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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일찍 (4-5시 ) 일어나서 하루일과 시작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궁금 조회수 : 1,683
작성일 : 2009-02-13 18:53:01

아이 하나 키우는 학생엄마인데요.
육아가 힘든 시기는 지났는데 (만 3살) 아이가 밤에 저 없이는 아직 잠을 못자요.
원래는 8시쯤 재웠는데 한참전부터 도통 잘 생각을 안하네요.
빠르면 9시,10시에 잘 때도 많구요.
저에게 유일한 낙이라면 아이 재우고 나서 혼자 즐기는 밤 시간인데 문제는 제가 아이 재우면서 거의 같이 잠이 들어버려요.ㅠㅠ
워낙에 재우는데 오래걸리니 얼른 재우고 나가야지 하는데 잠이 안들면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짜증을 내게되고, 그래서 그냥 맘편하게 자는척 하거든요. 그러다보면 일주일에 반은 그냥 같이 잠이 드는거지요. 제가 원래 잠이 많아요.

하루가 너무 의미없이 지나가는 것 같고 사실 논문도 써야하고,, 생각끝에 패턴을 바꾸어서 일찍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면 어떨까 싶어서 여쭈어봅니다. (진작에 생각은 했는데 아침잠이 많아서 실행이 안되다가 얼마전 임용합격하신 분 글 읽고 다시 마음을 먹었거든요. 그 분 정말 대단하셔요.^^)

저는 하루 7시간은 자야 되구요. 그래서 9시30분 취침 오전 4시30분 기상. 이렇게 해볼까 싶은데 이런식으로 살아도 문제(?) 없을까요?? 물론 처음 한동안은 하루종일 비몽사몽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적응되겠지요?
그런데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할 경우 신체리듬이라든가. 뭐 건강학적으로 나쁜점은 없는지요?

혹시 이런 패턴으로 생활하시는 분 계시면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고맙습니다. ^^
IP : 78.48.xxx.2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래
    '09.2.13 6:55 PM (116.122.xxx.152)

    생체학적으로 가장 좋은건 기본적으로 밤10시~새벽4시를 포함해서 7~8시간 자는 거여요.

  • 2. ..
    '09.2.13 7:07 PM (211.59.xxx.69)

    서세원씨 와이프 서정희씨가 그렇다잖아요.
    건강에 무리는 없을거에요.

  • 3. ...
    '09.2.13 7:32 PM (122.37.xxx.93)

    4시 반에 일어나요.
    신문보고 아침 준비하고 뉴스보고...
    어떨땐 그러다 피곤해져서 6시쯤 한시간 다시 자기도 해요.
    아침 운동 한시간 정도 하고 싶은데..

  • 4. ...
    '09.2.13 7:50 PM (61.78.xxx.181)

    저는 일찍자면 일찍 일어날까봐 늦게 잡니다요.. ㅎㅎ
    올빼미 청산하고픈데..
    일찍은 잠이 안와서......
    한번 해보세요..
    오히려 시간이 많아지는 기분이 들것같아요....

    아..
    글고..
    임용합격하신분 이야기 저 알고픈데..
    임용합격으로 검색하니 안나오고..
    갈켜주셔요..
    저도 감동받고싶어요..

  • 5. 저도..
    '09.2.13 8:09 PM (82.124.xxx.193)

    올빼미였는데, 요즘 어쩔 수 없이 생활패턴을 바꾸었습니다.
    5시에 일어나서 11시에 자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완전히 적응했어요. ㅎㅎ

  • 6. ..
    '09.2.13 9:32 PM (222.101.xxx.75)

    저요!! 딱 4시에 일어나서 하루 일과 시작합니다...일어나서 물한잔마시고 아침준비와 신랑도시락준비하고 빨래 돌려놓은거 널거나 건조시키고 6시전에 씻고 옷입고(전업주부이지만 츄리닝안입고 청바지나 면바지 같은거 입고 있어요) 화장하고 ..참..애들도 덩달아 일찍 일어나서 새벽에 다들 공부합니다.
    그리고 밥 먹을 그릇만 딱 빼고 음식하던 냄비나 그릇들도 다 씻어놓고..음 암튼 애들 다 보내고 나면 할일이 하나도 없게 만듭니다...청소기도 물론 밥먹고 싹 돌려놓고..
    애들 보내면 자유시간을 보내는거죠......
    저도 유일한 자유시간인 밤시간을 즐겼는데요...하는게 뻔하더라구요...인터넷서핑--;;
    피부도 안 좋아지고...
    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자요

  • 7. 저는
    '09.2.13 9:34 PM (211.205.xxx.185)

    아니고(완전 올빼미에요)
    제 남편이 완전 새벽형인간 이에요.
    평생을 5시 이후에 일어나는 일이 거의 없어요.
    보통 4시~5시 사이면 일어나서 혼자 놀아요.
    결혼 20년..
    이젠 진화해서 스스로 아침밥 해놓구 저 깨워서 밥멕이구 출근합니다. ㅡ,.ㅡV

  • 8. ㅎㅎ
    '09.2.13 11:18 PM (125.177.xxx.154)

    사람마다 타고난 생체시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났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어요...
    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 다 타고난거라구요.
    저랑 신랑은 전형적인 저녁형 인간인데요.
    전 아무리 노력해도 아침형은 안될거 같아요...
    (중년이 넘어가면 아침잠이 없어질지도 모르겠죠)
    몇번 시도해본적은 있는데, 4시에 일어나는건 좋은데 아침 7시가 되면
    졸려서 눈이 뻑뻑해서 견딜수가 없더라구요.
    다시 쓰러져 자버리고 그날 컨디션 엉망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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