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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의탈출...

.. 조회수 : 495
작성일 : 2009-02-16 09:05:31
1년 넘게 키워 온 햄스터가 아이들이 어제 갖고 놀다가 위뚜껑을 닫지 않았는데 오늘 보니 없네요...

플라스틱 통으로 어떻게 나올수 있죠?? 또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아이들이 울고 난리 입니다.. 도와 주세요..
IP : 222.109.xxx.2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9.2.16 9:14 AM (121.151.xxx.149)

    개네들이 원래 어디타고 다니길 좋아해서 뚜껑열어놓으면 바로 타고 탈출합니다
    구석을 좋아하니까
    방문을 닫으시고 가구들뒤부분과 구석을 잘 살펴보세요
    아니면 좋아했던 간식이나 먹이를 가지고 유인을해보시던지요
    울햄스터는 툭하면 문을 열고 나와서
    아에 위에 뚜껑있는것으로 사서 씁니다
    그놈땜에 아들이랑 얼마나싸웠는지모릅니다

  • 2. ㅎㅎ
    '09.2.16 9:18 AM (122.35.xxx.140)

    낮에는 잘 안나와요. 밤에 깜깜하게 해놓고 해바라기씨를 여기저기 떨어트려 놓으세요.
    부스럭거리는 소리나면 가보세요.
    한번은 냉장고 물받이틈, 한번은 장농서랍장틈에서 찾았어요.
    우리 햄스터도 노상 탈출해서 애들이 빠삐용이라고 불렀어요.
    아파트 경비실옆에 묻어준지 10여년이 지났는데 애들이 아직도 개네들 이야기 합니다.
    대학생, 고등학생 아이들인데두요...ㅋㅋ

  • 3. 다미짱
    '09.2.16 9:24 AM (125.135.xxx.188)

    우리도 탈출을 감행해서 종일 찾았는데 가스 오븐렌지 밑에 숨어 있더라구요. 거기가 어둡고.따뜻해서 거기 숨었나봐요

  • 4. ...
    '09.2.16 10:14 AM (61.102.xxx.4)

    햄스터 기른 경력이 꽤되는 가정입니다.
    지금은 대학생이 됐지만 초등학교때부터 길렀는데 처음볼때 깜짝놀라서
    갔다 버리라고까지 했는데 정이들어서 나중에는 내가 좋아하게 됐어요.
    원조햄스터는 방에서 돌아다니다가 구석진데가서 잠자고있다가 햄스터하고 부르면
    바로 나온답니다. 정말 신기해서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신청도 해볼려고 생각도 했었어요.
    이렇게 될때까지는 하루이틀걸려서 되는일 아니고 과정은 있었지만 햄스터는 그만큼 영리하더라구요.처음이라 당황했을겁니다. 주로 주방, 책상밑,쪽으로 많이 가는것 같아요.
    음식냄새나서 그런지 어떤때는 아침에 주방에서 일을하다보면 발등을 살짝 검드려 깜짝
    놀랜적도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먹을거뿌려놓고 조용하면 나옵니다.
    처음에는 심난했는데 익숙하니까 면역이되서 괜찮아졌어요.
    지금도 두마리 기르고 있어요. 서로싸워서 독방차지하고있어 공간차지하고 기를사람있으면 한마리 주려구요...참 겨울이라 따뜻한곳에 있을거에요. 아이들에게 책임의식과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꼭나올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5. ㅎㅎ
    '09.2.16 11:02 AM (211.117.xxx.150)

    중학생때 키운적 있어요...일부러 좁은 공간에 사는 애가 불쌍해서 풀어줬었는데요....제 방에서 문닫고... 침대밑에 온갖 짐들 다 갉아놓고 벽과 책장사이 조금 떨어진 공간을 어찌나 잘 타고 올라가던지,.... 역시 쥐는 쥐구나 싶었어요..ㅎㅎ
    한번 나오면 그 자유를 못잊는지 자꾸 탈출 합니다...
    참..제가 키웠던 햄스터는 손가락 두마디 정도의 작은 햄스터 아니구요...손바닥 반정도 되는 큰햄스터였어요...골든햄스터라고 하나요?
    그리고 번식력이 너무너무 좋으니깐 그냥 한마리만 키우심이 좋으실듯해요... 너무나도 많이 교미를 하구요...민망... 새끼 중에 약한 것은 어미가 먹어요...먹으려면 다 먹든지 꼭 머리를 남겨놔서 청소할때 완전히 실신하는줄 알았답니다..;;;

  • 6. ㅋㅋ
    '09.2.16 12:07 PM (203.235.xxx.44)

    먹으려면 다 먹든지 꼭 머리를 남겨놔서 청소할때 완전히 실신하는줄 알았답니다..;;; x 222

    이 얘기 많이 들었어요.

  • 7. 햄스터
    '09.2.16 12:30 PM (124.54.xxx.214)

    햄스터 집에 톱밥으로 베딩 깔아주잖아요..아님 화장실 따로 만들어주거나요..거기에 보면 햄스터 소변이 묻어있는 톱밥이나,,,구석쪽에 배설물 굳어있는 것 있어요..그것을 박스에 넣어서
    한쪽 구석에 놓아두면 냄새를 맞고 그곳에 들어오더군요,,햄스터 먹이도 같이 놓아주면 더 좋구요..며칠 기다려보시구요,.,.햄스터는 야행성이니까 새벽에 활동해요,,낮에는 절대 못찾아요 새벽에 쇼파 안쪽이나 가구 밑이나..구석 구석 살펴보세요

  • 8. ..
    '09.2.16 1:29 PM (117.82.xxx.143)

    저도 예전에 키울때 주말에 지방내려갔다가 돌아오니 한마리가 탈출했더군요.
    그 다음날 찾았는데요, 쇼파뒤와 책꽂이뒤에 숨어있었어요. 저희도 햄스터랑 완전 숨박꼭질했네요. ㅎㅎ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키웠나싶은..제가 가장 싫어하고 무서워하는게 쥐거든요.
    정말 많이 낳고 많이 잡아먹고...쓰고보니 더 징글징글....

  • 9. ...
    '09.2.16 3:06 PM (222.110.xxx.202)

    그 녀석들 전선도 갉아놓고, 사고도 많이 치는데...
    빨리 찾으세요^^
    카펫 위의 전선 갉아놓은 것 보고 기절할 뻔 했어요... 불 날 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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