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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오신 시어머님 가실때 차비 드려야되나요?
만약 우리집 집들이에 시어머님이 버스를 타고 오셨다 가시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차비를 드려야되나요? 그냥 보내도 되나요?
(일년에 한번 정도 오셔서 주무시고 가시고...제가 시댁에 자주 가서 자고 오거든요)
예전에 결혼하고 난뒤 저의 집들이 오셨다가
하루밤 주무시고 다음날 근처 사는 시동생집에 가서 또 하루밤 주무시고 가는데
동서가 차비해라고 돈을 좀 주더라구요
며칠있음 울집 또 집들이 하는데
가실때 어떻게 해야되나요?
1. 예
'09.2.12 9:36 PM (122.36.xxx.199)거리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도
일년에 한 번 오실 정도면 좀 떨어져 사시는거죠?
그럼 기분좋게 드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2. 내생각
'09.2.12 9:37 PM (218.147.xxx.13)차비좀 드리는게 좋을듯해요.
꼭 차비가 아니라 용돈개념으로도 드려도...
그냥 보내시면 섭섭해하시지 않을까요?3. 강지맘
'09.2.12 9:37 PM (59.9.xxx.229)시어머님이든,,친정엄마든,,동생들이던(결혼했지여..) 집에 다녀가면 그래도 갈땐 차비란 핑게로 그때그때 형편에 맞게 얼마씩이라도 주게되져.
사실 그거 안드린다고 차비없는거 아니지만 기분이자나여^^4. 싫어요
'09.2.12 9:56 PM (118.176.xxx.243)전 안드려요....
지방에 사시지만 한달에 몇번씩 서울오시고
오실때마다 출근하고 아무도 없는 빈집에 연락없이 오시는거라서
하루주무시고 저희 없는 빈집에서 가시고
그때마다 차비 드리면 생활비 바닥날듯해서요5. 어쩌다
'09.2.12 10:15 PM (125.177.xxx.163)오시는거면, 차비 드려야하지 않을까요?
가까이 사시면서 시도 때도 없이 오시는 경우야 일일히 다 드릴 수
없겠지만, 어쩌다야.....
원래 어르신들 만나면 차비나 용돈 조금씩이라도 드리지 않나요?
저희 친정 어머니께선 늘 그러시기에, 저도 따라 하는데요.6. ..
'09.2.12 10:19 PM (61.78.xxx.181)전 제가 받아봐서인지
우리집에 어른들이나
아가데리고 먼길 온 친구들 차비하라고 만원씩 쥐어준답니다..
그게 돈 보다 생각해주는 마음씀씀이 땜시 가슴이 따뜻해지더라구요..7. 그러게요
'09.2.12 10:19 PM (121.140.xxx.230)저는 그냥 3만원 정도 드렸어요.
같은 서울 시내 사셨지만 끝에서 끝이라...
노인네가 오셨다 가시는데
그냥 보내드리기는 좀 그렇죠.
하루가 멀다하고 오시면 안드려도 되겠지만요.8. ..
'09.2.12 10:33 PM (211.179.xxx.21)제 동생은 엄마가 동생집에 가셨다가 엄마집으로 돌아가실때
콜택시 불러 차비 쥐어 드리고 보내는데요.
저희남편은 시어머니 오시면 반드시 자기차로 모셔다 드립니다.
못 모셔다 드리면 차비는 드려야 한다고 봅니다.9. 긍정적
'09.2.12 10:41 PM (61.103.xxx.100)인 마음으로 보신다면.... 그냥 편안히 드릴 수 있지않을까요..
옛부터 노인을 공경하는 풍속이 있는 우리나라...가족뿐 아니라 일가 어른이 오시면... 언제나
형편따라서 5000원이든 5만원이든 정으로 드리는 풍습이 있어요.
저는 어려서부터 늘 그런 걸 봐와서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고..
우리 친정 엄마에게도 조카들이든 사위든... 드리거든요..
어른에 대한 공경의 마음... 그게 왜 부담이 될까요... 자주도 아니고 1년에 한두번인데...10. 저는
'09.2.12 11:33 PM (59.31.xxx.183)시댁에서 어른들이 오시면 꼭 가실 때 차비 챙겨 드렸어요. 어른들 그냥 가시게 하기가 좀 그래서요.
11. 당연히
'09.2.12 11:54 PM (114.203.xxx.83)드려야죠 용돈개념으로
12. 저
'09.2.13 7:49 AM (222.97.xxx.201)어렸을 때 큰댁에 갔다 나올 때면
우리 큰엄마, 꼭 차비하라고 얼마씩 쥐어 주시더라고요.
물론 할머니도 조금 주셨고요.
외가에 다녀올 때도 숙모님이 차비 주셨어요.
그때 돈으로도 그리 크게는 느껴지진 않았어도 무척 고마웠고, 그 마음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큰엄마, 외숙모들 생각만 해도 훈훈해요.
그래서 지금은 제가 어른들과 조카들 차비 챙깁니다.
양가 어머니는 물론이고, 큰어머니, 숙모님께도요.
형편이 더 좋으면 용돈도 드리고 싶어요.13. ..
'09.2.13 9:01 AM (59.10.xxx.219)드리는게 당연한 듯 합니다..
자주 오시는것도 아니고 일년에 한번인데 용돈겸해서 드리세요..
저도 시엄마나 친정엄마 왔다가시면 꼭 챙겨드립니다..14. 당근!
'09.2.13 9:29 AM (219.241.xxx.34)전 제사때 올라오는 시누이들 차비도 드립니다.
그런게 서로 오가는 훈훈한 정이 아닐까요?
평소에 짠순이 소리 들어가며 모아둔 자산이
작년에 펀드며 주식으로 왕창
깨지면서 깨달았습니다.
이래도 없어지고 저래도 없어질거면...
차라리 가족들에게 써서 없어지는 게 백번 낫겠다. ㅎㅎ
지난 번 설에도 시댁에 백화점 상품권 싹 돌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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