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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아기 엄마들, 시간 어떻게 보내세요?

아기엄마 조회수 : 509
작성일 : 2009-02-14 16:16:05
돌도 안된 아기가 한명 있는 초보 엄마입니다.
지방에 남편따라 혼자 내려와서 주변에 친척, 가족 아무도 없구요.
남편은 뭐가 바쁜지 평일에도 11시 넘기기 일쑤고, 주말에는 적어도 하루, 가끔은 이틀 내리 회사 출근하네요.

아기가 아직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낮잠을 잘 때라 어디 나갔다 오기도 힘들구요.
아기랑 놀아주는 것도 힘들고, 집안일까지 하려니 쉽진 않구요.

하지만 제일 견디기 힘든넌 '무료함'이네요. 아이 때문에 TV도, 인터넷도 제대로 하기 힘들구요.
그렇다고 마트라도 가자니, 경기도 안 좋은데 쓸데없는 지출하게될까봐 선뜻 나서지지도 않구요.

아기가 아직 말을 하지 못하니 놀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왠지 다른 엄마들은 하루종일 아기와 집에 있어도 아기와 잘 놀아주시고, 별로 심심하지도 않으시고, 저처럼 지내지 않으실 것 같아 우울해지네요(아기와 잘 놀아주지 못하는 제 자신이 부족한 엄마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저처럼 주말에도 과부이신 아기 엄마들, 어찌 지내세요?
IP : 123.213.xxx.1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09.2.14 4:27 PM (121.139.xxx.156)

    요즘 추워서요..
    날 따뜻해지면 유모차 태우고 공원가서 몇바퀴 돌고
    아기 잠들면 옆에 유모차 세워두고 벤치에서 햇빛받으며 책이나 잡지라도 읽으면 좋은데요..
    날이 추워서 더 답답하실거에요
    우리애도 7월말에 태어나서 11월초에 백일이었는데 겨울 내내 기어다니는 애랑 얼마나 할게없던지요..보행기 태워주고 그랬던거같아요..헝겊책같은거 찍찍이 붙이기 놀이나 하고

  • 2. 은혜강산다요
    '09.2.14 5:07 PM (121.152.xxx.40)

    뽀족한 수가 없어요 그 시기엔 ...전 다요가 잘 자서 편하긴 했지만...무료한건 마찬가지더라고요...집에 라디오 있음 라디오 들어보세요 그도 한 방법입니다...저느 그시절 싸이질 많이 했네요 매일 사진 찍어대고..ㅎㅎ 미니 홈피 올리고 나름 괜찮았어요

  • 3. 마트
    '09.2.14 5:24 PM (211.187.xxx.36)

    뭐 안사시면 되지요.
    아이 어릴때 백화점,마트 만큼 편한 곳이 없죠.
    아이 고맘때가 우울증 비슷한게 힘들었던거 같아요.
    특히 날씨 꾸물할때 마트 조명이라도 쬐니 좋던걸요.
    마트 가셔서 카트 밀지 마시고 아이 유모차에 태워서 낮잠 시간 되면
    재우시기도 하시고 유모차에 장바구니 하나 걸고 무겁지 않게 필요한것만
    쇼핑해 오심 좋아요.
    새로나온 물건 구경도 하고 출출해지면 빵이랑 커피도 사먹고 그렇게 시간
    보내다 보면 기분이 한결 나아졌던 기억이 있어요.

  • 4. 이쁜이맘
    '09.2.14 7:32 PM (122.36.xxx.218)

    9개월된 애기엄만데요....저도 남편따라 타지에 와서 첨엔 힘들었는데 여기서 애기엄마들 좀 사겨서 한번씩 수다떨고 날씨 좋음 무조건 오후에 애 먹이고 나서 동네 한바퀴 돌고 와요...애기랑 집에만 있자니 넘 힘들더라구요....나갈 구실을 만들어서 한두시간 정도 나갔다옵니다...저희남편도 주말에 회사나가는 일이 많은데 그래도 집에 있을땐 많이 도와주니 그나마 좀 낫네요..

  • 5. 아기엄마
    '09.2.14 9:30 PM (221.165.xxx.213)

    전 우리아들 이제 16개월째 되는데요. 지금은 추워서 집에만 있을때도 있지만 걸어서 마트도 가끔갑니다. 아기따듯하게 입히사고 유모차 커버로 씌우고요. 은행에도 가고 백화점에도 가구요. 집에만 있으니 자꾸 쳐지는 기분도 들고 별루더라구요. 가서 뭐 많이는 안사구요. 꼭 먹어야 하는 두부 한모, 호박하나, 계란 정도 사오구요. 백화점 가서는 1층에서 유모차 빌려서 여기저기 구경댕깁니다. 그럼 백화점 직원분들은 아기 참 예뻐해주세요. 그럼 우리아기도 좋아하구요. 가끔 아이가 유모차에서 잠들면 비싼커피도 한잔씩 사서 마시고 그럽니다^^기분전환용으로요.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도 행복하다고 하는 말 맞는 것 같아요.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이제 날씨가 좀 풀리면 여기저기 다니세요. 공원산책이 제일 좋은데 이건 좀 더 따듯해져야 할 것 같네요.

  • 6. 새옹지마
    '09.2.15 3:25 AM (122.47.xxx.41)

    제일 힘든 시기와계절입니다
    그래도 일주일 따뜻할 때 얼른 밖에 나갔다가 오세요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합니다
    이웃 급하다고 막......... 적당히 거리를 두시고
    82 처럼 똑똑한 친구를 사귀세요
    그리고 아기를 키우는 일만 하단 생각마시고
    아기를 키운 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지금 준비하는 시기로 잡으세요
    멀리 찾지 마시고
    좋아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할 때 시간가는 줄 모르는지 파악하세요
    좋아하는일이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돈을 먼저 생각하면 피곤하고 슬퍼집니다
    좋아하는 일이 먼저입니다
    아기를 키우는 동안 예전에 미처 시간이 없어서 못했던 것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세요
    그리고 제 경험상
    무엇을 살 것인가 보다 구매를 덜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지금은 집에 짐을 늘리려하지 않습니다
    버리는 것이 낭비고 헛수고인것 같아서
    아기는 사는 것 보다 일상생활 용품을 가지고 놀게하세요
    아이들은 실증을 빨리 냅니다
    씽크대 안에도 마음되로 들어가게 하세요 어느 정도 해 보면 시시해서 안들어갑니다
    그리고 자랄 수록 빈 박스 , 다쓴 랩롤, 큰 비닐, 노끈 등을 제공하면
    스스로 창의적으로 가지고 놀게됩니다
    큰 아이 중학생 작은 아이 5살 첫째는 초보 실수투성이 둘째는 아주 여유롭게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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