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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구* 진도 어떻게 나가세요?

화나요... 조회수 : 631
작성일 : 2009-02-11 15:32:04
그냥 선생님이 가져다 주는대로 진도 나가시나요?

저도 처음에는 그랬는데 어느날 보니까 같은 교재가 3주째 계속 들어오는거예요.

저희 아이들 못하지 않아요. 그래도 복습이 필요한거는 아는데요. 3주내내 같은거라니.

그래서 3차례 말씀 드렸는데 엄마인 저의 의사를 100% 받아주질 않네요.

물론 그냥 이렇게 넣어주세요라고 말하지 않고 제입장에서 이렇다저렇다 설명과 함께 약간의 상의후 정한건데도

결정한거랑 다르게 교재를 가져오시는데요, 정말 화나요.

그리고 채점은 제가 다하고 있어서 제가 진도 정하는게 더 낫지싶은데요.

사실 전 그만둘 생각은 없는데(감정만 생각하면 그만두고싶어요...), 그만두고 다른 선생님으로 바꿔라고 해야할

지요...
IP : 122.35.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09.2.11 3:45 PM (121.130.xxx.144)

    학습지도 선생님과의 관계가 중요해요.
    저도 제가 다 채점 하는데, 진도는 선생님과 제가 상의하에 정해요.
    그리고 복습이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어떤 면에서는 예습보다 더 중요 한 것 같아요.

  • 2. 화나요...
    '09.2.11 4:02 PM (122.35.xxx.29)

    네, 저도 무작정 진도나가길 원하거나 선행을 원하는건 아니예요.
    구*은 하다보면 선행이 되지요.

    전 같은걸 계속 반복하느니 진도좀 나가주고, 다시 한번 복습을 하는게 저희 아이들에게는 더 좋은거 같더라구요. 같은거 3주씩 계속 풀면 복습이라는 의미보다는 지루하고 흥미도 떨어질거 같아요.

    계속 고민중입니다.

  • 3. ~.~
    '09.2.11 4:56 PM (222.116.xxx.122)

    상의 후에도 다르게 교재를 가져온다는게 이상하네요..혹시 잊어버리고 맨날 같은거 갖고 오는게 아닐까요..ㅎㅎ

  • 4. 걱정이에요
    '09.2.11 4:58 PM (122.35.xxx.29)

    그쵸? 제가 쫌 불쾌한게 그거예요. 서로 상의하고 ok했으면 그렇게 해야하는데 그게 아니니까
    요.

    정말 화나요.

  • 5. 좀 이상
    '09.2.11 5:04 PM (222.98.xxx.175)

    복습은 물론 중요합니다만...3주나 같은 교재를 준다는건 선생님의 실수인것 같은데요.
    지국에 전화해보세요.
    전직 학습지 샘으로 한말씀 드리자면...아무리 복습이라도 똑같은 교재 3주 연속으로 주진 않아요.

  • 6. 걱정이에요
    '09.2.11 5:33 PM (122.35.xxx.29)

    좀 이상님...
    지금 지국에 전화를 해서 그냥 끊는다고 해야할지... 다시 선생님과 얘기를 해야할지...고민입니다. 사실 이미 여러차례 선생님과 상담하고 결과가 이런식이어서 별로 상담하고 싶지는 않아요. 한번 지부장과 통화도 해봤는데 별로였어요. 이번주안에 결정을 내려야 할거 같아요.

    에궁...

  • 7. ..
    '09.2.11 6:35 PM (58.77.xxx.100)

    가끔 그럴때가 있어요.
    저나 옆집도 몇 번 그런적이 있네요.
    선생님께 강하게 이야기 해서 잦은 반복이 없도록 하세요.

  • 8. ㅡ,.ㅡ
    '09.2.11 11:20 PM (116.120.xxx.164)

    진도무시하고 게으른 선생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채점도 원글님이 하신다고 하니..헉.

    저희 이전선생님은 집에 '남는' 교재 아무꺼나 가져다주시네요라고 말할뻔한 일을 자주 하시더군요.
    사무실인가 가는 날이 있는데
    그전의 방문하는 학생들에게는 남는 교재가져다준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만두시고 다른 교재하세요.

  • 9. 좀 이상
    '09.2.12 12:20 AM (222.98.xxx.175)

    원글님 그럼 본사에 전화하세요. 교재에 전화 번호 있을겁니다.
    거기에 전화해서 단호히 이야기 하세요.
    그럼 지국에서 죄송하다고 전화올겁니다. 선생바꿔 달라고 강력하게 말씀하세요.
    원래는 안되는건데 그정도로 강경하게 나오면 할수없이 바꿔주기도 합니다만....서로 불편한 관계가 되니...그만 두시고 다른걸로 옮기시던지 아니면 앞으로 제대로 하겠다는 확답을 받으시던지 하셔야 될것 같아요.
    가끔 정신없는 선생님들이 있어요. 옆에서 보면 저러고도 회원들이 계속하나 싶은 선생들이 있는데 대게 오래 못하고 그만두죠.
    저는 가끔 복습이 좀 많이 필요한경우엔 진도그래프 가져가서 어머님들께 보여 드리고 왜 이렇게 진도가 나가는지 왜 복습을 해야하는지 설명 드리곤 했어요.
    어머님들이 보시기엔 한거 왜 또 하나 싶으실때가 있으시잖아요?
    그런데 아무리 못한 아이라도 3주 연속 같은교재라니요...말이 좀 안돼잖아요. 특별히 안되는 부분이라도 좀 간격을 두고 복습을 시키는 법이에요.
    두번만 복습해도 머리 좋은 애들은 답 외워서 써요.

  • 10. 화나요
    '09.2.12 1:19 AM (59.10.xxx.57)

    원글입니다.
    제 말씀이요...
    우리집 딸들도 한번 푼 문제는 답을 외워버리더라구요. 특히 국어요.
    그래서 전 국어도 복습없이 한번 하고 다시 처음부터 하는 식으로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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