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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아이아토피가 점점심해져요ㅠ.ㅠ

윤이맘 조회수 : 841
작성일 : 2009-02-15 18:21:23
무지한 엄마도 아니구 제가 예전에 아토피로 고생을 해서 안다면 안다고 좋다는 건강식품먹구

수영을 요번해에 6개월한후 아토피가 엄청심해져서 병원도 다녔어요 근데 별다른건 없더군요

바르는연고 주고 씨잘하고 씽클레어 3달먹이고 지켜보자는건데 약끊은지 한달지나지금

더 심해졌어요 목부터 가슴까지 번져 내려오고 저번주요번주 아침에는 가려워데굴데굴굴러

얼음찜질하고 열가라앉히고 아주 난리였어요 눈물나대요 점점더 심해지면 어쩌나싶고

가려워서 늘 목 팔 다리가 벌겋게 부어있고 예전에 가라앉고 또 나빠지고 했는데 요즘은

좋아지지않고 나빠지는게 텀이 빨라지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참고로 저흰 된장국에 밥 과자나 모든 다 유기농이구 음료수는 양파즙과

사과즙이에요  나쁜건 거의 않먹고 늘 주지시키죠 이거먹으면 죽는데 이건 다 독이다

안먹어두 괴로운데 먹으면 어쩔꺼냐  그런거 퍼먹는애들은 건강만한데 우리애는 어째이런지

낼 우보한의원인가? 거기 예약을 해볼까? 한약치료를 좀 해보면 날까요?

한의원에서 그냥 1년에 한번씩 약을 먹이긴 하는데 별반 좋은점이 없어요

비염도 있어서 프로폴리스먹구 그건 많이 좋아졌는데 아토피는 참 질기네요

좋은 바르는 로션이랑 크림이 있긴 한데 바를때 뿐이에요 나아지는게 없고 번지는게

미치겠네요 좋은 방법아시는 맘들 저에게 좋은 정보좀 주세요 심란해요

참 여긴 영등포인데  근처 추천하고 싶으신한의원있으심 알려주세요

메일주실분들 좋은 시간내주셔서 감사드려요khkyeom@naver.com

으로부탁드려요.
IP : 221.143.xxx.9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09.2.15 6:36 PM (125.184.xxx.165)

    야후에서 나노리브 라고 쳐보시면 거기 물건쓰고 좋아졋어요.만드신분이 30년간 아토피를 앓으셔서 개발한 제품인데 좋습니다

  • 2. ...
    '09.2.15 6:47 PM (114.206.xxx.203)

    쪽지드리려고 했는데 보낼 수가 없네요.
    우리아이랑 나이도 같고, 우리 아이가 너무 고생해서 제 나름대로 체득된 것들이라서 뭐 특별히 대단한건 아니어서 여기 쓰기엔 좀~

  • 3. ebs
    '09.2.15 7:42 PM (124.59.xxx.40)

    일단은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셔서 가라 앉혀야한다고...
    2주는 하루한번씩 계속바르고
    이주후는 보습으로 차츰차츰해야한 다고 그랬어요.
    그러고 샤워 중간중간에 옷입기전에 보습해주고,,,
    2달전쯤인가 ebs에서 명의 했었어요..
    설명을 잘 못하겠지만 암튼 다시보기 하셔서 보세요...
    연고가 꼭 그렇게 나쁜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우선은 가라앉히는게 중요합니다.

  • 4. 으흠
    '09.2.15 7:54 PM (124.197.xxx.240)

    전 한의대생인데요. 저희 동기 중에 자신과 아기들 아토피 직접 고치려고 늦은 나이에
    한의대 다시 들어온 분 계십니다.

    형이 직접 이런 저런 처방 쓰고 한약 꾸준히 먹더니 3년 정도 지난 지금은
    형이랑 아기들 아토피가 다 나았다네요. ㅎㅎ

    당연히 피부과 스테로이드 같은건 안썻구요 음식 조심하고 한약 꾸준히 먹고 나았답니다
    한의원 가서 진단 한번 받아보시고 체질에 맞는 음식 잘 가려드시구요.
    수영은 염소 성분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갈텐데 괜찮을지 모르겟군요

  • 5. 아토피엔
    '09.2.15 7:58 PM (61.47.xxx.57)

    무조건 겉만 치료하는 스테로이드는 사용 하시지 마셔야 합니다.
    나중에 몇배로 고통이 와요.
    음식이죠~ 속에 있는 독을 빼야해요.
    엄마가 조금 힘드셔도 정성을 가지시고 꾸준히 음식으로 치료해주셔야 해요.
    모든 음식은 유기농이면 좋고요. 채식 위주로
    정말로 중요해요.~

    정말 이거야말로 부자병같아요.~ㅠㅠ
    서서히 없어지는 것이기에 조급하면안되고요.
    사람들은 뿅하고 한 순간에 낫길 바라잖아요.
    진득하니 꾸준히 하다보면 좋아지더군요.

  • 6. 아는 엄마가
    '09.2.15 8:04 PM (211.177.xxx.240)

    아토피가 있어서 이 병원 갔더니 너무 좋아졌다고 하더군요. 저도 가본 피부과에요. 아토피는 아니지만..피부트러블로 갔었어요 저는..논현역 바로 앞에 라인피부과요..아토피아이 엄마 얘기가 거기 약이 좋다고 하더군요.

  • 7. 한번
    '09.2.15 8:27 PM (124.254.xxx.170)

    저희 아이도 아토피라 글보고 심란하네요..
    나빠지면 다시 좋아지는데 시간 엄청 걸리는건 어머니가 더 잘 아실 것 같네요..
    우선 저희 아이도 수영하고 확~~~, 정말이지 몇년 이래로 최악으로 뒤집어 졌답니다.
    한4개월 정도 했는데 조금씩 심해졌어요..지금은 중단.
    현재로서는 현 증상을 가라앉히는게 제일일듯 싶은데..짧은시간내 급하게 아이가 가려운걸 해결해주는건 양약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한약도 전 도움을 많이 받아 급한게 가라앉았을땐 도움이 되더군요..한약도 맞게 잘 짓는곳이 있는것 같다는것이 제 생각이네요..
    참 그리고 겨울에 아토피 악화요인중에 실내온도도 관련있습니다. 20도 이하로 한번 유지해보시고요, 아이가 집먼지 진드기 알러지가 있어도 겨울에 악화될 수 있어요..최소 30분이상 환기하시는거 잊지 마시고요.. 전 저희집 비누를 만들어 사용하는데 나름 가려움에 도움이 되었던 비누를 좀 나눠드리고 싶네요..관심있으시면 멜주소 남겨주세요..제가 사용하는 비누 레시피 올라있는곳 주소 알려드릴께요..

  • 8. 음식
    '09.2.15 9:35 PM (122.35.xxx.24)

    모든 병은 음식에서 나옵니다.
    집 진드기나, 환경, 스트레스 등은 2차적인 요인들이구요.
    저희 아이 1년간 심한 아토피였다가 지금은 완치됐는데요.
    육류가 원인이었어요.
    아이마다 체질이 달라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대다수 아토피는 고기가 안맞는 체질이더라구요.

  • 9. 아토피에 대해
    '09.2.15 9:45 PM (116.32.xxx.171)

    할 말 많은 사람입니다.. [아토피아]라는 환우들 모임 사이트가 있으니 가셔서 자료 잘 찾아보시고 도움 받으세요. 거기에 피부과 상담을 해주시는 의사 선생님이 계신데 그 병원에서 2년 남짓 치료받고 완치됐습니다. (3년정도 증상 안보임)
    아토피는 십인십색, 사람마다 반응하는 물질과 음식이 다릅니다.
    스테로이드 무조건 쓰지 말아야한다는 분들도 계신데.. 제 아이 경증아토피였다가 한방치료 6개월만에 치료비는 천만원대에 중증아토피로 발전해서 이차감염까지 와서 별 수 없이 양방치료시작했었는데 아이를 괴롭게 한 그세월이 너무 미안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검사 하셔서 아이 반응 물질이 뭔지 정확히 알아보시고,
    꾸준한 치료 받으시고,
    환경이나 음식 조절 잘 해 주시고 긴 호흡으로 바라보시면 좋아질거에요.

    아토피는 관리/유지의 질병입니다.
    좋은 병원,, 좋은 조언자로써의 의사,,의 역활이 정말 중요합니다.
    힘내세요... 아이도 힘들지만 엄마의 삶도 지옥으로 떨어뜨리는게 그 병이더라구요.
    마음 편안히 하시고 엄마도 너무 힘들어하시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 10. ..
    '09.2.15 9:49 PM (211.177.xxx.108)

    저도 4세때 시작해서 2학년되는 딸땜에 안해본것없는데
    가려울때 얼음대는건 안좋은방법이래요.

  • 11. 약을
    '09.2.15 9:49 PM (119.67.xxx.157)

    쓰다가 갑자기 확 끊으면 당연히 심해집니다,,,,스테로이드 연고로 조절해왔던것을 갑자기 끊으니 당연히 그런 현상이 오는겁니다,,
    그리고,,,싱귤레어도 그래요,,,저도 먹여봤었는데,,,,저는 한달정도 먹였는데,,,,약먹이는게 좀 그래서 끊었더니,,,,확 올라와서 얼마나 놀랬던지,,그래서 완전히 끊었어요,,,아토피를 전적으로 약으로 조절하시면 안됩니다,,,,너무 심한경우는 약을 사용해서 진정시키면서,,,음식 조절해주는건 가능하지만,,,글로 봐서는 전적으로 약에 의존하신것 같아요,,,

    약을 조금씩 줄이시는 방법이 가장 좋을것 같아요,,,,아토피는 진짜,,,이것저것 해보고 아이한테 맞는 치료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너무 안타까워요,,,

  • 12. 원글
    '09.2.15 10:43 PM (221.143.xxx.92)

    약에 전적으로 의지했던건 아니구요 이두저두조금씩써봤는데 안돼구해서 더늦기전에 알러지치료를 해볼까 해서 제일병원소아과알러지크리닉을 다녔어요 샘이 석달간 먹어보고 쉬고 또하자뭐 이렇게 봐주시고 하셨죠.. 병원다닐때도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고 수영도 여름에 끊었으니 지금영향을 줄리도 없고 먹던대로 먹고 늘 잘관리한다고 하는데 이게 갑자기 최악으로 떨어져버리니 알수가 없어요 수영다닐때도 데굴데굴구르진않았거든요
    윗분들도 양약이좋다 한약이 좋다 의견이 분분해서 우보한의원을 가볼까 하는것도 생각해
    봐야겠네요 한약치료는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부르는게 값인가요? 전에 한의원은 한재에
    15만원에 먹었었거든요.. 유명한한의원하고 단골한의원하고 약이 많이 다를까요?
    배운공부가 같은데 약이 다를꺼 같진 않은데 왜이름이 나는지 비법이 있나요?
    싸이트 가보니 바르는약이랑 먹는차같은것도 있구 나름 노하우가 있긴한거 같던데
    윗분이 경증에서 중증됐다하니 겁이 덜컥나네요,,

  • 13. 15만원이면
    '09.2.15 10:57 PM (119.67.xxx.157)

    저렴한편에 속하는것 같아요,,,,저희애는 지금 9살인데,,,,돌쯤에 1년정도 먹었는데,,그때도 20만원인가,,,25만원인가 그랬던것 같아요,,, 한약도,,,,먹으면서,,,,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그러거든요,,,,한방으로 결정하셨으면,,,,적어도 1년정도는 꾸준히 먹게 하는게 좋아요,,,나중에,,,1년쯤 먹이니,,,,아이 오줌에서도 한약 냄새가 나더라구요,,,그래도 저는 한약으로도 효과 봤어요,,,

  • 14. 그리고,
    '09.2.15 10:58 PM (119.67.xxx.157)

    식이조절도 아주 중요해요,,,,,유기농 뭐 이런걸 떠나서,,,,어떤 음식이 맞는지 안맞는지,,,,아님 집먼지 알러지인지,,,그걸 알아내서 조절해주는게 제일 먼저입니다,,,

  • 15. ,,
    '09.2.15 11:45 PM (211.177.xxx.108)

    참 저희딸은 4세때 삼성의료원 6세때중대에서 알레르기반응검사했는데
    원인을 알고싶은데 아무것에도 반응을안보였어요.
    지금 대충감잡은건 초코렛이고요.못먹는것도많은데
    육식좋아하는딸 고기까진 못먹게하기힘들어 고기는 대놓구먹여요.
    잠을 깊이못자 키가작은편이라서요.
    한의원.양방.수수팥떡.. 좋다는거 다해봤는데 넘 심할땐 약도 대놓고먹었고요
    보는사람마다 아토피얘기하니 아이 기가많이 죽어있었는데
    요즘 조금좋아져 날아갈것같네요.
    여기글다신분들중 혹시 바퀴벌레가 있는곳에 사시진않았나요?
    코디아줌마가 그러는데 아토피있는집아이들보면 바퀴벌레가있는집에 사신분들이많은것같다고
    저도 입주하기전에 신생아때 6개월 돈이모잘라 월세 빌라에 살다 (허물기직전이어서 바퀴벌레랑 살다나옴)
    새집들어가서 3년살고나오니 증세를 보이기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11살된 아들은 두돌때 시작해서 유기농.수입품종류가잘없어서 일본가서 과자
    까지 공수해다먹였는데 동생봤을때 2달어머님이 시골에 데려가셔서
    주택이라 추워 매일목욕탕데리고가 씻긴거밖에없는데 싹나아서 보내주셔서
    암소리못하고 무조건감사했어요.(어머님말씀으론 둘다 산후조리원에 5식있었는데
    그때 빡빡안씻겨서 그런다고..)
    근데 아무리 좋은거먹여도 유치원들어가 급식하니 또시작되 암거나먹였더니
    (반응을 안보여 그런용기가 생긴건지..)지금은 상태좋아요.
    큰애는 락티케어만바름 싹.들어간편인데 딸은 이거안먹히더라고요.
    울딸 이쁘게생겨서 사람들이 꼭한마디씩하는통에^^; 모르는사람이 아토피엔 뭐가좋다
    얘기시작하면 제가 대꾸를 잘안할정도로 고통받네요.흑,,,,

  • 16. peach
    '09.2.16 10:31 AM (59.8.xxx.195)

    지금 상태가 아토피가 올라온건지, 그걸 긁어서 2차감염이 온건지 구분을 하셔야겠네요.
    먹거나 바르는 스테로이드제는 이제까지 얼마나 쓰셨나요? 일단 끊으면 그렇게 심하게 올라오거든요.. 2차감염이라면 양방병원으로 가셔야 해요.

    제가 82cook에 5년전쯤에도 남편 아토피 때문에 글을 쓴 적 있는데요, 제 남편은 완전 중증아토피라서 정말 안해본 거 없이 다 해봤어요. 양방, 한방 다 거쳐서 결국은 시골로 이사해서 목욕하고 운동하는 걸로 나았네요.. 그 와중에 도움받은 곳이 배독한의원인데요, 저희 경우는 상태가 심각해서 그런지 치료과정 자체가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딱히 추천해드리기는 어렵지만, 일단 그 사이트에 아토피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이 나와있는데 한번 읽어보세요.
    흔히 얘기하는 알러지, 환경오염과는 다르게 아토피를 설명하거든요...네이버에 안티아토피라고 치시면 사이트가 나오실거에요. 거기 증상의 사진들도 나와있으니 아이증세와 비교하셔서 아토피인지 감염인지 아니면 다른 피부질환인지도 확인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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