003/12/08 1,383
279190 에펠해동판 못 샀네요-.- 3 신용숙 2003/12/08 902
279189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영화 "올드보이" 14 푸우 2003/12/08 1,191
279188 **캐나다 스페셜에서 연말연시 특별세일(15%) 합니다*** 1 champl.. 2003/12/08 898
279187 귀차니즘의 발동 4 신유현 2003/12/08 897
279186 눈이 오네요~~^^ 6 이슬새댁 2003/12/08 897
279185 부모님 용돈 얼마나 챙겨드리시나요. 9 고민... 2003/12/07 1,301
279184 오늘도 완,사 따라 울기....ㅠㅠ 12 jasmin.. 2003/12/07 1,280
279183 그 사람이 찍은 달 입니다. 3 치즈 2003/12/07 896
279182 달아 달아 6 어부현종 2003/12/07 888
279181 김장 4 이향숙 2003/12/07 890
279180 이혼에 관하여... 6 익명...... 2003/12/07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