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새라는 말은 어떤 사람들이 쓰나요?

[###]

아는 분이 아들 졸업식에서 찍새하다 왔노라고 하던데요.
그런 말투를 쓰는 거에 좀 놀랐는데, 저질스런 말 아닌가요?
듣기에 좀 좋지 않았는데 제가 너무 폐쇄적인가요?

[찍사]

찍새가 아니라 찍사 아닌가요?

사진을 찍어주고 왔다.
사진사 역할을 했다... 라고 할때
찍사했다 하지요.

[...]

찍새는 닦을 구두를 모아서 구두닦이에게 가져다 주는 일만 하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이라고 하네요....

[.]

찍사라는 말은 들어봐는데요.
찍새라고도 하나봐요?

[ㅋㅋㅋ]

찍새는 딱새(닦새)랑 콤비

구두닦이 하는 분덜
한 사람은 구두 받아오고 (찍새)
또 다른 한 사람은 구두 닦고 (닦새)

찍사(사진사)를 찍새로 잘 못 말한듯

[ㅁ]

찍새나 찍사.... 졸업식이나 입학식에가서 사진찍어주는거 많이들 말하던데요...^^
주로 찍사라고하는데 찍새는 헷깔려서 그리 말하셨나봐요.
물론 은어라고하지만....들으셔서 놀라거나 아님 듣고 불쾌하실말은 아닌것같아요.

[ㅎㅎㅎ]

저희 엄마 찍새라고하세요 ㅎㅎㅎ

[졸업식엔]

운짱도 있어야 하고 찍사도 있어야 하고..

[^^]

저 대학졸업할때니까 벌써 25년전인데...
그때도 찍사, 꽃돌이..뭐 이런 말 썼었거든요
은어이긴해도 그닥 나쁜말,저질스러운말이라고 생각한적은 없네요
전 도리어 그 말이 저질(?)스럽다고 생각하셨다고해서 더 놀랐어요

[새가 많죠]

견찰은 예전에 짭새(짜바리라고도 햇죠). 요즘 떡찰은 검새(예전엔 안그랫는데 수준 떨어져 그렇게 바뀌엇대요). 머 이러더군요. 비하하고 조롱하는거죠. 거기엔 의미가 있겠죠. 행실을 잘했으면 이런 말 안 붙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