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운하 ‘사실상 시작됐다’

[세우실]

경인운하 ‘사실상 시작됐다’

서울-인천-경기 MOU 체결… 경제살리기·일자리창출 협력

신선종기자 hanuli@munhwa.com




▲ 11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양동 굴포천 일대에서 경인운하건설 정지작업의 일환인 방수공사가 진행중이다. 인천 = 곽성호기자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이 경인운하 건설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안상수 인천시장, 김문수 경기지사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경인운하 사업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세 지자체가 협력해 경인운하를 경제위기 해결의 첨병으로 만들자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별도의 조직(테스크 포스)을 구성해 공동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3개 시·도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경인운하사업과 관련한 연계개발을 추진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하고 새로운 수상교통수단을 개발하는 한편 경인운하 주변도로를 광역적으로 연결하는 육상교통망 확충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경인운하사업추진에 따른 주변지역의 환경·생태 보전 방안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경인운하를 통한 관광 수요에 대비, 워터프런트 조성, 선착장 등을 확충하는 등 관광·문화자원 개발에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경인운하 공사는 사실상 첫 삽을 떴다. 현재 진행중인 인천 부평구 ~ 김포시 오촌면간 한강하류 굴포천 방수로 공사는 경인운하 건설을 위한 정지작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3개 시·도는 경인운하 공사와 지역 핵심사업과의 연계에 주력하고 있다.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해 온 서울시는 경인운하 건설에 따른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3개 시·도 광역단체 의회는 지난 9일 “경인운하가 예정대로 오는 6월 착공되면 서울·인천·경기가 하나의 물류·경제 블록으로 연결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경제위기 극복에 도움을 준다”며 “2011년 12월까지 경인운하를 완공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한편 이날 프레스센터 앞에서는 경인운하백지화 수도권 공동대책위 관계자들이 나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적 합의 없이 추진되는 경인운하를 찬성하는 수도권 3개 시·도지사의 협약 체결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수원=김형운·인천=이상원기자 hwkim@,

신선종기자

기사 게재 일자 2009-02-11  












하지 말라고 말라고 하는 걸 대체 누굴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디 그렇게 마음껏 그 돈이 그렇게 슬슬 들어오고

그 사업이 무럭무럭 번창할런지는 한번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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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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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금요일 운하반대 제단체 연석회의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정부의 운하강행을 막을 힘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운하의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넘어가는 일을
지켜볼수만은 없어 국회에 청원하여 정부투자사업에 피해가 남는 경우
(양양공항, 청주공항 등) 이를 추진하고 계획하고 승인하고 집행한 사람들을
처벌하고 손해를 배상하게 하는 법을 추진하겠습니다.

이경우 경인운하로 인해 명백하게 예상되는 예산낭비와 환경피해를
이명박, 김문수, 오세훈, 안상수에게 물을 것이며 또한 공무원 연구원
교수,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끝까지 책임추궁할 것입니다.

[세우실]

포크레인이 땅에 박히는 그 순간이 "끝"은 아닙니다.
특히 운하반대를 위해 수고해 주시는 분들
언제나 응원합니다.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함께 하겠습니다.

[--;;;;;]

다른 운하는 "저걸 왜하나"싶은 1인이지만,

경인운하는 사업성검토에서도 나쁘지 않았고,
참여정부 시절부터 긍정적으로 검토되었으며,
송영길 의원(물론 지역구는 인천) 등 민주당에서도 "경인운하만라면 나쁘지 않다"는 의견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조건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구름이]

경인운하의 문제

1. 다닐 배가 없다 (언론검색해보면 이유가 나옴)
2. 한강하류의 환경피해가 심각하다.
3. 한강의 상수원을 이전해야 하고 이경우 수도권 거주자의 음수 부족심각
4. 관광은 거의 제로 (실제로 미국에서 배를 여러번 타보았습니다. 한강유람선 장사 안되는것과 같음)
5. 고용효과 없슴(공사기간만 달랑 고용효과 일부)
6. 완공된후 사용되지가 않고 환경피해시 다시 복구해야 함
7. 건축비용도 수조원 예상(민간에서 참여할 기업이 없을 정도)
8. 나중에 복구비용은 더 엄청남.

위에 운하 찬성하시는 분의 논리 부탁합니다.

[ⓧPianiste]

정말이지....... 깝깝하네요.
구름교수님, 힘들더라도 끝까지 애써주세요.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