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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장점도 있을까요

닌텐도 조회수 : 1,001
작성일 : 2009-02-14 23:08:34
6살난 아들이 닌텐도가 갖고싶다고 조릅니다..

전 닌텐도를 해본적이 없지만 일단 컴퓨터 게임이란것이 한번 접하면 헤어나오기가 어렵지않습니까?

더구나 이제 본격적으로(?) 초등학교 라는 입시의 출발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독서나 영어 등으로 기반을 잡아줘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7살이 되면 보다 구체적으로 예체능과 선행학습등을 시킬 예정이구요

아이도 다행히 머리가 좋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닌텐도는 전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1. 게임중독
2. 시력감퇴
3. 소프트웨어 추가를 위한 지속적인 지출

뭐 좋은거라면 3번쯤은 문제가 아닐수도 있겠지만..일단은 장점이 전혀 없는거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차라리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이라면 숙제, 공부, 학원 마치고 한 30분 짬짬이 하라고 할수 있을거같아요
적당히 스케쥴도 일정하고 스스로 컨트롤 할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6살짜리가 과연 컨트롤 할수 있을지요..전 좀 아니라고 보는데

또한 자극적인것을 먼저 맛들이면 책보는것을 지루하게 생각하지는 않나 걱정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모르는 무슨 장점이 있나 여쭤봅니다

왠만하면 아이와 늘 타협하는 방식인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타협의 여지없이 거절하니 좀 미안하네요
IP : 121.139.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닌텐도
    '09.2.14 11:16 PM (210.223.xxx.182)

    아이에 따라 6살짜리라도 컨트롤 할수 있는데요..
    너무나 갖고 싶어한다면 자제력이 좀 부족한 듯도 싶네요..
    그냥 갖고 싶어하는 정도라면 잘 타일러서 버틸만큼 버텨보심이..
    장점은 딱하나...남들 다 있는거 가져서 소외감 안드는거요...

  • 2. 저희 애들
    '09.2.14 11:19 PM (115.136.xxx.157)

    은 컨트롤 했습니다.
    사주는 건 초등 2학년에 교회 친구들이 전~부 가지고 있어서 그 때 닌텐도 게임기(이름이 생각안나는데..) 사줬어요. 근데 자기 용돈(할머니,할아버지 친척이 주신 돈) 모아서 사자고 했고요.
    그대신 매일 어느 시간에만 할 수 있다고 단단히 다짐받고 샀습니다.
    약속 100%는 아니지만 지켰어요.
    아이컨트롤이 평소에 좀 되시면 게임 rule도 아이가 잘 지킬 거라고 봅니다.
    제가 안사주고 싶어도 주위 친구들 하는 거 너무 부러워하면서 해보고 싶어서 만지는거 보고 약해져서 사줬었어요..

    지금도 책을(교과서 외에) 하루에 30분 읽어야 게임 40분 하게 해줍니다. 가끔 봐주기도 하고 친구들끼리 생일에 피씨방 가기도 하지만요.

    처음에 아이하고 규칙을 잘 정하고 ...진행해보세요~

  • 3. 맞아요
    '09.2.14 11:19 PM (58.230.xxx.245)

    오늘울애가 친구가 닌텐도 없 다고 이야기 하기 싫다고 우울해 하네요
    이걸 사줘야되나 말아야되나
    초1인데 울애만 없는거 같아요
    큰애가 자제력이 없어컴터에 빠져 닌텐도는 안사주고 싶은데 걱정이네요

  • 4. 위에...
    '09.2.14 11:20 PM (115.136.xxx.157)

    용돈 보태서 입니다....그 때도 좀 비쌌어서....^^;;

  • 5. ......
    '09.2.14 11:26 PM (118.223.xxx.72)

    장점은 남들 다 갖고 있는거 없어서 소외감 안드는거 외에는 없는듯 해요.

  • 6. 게임중독
    '09.2.14 11:31 PM (125.178.xxx.27)

    전에 게임중독에 대한 프로를 보니,,,
    규칙적으로 "날마다" 몇십분씩하는 것이 더 나쁘다네요...

    오래 안해서 괜찮을 거라 생각해서,,할일 끝내고 나면 2~30분씩 컴텨게임
    허용했어는데,,,딱 끊게 했어요..

  • 7. 안돼요
    '09.2.15 4:25 PM (220.117.xxx.104)

    저 30대 후반인데 조절 안돼요. 닌텐도 게임 타이틀 많아질수록 그렇습니다. 안 사줄 수 있다면 사주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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