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책 어떻게 하시나요?

[터울맘]

딸이 9살이고..아들이 4살인데요.
터울이 좀 지니..전집들이..이렇게 죽 달아 읽혀지지않아요.
아들은 말도 좀 느리니..제가 보기엔 글도 좀 늦게 배워주려합니다.
그 사이 전집들 끼고 있으니 그렇고 팔면 다시 아들때 아쉬워 질듯 하고..
팔아버리고 새로 사는게 나은가요?님들 어떻게 하시고 계시나요?

[요조]

그냥 한 쪽 구석에 치워놓고 잠시 잊어버리고 사시는게 어떠실지요?
나중에 필요할때가 되면, "시간이 빨리 지나서 이제 이 책들이 필요할 때가 되었구나." ...하시지 않으실지...

[...]

파시지마세요
어릴적전집이든 책이든 아이들 초등고학년때까지 읽는것도 있어요
지금은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할지모르지만 아이들은 자라니까 어느순간에 읽을겁니다
그때가서 새로운것 살려면 그것도 다 돈이잖아요
아직 별로안본다고싶으면 잘싸서 보관하시다가 아이들이 조금자라서 볼것같을때 꺼내주세요

[터울맘]

그런데 어디에 다들 보관하시나요?박스에 싸서 베란다에 두려고요?왠지 창고에 넣음 곰팡이 생길듯 해서요..남편 서재에 끼워넣다 넣다..말았어요.
우리집에 책이 좀 많긴하나 보네요.

[팔자그리고 도서관]

저도 단행본 전집해서 2천권정도 있었는데 많이 팔았어요
둘째는 단행본만으로 가려구요
책에 쌓여가는 먼지때문에 짜증나고
첫째는 책구입하면 전부읽고 구입하곤해서 어느정도 읽고 반복도했는데
둘째는 반복도 안되고 엄마가 마음의 여유나 시간이 안되 못읽어주는 책들이 많아요
일단 팔아치우자하고 있어요 파는것도 어렵네요
도서관 열심히 다닐 계획입니다

[헤이즐럿]

저도 이번에 많이 처분했어요...
놔두면 두고두고 다시 꺼내 본다고들 하던데....초등입학하고나면,,,,필독서들 읽기도
바쁘다고 하더라구요...
자꾸 늘어나는 책꽃이도 부담스럽구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