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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근무 잠깐 갔다오신분 계신가요?

파파스머프 조회수 : 241
작성일 : 2009-02-12 14:04:50
파견근무 제의가 나왓대요. 간다면 2년정도인데 일단 찬성쪽으로 제맘은 그렇지만
일단 생각해보니 걸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갔다와서 남편자리가 계속있을까?
지금집은 어쩌구 가야하나?
대출낀 아파트있고 중고차 있어요.
잠깐 갔다오는건데 집은 어째야하는지... 물건들은 어째야하는지...
물건을 가져갈순없을테고..거기가서 다 사야하는지.
해외에서도 인터넷은 다 되는데 한글로 할려면 어째야하는지..
영어한마디 못하는데 적응은 할수있을지..


젤걱정은 제가 큰딸인데 무소득 부모님을 두고 못챙겨드리는게 걱정이네요.
용돈은 부쳐드리면 되겠지만 집안의 걱정거리부분을
못챙겨드릴꺼 같애서.
갔다오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요즘같은 불황에 월급좀더 받고 나가는게 좋을지
아님 그냥 조용히 하던일 하고 있어야할지.
아파트는 전세놓으면 나가기나 할지
그전세비는 어떡해써야할지요?
IP : 125.128.xxx.1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년전
    '09.2.12 2:15 PM (86.96.xxx.88)

    저희는 2년전에 나왔습니다.
    집은 외국나와보니 대부분의 월급쟁이들이 빚이 있으신분들은 전세금으로 빚을 갚거나,
    아니면 새로 빚을 내서 좀더 크거나, 좋은 동네로 집을 옮기셨거나,
    것 도 아니면 그 돈을 그 당시 대부분이 하던 펀드에 넣어놓고 오셨더군요.
    2년이 지난 지금 보니
    맨 마지막 경우가 현재로선 가장 비극적이더군요.
    올해 귀임발령으로 들어가시는 분들은 다들 전세금이 반토막 내지는 -70까지 나서
    절절 매십니다.

    차는 대부분 팔고 나오고, 나올때 세간살이는 회사에서 이사를 해주기때문에 대부분 다
    여기서 쓰다 버리고 가서 새로 살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영어는 가시는 곳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생각보다 영어안해도 살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나오시는 분들은
    어느 곳이나 한국분들이 살기에 좋은 곳에 모여살기때문에 더 영어 쓸 일이 없으니 걱정마시고,
    또 가서 하시다보면 돈 쓰는 데 필요한 영어(수퍼, 쇼핑,...)는 저절로 됩니다.
    애들학교, 사람사귀는데 쓰는 영어가 힘든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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