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활주로 틀어도 위험’ 은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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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9.02.16 00:17 | 최종수정 2009.02.16 00:22



ㆍ 작년 8월 조사 결론 올해 조정委 의견서엔 누락

ㆍ 제2롯데월드 '충돌 가능성' 등 안전논란 재연

공군본부가 이명박 정부 출범 뒤인 지난해 8월 작성한 보고서에서 성남 서울공항 공군기지 동편 활주로를 3도 변경하더라도 충돌 가능성이 많다며 제2롯데월드 신축에 반대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군은 그러나 지난달 6일 제2롯데월드 허용을 사실상 결정한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서에서는 이 같은 문제점을 적시하지 않은 채 동편 활주로를 3도 변경하면 비행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따라 공군이 정부의 제2롯데월드 신축 방침에 맞추기 위해 문제점을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15일 입수한, 공군본부가 지난해 8월6일 작성한 '서울기지 운영방안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공군은 동편 활주로를 3도 변경할 경우 의도적·비의도적 충돌 가능성이 증가하고 서쪽 방향으로 출항경로 설정이 일부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군은 이 보고서에서 동·서편 활주로 10도 변경, 동편 활주로 3도 변경, 기지 이전, 제2롯데월드 203m 이하로 제한 등 4가지 방안을 분석했다.

공군은 이 중 동편 활주로 3도 변경안과 관련, 정밀접근 레이더(PAR)를 설치하고 롯데월드 건물에 감시용 정밀장비 등을 설치하면 일반 공항으로서의 기능이나 작전을 수행하는 것은 가능하나, 서쪽 방향 출항경로가 일부 제한되고 의도적·비의도적 충돌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봤다.

동편 활주로를 3도 변경하고 안전장비를 보완한다는 방안은 공군이 지난달 제2롯데월드 신축을 허가하면서 롯데 측이 비용을 부담한다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제시했던 방안이다. 동일한 사안을 두고 지난해 8월과 올 1월 공군의 의견이 달라진 셈이다.

공군은 지난달 6일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동편 활주로 3도 변경 및 장비 보강 방안'에 대해 '서울기지의 기능이 유지되고 비행안전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제시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에 제기한 충돌 가능성 부분은 의견서에서 사라졌다. 최 의원은 "공군이 작전·안전상의 문제점을 축소·은폐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 이인숙기자 sook97@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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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정부.
의혹이,,,,, 사실로 결론되어지는 확률 100%될듯,,,
의혹같고는,,,,,, 충격도 안받음,,,,,,,,,,,

며칠내로,,,,,
"그런적은 있다" 로 발표할 듯,,,,,,,,,,,,

정권에 따라,,,,,,,
판단들이 바뀌는 것이,,,,,,,  대한민국 전 분야에 걸쳐 퍼지고 있으니,,,

그것이,,,, 옳은 방향이라면,,,,
누가 머라 그러나,,,,,,,,,,,

전문가들 대다수가,,,,,,,,,,,,,,,,  국민 대다수가  "아니오" 하는걸,,,,,
대통령이,
"나는,,,,할거다,,,,,"하고 있으니,,,,,,

나 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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