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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하시는 분

몸치 조회수 : 656
작성일 : 2009-02-14 18:03:50



처음 수영을 배웁니다.  작년 11월달부터 했으니 4달째지요.
일주일 2번레슨  토요 자유수영 이구요.
그런데 아직까지 음파 하면서  킥판잡고 25m 가려면 몇번 쉬어야 합니다.
그러니 자유형 팔돌리기 진도 못나가지요.
저와 같이 시작한 분들은 지금 평영 배우고 저만 이러고 있으니 갈등 느낍니다.
나이 50넘어서 마음먹고 시작한 운동인데 몸에 힘만 잔뜩 들어가니 호흡이 더 힘들고
배우면 참 재미있는 운동인데 의욕상실 입니다.
혹시 저같은 사람도  시간 지나면 될까요?

IP : 124.56.xxx.1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네세요
    '09.2.14 6:07 PM (218.157.xxx.150)

    저도 몸치입니다.고생 고생 끝에 수영을 배웠지요.
    수영장물 엄청 먹었습니다.
    머리 넣는것 겁내지 마시고,물먹는것 겁내지 않으면 좀 쉬워질겁니다.
    수영장 바닥에 가라앉아 보세요.생각처럼 쉽지 않답니다.
    수영장에 빠질일은 없다고 생각하시고 다시 한번 도전해 보세요.

  • 2. 생각부터
    '09.2.14 7:44 PM (206.191.xxx.2)

    바꾸심이.

    난 잘 한다. 난 할 수 있다.

    일단 물과 친해지고 두려움 없애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몸에 힘을 잔뜩 넣고 안 빠지려고 하면
    몸은 점점 더 가라앉죠.
    물에 몸을 맡기고 가만히만 있어도 뜨는데,
    특히 우리같은 나이에는 복부비만이 많아지는 때라
    지방이 가벼워서 더 잘 떠요.
    염려 마시고 물에 몸을 맡기고 Relax!!!

  • 3. 잘할수있으세요
    '09.2.14 8:44 PM (211.208.xxx.254)

    어른이든 아이든 물에 뜰려면 물을 무서워 하지 마세요.
    수영장에선 절대 물에 빠져 죽지 않으세요.
    옆에 사람들 많구요.
    긴장하시기 때문에, 그리고 무서워서 몸에 힘을 주면 다리든 팔이 물에 가라앉고
    균형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킥판없이 몸에 힘을 주지 말고 팔을 머리위로 하시고 팔은 움직이지 말고,
    쭈욱 나가보세요, 그리고 다리만 가볍게 발길질 해보시구요.
    숨 쉴수 있는 만큼 나가다 보시면 킥판없이 조금씩 앞으로 더 많이 나가실 수 있으실 거예요.
    물속에서 혼자 숨 쉴수 있고, 킥판없이도 내몸이 뜨고,
    그러다 보면 물이 조금씩 덜 무서우실거예요.

    저 같이 배우시던 분이 그러셨지요.
    연세 60 넘으시고, 원래 몸 움직임이 많이 둔하시고, 디스크인진 관절염인지
    몸도 많이 안좋으시구요. 그래도 꾸준히 하셨고 배영도 뜨시고 평영도 하셨답니다.
    진도 안나가도 열심히 하셔서 모두들 응원 열심히 했구요.
    분명 아주 잘 하실수 있으실 거예요.

  • 4. 저도..
    '09.2.14 10:07 PM (58.76.xxx.30)

    50 넘었는데요.
    강습 같이 받은 다른 사람들 다 자유형 마스터했는데 저는 아직 옆으로 숨한번 못쉬어 봤어요.
    몸이 무거워서요. 입으로 물이 많이 들어옵니다.
    물을 무서워하니 몸이 많이 가라 앉아 숨쉬기가 무섭습니다.
    그래도 수영장 집옆에 들어오면 다시 다녀 볼라고요.
    꼭 배우고 싶으시면 수영 사이트 가입하셔서 고수들께 도움 받아보세요.
    같은 고민 하시는 분들의 사연이 많이 올라와 위로와 힘이 되더군요.
    지금은 힘드셔도 언젠가 하실 수 있을거에요.

  • 5.
    '09.2.15 11:44 PM (121.166.xxx.183)

    하실수 있어요..
    물을 무서워하시고 몸이 빠르지 못하시는 분들은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남보다 천천히 진도 나간다고 생각하고 하셔야 할거 같아요..
    생각보다 수영 같이 하시는 분들이 다른 사람보다 진도가 느리다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더라구요..
    사람마다 능력이 다 다른건데 조바심 내지 마시고, 천천히 하다보면,
    물이 익숙해지면서 조금씩 나아지시는 걸 느끼실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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