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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집의 떡 중국쌀 아닌가요??
정말 저도 깜짝 놀랐어요.
설마 떡도?? 했네요.
집에서 쌀가져다가 뽑지 않는 이상 떡집의 떡은 모두 중국쌀로 하는 것인가요???
떡집 하시는 분 안계신가요??
1. ..
'09.2.13 8:17 PM (218.209.xxx.186)전 떡집에서 그 떡을 다 국산으로 할거라는 생각을 안해봤는데요.
국내산이라고 밝히지 않는 한 거의 다 중국산이겠죠. 빵집에서 우리밀이라고 밝히지 않는한 다 수입밀가루인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중국산은 정말정말 많답니다.
식당에서 사용하는 주재료, 부재료, 야채 거의 다 중국산입니다.2. 저는
'09.2.13 8:22 PM (218.49.xxx.95)집에 쌀이 많아서 쌀 가지고 가서 가래떡 뽑을까 하다가 어느분이 떡집에서 쌀 바꿔치기 할수도 있다고 그래서 포기했어요. 정말 쌀을 바꿔치기 할까요?
3. ....
'09.2.13 8:23 PM (116.122.xxx.152)음....식당엣 ㅓ파는건 거의 중국산이라고 생각을..
뭐 특급호텔에서도 미국산 소고기 쓰는 세상인데요 뭐.4. 떡집 떡
'09.2.13 8:25 PM (221.155.xxx.32)전 당연히 중국산이라고 생각했는데요.
5. 비밀
'09.2.13 8:26 PM (211.187.xxx.247)떡집하는 집안은 대부분 온가족이 떡집많이 합니다. 왜 그럴까요? 남편 직장동료처가댁이
떡집하는데 ....정말 마진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러니 당연 떡집하라고 난리지요
남편 남들이 부러워하는 통신회사 차장급인데...같은회사동기는 떡집하는 처남이 부럽다고
회사그만두면 곧 떡집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짭짤하면..... 저도 심히 부럽습니다. 그처남...
3년만에 3층짜리 건물샀다더군요....6. .
'09.2.13 8:28 PM (124.5.xxx.211)저두 떡 좋아해도 그래서 못사먹여요, 집앞 떡집은 떡국떡 썰어놓은거 국내산 쌀이라고 자신있게 붙여 있더라구요, 이번에 거기서 사먹어야지 하면서 못사먹었는데, 거기서만 살수있을거같고, 아무데도 못믿겠어요,
7. **
'09.2.13 8:29 PM (62.195.xxx.101)밀가루 안 섞는것만 해도 다행이죠
8. 엄마
'09.2.13 8:34 PM (125.181.xxx.244)맞아요..그렇겠죠..저도 떡 먹으면서 중국산이라고 생각하긴 했어도...빵보단 떡이라 생각하고 아이들 간식도 많이 주고 했는데..정말 어렵네요.먹는것도 맘대로 못 먹고 먹으면서 찜찜해 하고..아래 유명떡집 관련 글이 있어서..여쭈었네요.
9. .
'09.2.13 8:50 PM (119.203.xxx.53)쌀수입 개방하고는 그 쌀들이 다 어디로 가겠어요?
장사는 이윤이 많이 남는쪽을 택할테고,
저도 예전엔 아이들 빵대신 떡을 사다 줬는데
집에서 제빵기로 빵을 만들어 줍니다.
가래떡은 방앗간에 가서 직접 뽑아 오고..
제발 원산지 표시좀 정직하게 해줬으면...10. ..
'09.2.13 8:57 PM (121.160.xxx.87)수입쌀이라면 그나마 다행이죠..
방부제 표백제 들어간 찐쌀일꺼 같은데요..11. 저희 남편이
'09.2.13 9:04 PM (222.110.xxx.96)시어른댁이 떡집을 하셔서 떡기술을 배웠고.. 저도 남편 덕분에 떡 만드는 법을 많이 배웠는데요.. 일단 저희 시어른댁은 쌀 자체는 중국산 절대 안쓰구요..(콩이나 팥은 어쩔 수 없지만요)
주위에 떡집 하는 분들도 중국산 안쓰시는 분들이 더 많아요...^^
휴게소나 편의점, 매점 등지로 나가는 떡들은 거의 중국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12. 당연
'09.2.13 9:07 PM (121.55.xxx.67)당연히 중국산이죠.
특별히 국산표기 해놓지않으면 중국산이라고 으레 생각합니다.
방앗간에서 겨울엔 쌀강정 이런거 많이 팔던데..먹고싶은데도 중국산쌀로 만든거라 그냥 지나갑니다.
저는 가끔 쌀불려서 떡집에 가래떡 뽑아오는데..떡집주인양반 꼭 한미디 하십니다.
그냥 쌀로 가져오라고 자기네들이씻어 한답니다.그런데 그말이 왜글케 의심이 드는지..꼬박꼬박 불린쌀 갖다 줍니다.13. ..
'09.2.13 9:23 PM (211.205.xxx.185)울 식구들이 가래떡 구워먹는 거 좋아해서
이번에도 떡 뽑았어요.
그냥 쌀 가져오면 불려서 해준다는데 저도 의심병이 있어서
현미2키로 + 백미 6키로 집에서 불려가져 갔어요.
현미를 섞었더니 절대 바뀔수 없는 상태가 되버렸네요.
가을에 사둔 현미가 먹지를 않아서 죽어가고 있었거든요.
현미가 들어가 덜 존뜩할까 걱정했는데 괜찮네요.14. 반반
'09.2.13 9:36 PM (119.70.xxx.136)떡집 몇군데 알고 있어요
아주 친한곳 2군데랑 별로 안친한 인사만 하는곳 ..
아주 친한곳 2군데는 30년씩 이상 하는곳이고 .
그2곳은 절대로 쌀 . 국내산 씁니다 .
그 떡집 안에 있는 마트에서 조금 저렴하게 세일가로 20포 30포 50포 사기도 하고
추수때는 산지하고 직거래 하고 ..
팥은 중국산 쓴다네요
너무 비싸서 ..
별로 안친한집중 한군데는 ....................ㅠㅠ
어떤건 반반 섞고
어떤건 중국산으로 하고 .
그런데 사실 중국에서 일할때 .. 쌀 사서 밥하면 너무 맛있고 좋았어요 (제일 비싼걸 샀지만 그래도 여기보단 싸니 ..)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쌀만 제일 안좋은걸로 들어오는가봐요 ..15. 농협
'09.2.13 9:37 PM (121.169.xxx.217)하나로 마트에 있는 떡집은 국산 재료만 쓰더군요.
팥고 국산이라 써 있어서 그 담부터 떡 살 때는 비싸도 농협에서만 삽니다.
믿고 먹을 게 왜 이리 없는지
고기도 예전엔 걸어서 2분 거리 마트에서 샀는데 미국 쇠고기 팔아서
이젠 차타고 10분 하나로 마트가서 삽니다.
정말 한숨나는 나라 됐네요;;16. 전 국산쌀떡
'09.2.13 10:22 PM (59.11.xxx.29)한살림, 아침애 cs와 싸리재에서 구입해요
17. 떡집합니다.
'09.2.14 2:42 AM (58.126.xxx.129)중국산 쌀은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국산중에서도 제일 좋은 쌀만 사용하지요
오히려 손님들이 가지고 오는 쌀이 안좋을 때가 더 많지요
팥과 콩은 1년치 쓸 양을 농가에 가서 깨끗이 선별한것만 구입합니다.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하면 여간 불편한게 아니거던요
저장은 저온 저장창고에서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벌레생기겨서 하나도 못 씁니다.
저희도 단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단골은 일단 믿기 때문에 이런 스트레스는 없거던요
이거 수입아니죠? 이 한마디의 말이 재료에 공을 들이는 저희로서는 정말 맥빠지는 일이지요
다음은 제가 떡국이 필요하다는 분께 쪽지 보낸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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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작은 지방 시 입니다.
주로 손님들이 주로 농사지은 쌀을 가지고 오면
저희는 가래떡을 뽑아 주지요
설 대목에는 가게 길밖까지 줄이 늘어서는 진 풍경도 벌어 진답니다.
뜸을 많이 들여주기 때문에 승강장 바로앞에 떡집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가게까지 힘들게 들고 오십니다.
떡국이 뜸들이는 시간이 제일 길답니다.
찰떡의 세배, 백설기의 두배정도 뜸을 들이지요
찹쌀이 하나도 안들어간 쌀이라면 정말 매끌매끌하고
잘 퍼지지 않아 국물도 매끌매끌하지요
82장터에 판매를 생각했지만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손님들이 가지고온 쌀 가래떡 뽑고 나면 판매떡까지
택배부치고 시간이 맞지 않을꺼 같아서 포기했답니다.
가래떡이라면 정말 자신 있답니다.
여기는 한되 삯이 3000원 입니다.(기름값 많이들고 많이 일하는것 치고는 좀 싼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쌀값 4000원 이구요
한되 썰어 주면 천원 추가이구요
썰어놓은걸 기준으로 한다면
2.2kg이 팔천원으로 보시면 됩니다.
택배비가 있으니 양이 많으면 택배비가 4천원이므로
나누어 내거나 저희가 다 낼수도 있겠지요
혹 필요 하시다면 조금도 걱정마시고 휴대폰으로 문자주시던가 쪽지 주셔요
택배는 택배사무실에 오후 늦게 직접 갖다주고 될수 있으면 다음날 오후에 배달되게 해드립니다.
011-9573-8001 최임선18. ...
'09.2.14 4:57 PM (203.251.xxx.21)저희 형님도 동네떡집 하시는데 국산쌀 사용하던데요...지역쌀로;;
밤도 직접 깎아서 사용하시고...팥은 잘 모르겠습니다;;19. ...
'09.2.14 5:24 PM (121.156.xxx.157)떡집이 정말 많이 버나 보네요...
예전에 옆집이 떡집을 바로 1층에서 했었는데
명절때는 수천 매출 올린다 하더라구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건너편에 5층짜리 짓고 있던 건물이 그 집 건물...
맛도 좋고 위치도 좋았던 모양이지요. 떡집이 다들 그렇지는 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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