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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이렇게 지내는 집안도 있는지요?

... 조회수 : 839
작성일 : 2009-02-11 22:11:29
설에 팔순 큰어머님 건강이 너무 안좋아..
아버님이 이제 돌아가시면 가족계에 있는 돈을 기본으로 해서
돌아가면서 설이나 추석 한번만이래도 모이던가...
콘도나 어디 놀러가서 명절지내고 음식은 주문해서라도 협의하에 편하게 하던가
명절 각자 쇠고 싶으면 여름휴가에라도 뭉쳐야한다고 남편이랑 의논하더라구요...

벌써 다음 추석때 큰어머니가 못하실껄 대비
충청도에 있는 다른 큰댁서 모이자는 의견도 비추신걸로 압니다..
확정은 아니지만...

전에 큰댁 형님이 큰어머니(시어머니) 연세가 많아 힘드시니 모셔가겠다고
큰집에서는 자체회의하시고 결정하셨는데 다른 큰아버님이 안된다고 형수님 돌아가실때 까지 서울서 모셔야한다고 우기셔서 2년정도 지내던 중입니다.
전라도로 제사가져가면 당신들 가기어렵다고...당신자식들있는 서울로 오기 어려우니
겸사겸사 서울서 하길 바라시는듯~
형님은 오는 손님 안막는다고 오실분은 다들 오시라고..아마 첫제사 오심 안오시겠지만 올분은 오시라고 했는데도.
무슨 조선여인 잔혹사도 아니고 솔직히 너무들하시더라구요 ㅠㅜ
우리 아버님 입닫으셨지만 암묵적으로 동의하셨기에 그냥 그렇게 번복이 되고...

암튼 큰댁서 제사를 아들에게 물려주고 다른 사촌들이 아버님 계획대로 모이는게 가능할까요?
일단 다른 사촌들이랑 남편의 나이차가 최대 20살정도구요...50대부터 30대...
직업이 샐러리맨 연중무휴 장사하는 댁 제각각이거든요.
제 생각에는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서 같이 모이기는 어렵고
다들 친정갈껀데 뜬금없이 강원도 여행지에서 친정가는 코스도 다를 반길지가 의문이고...

각자 결혼하면 각자 자기 자식들이랑 지내는게 원만할것같은데...
이번에 큰댁에서 형님이 가져가시면 이 기회에 각자각자 지냈으면 원만할것같은데
친척들끼리 안보면 죽는줄(?)아는 아버님이 다양한 안을 내시는데
과연 이렇게 지내는 집도 있는지 이게 가능할까요?

제 동생네도 명절 콘도로 첫명절 큰댁이사간후로는 쪽~콘도에서 명절납니다만...
저희집은 아버님쪽 총 4남매 시숙들과 같이 이런식으로 지내는게 가능한지..
이렇게 모여지내는 경우도 있는지가 궁금해서요..



IP : 121.138.xxx.2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위에 그런분들
    '09.2.11 10:27 PM (124.56.xxx.45)

    계세요.명절날 며느리들 고생만 하는것 같다고 가족회의에서
    결정하셨다네요.옛부터 설은 살아있는 가족들 인사 다니는 날이라,
    어디 좋은 콘도에서 가족모임 가지고요.(가족단합이 더 잘되고,여자들 호응이
    좋대요)추석은 차례를 지낸다고 하시네요.

  • 2. **
    '09.2.12 11:05 AM (211.172.xxx.239)

    직계 가족만 콘도에 모여 지내는건 좋겟지만
    큰어머니 작은어머니 사촌들까지 사오십명이 모이는건
    생각만해도 심난하네요.
    이제는 아버님 자식 손주만으로도 한식구 될텐데
    그렇게만 모이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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