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운전하다(장농면허)

[장농면허]

면허를 딴지를 10년전이고, 거의 ..아니 전혀 안하다가 갑자기 어쩔수없이 운전을 해야해서 하고 있는데요...
아는분께 몇시간(?) 교육받고 바로 도로로 투입됐는데요......
정말 심장이 터져버리겠습니다...
정말 업무상 아니면 평생 운전 안하고 싶은데.....상황이 상황인지라~~
주차는 당연히 힘들구요.....
어쩜 좋을까요....운전해야할 시간만되면 벌써 가슴이 뛰어요!!

[이런~]

돈내고 운전연수강사한테서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으세요.
벌써 도로로 투입됐다면 아마 10시간쯤 배우시면 될듯.....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에만 해주기도 한답니다.
비오는 날 운전, 야간운전도 해달라면 맞춰서 해주고요.
주차도 경우별로 왼 앞주차, 오른 앞주차, 왼 뒷주차, 오른 뒷주차, 나란한 주차 다 배우시고
주차하다 왼쪽 차가 걸릴경우, 오른쪽 차가 걸릴경우 조목조목 다 배우시고...

저보고 운전강사가 손이 시체처럼 차다고 했어요.
너무너무 긴장해서 손이 싸늘~
저도 운전하기 1~2시간 전부터 긴장해서 손에서 땀이 난답니다.
자꾸 하다보면 괜찮아 진대니까 ..... 괜찮아 지는 그날까지 기다릴 수 밖에....
우리 홧팅해요.

[leelord]

그런시기는 정말 잠깐이죠...가깝고 잘아는 길..이면도로등을 여러번 왕복해서 다니면서..실력을 늘려보세요..운전선배들의 한마디 한마디도 새겨들으시구요. 남녀노소 국졸 무학 아무상관없이..하면할수록 팍팍느는게 운전실력입니다. 용기를 내세요

[...]

그러다 큰일나세요. 10년 장롱면허면 운전 처음 하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일테..
전문적인 연수부터 받으세요~

[.]

일단 윗분들 말씀대로 연수는 받으시구요, 연습도 하셔야죠.
전 같은 길을 몇 번이고 다니라는 조언이 도움되었어요.
매일 울면서 의무적으로 한 달쯤 하니 감이 오더군요.
같은 길이라도 어쩌면 그렇게 매번 다른 상황이 생기는지-_-

[빨리]

연수 받으세요.

그런 데는 돈 아끼는거 아니더군요.

저도 연수 받는 돈 끔찍하게 아까웠는데 연수 다 받은 후 혼자 운전하는 시간이 늘면서
그 돈이 결코 아까운 돈이 아니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초보]

운전할 시간되면 울렁증 시작했는데요.. 몇달 하다보니. 지금은 울렁증은 좀 없어지고. 대신 주차하기전에 울렁증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