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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할 수 있는 자원봉사 있어요.

봉사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09-02-11 13:45:06
제가 집에 있는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집순이 아줌마인지라,

어디를 고정적으로 다니면서 어울려서 봉사활동을 하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요일을 고정해놓으면 급한 일 생길때도 있고.

그래서 찾다보니 시각장애인을 위해 책을 입력해주는 봉사활동이 있어요.

한국 점자 도서관이에요.  http://infor.kbll.or.kr

홈페이지에서 자원봉사 신청을 하면 먼저 입력하는 법을 메일로 보내주고,

제일 처음엔 시집을 몇권중 한권을 고르라고 해서 제가 정한다음 메일로 알려줬어요.

근데 책은 봉사자가 사거나 빌려서 하는거에요.

첫 시집은 도서관에서 (시집은 분량이 적으니 ) 빌려서 입력했구요.

두번째 책 부터는 직접 책을 사서 입력을 하는데, 그쪽에서 추천해주는 여러 권 중에서 고르셔도 되고,

저같은 경우엔 제가 좋았던 책 제목을 몇가지 보내주면서 해도 되냐고 물어보면 거기서 정해줘요.

그래서 반은 사고, 반은 집에 있는 책 하고, 그러고 있어요.

소설 한 권정도 분량의 책이면 3달 정도 안에 해서 파일을 메일로 보내주면 된답니다.

저는 아침에 식구들 출근하고 나면,  커피 한잔 내려서 입력작업을 먼저 해요. (빨래 있는날은 세탁기는 먼저 돌려놓지만^^)

하루 한두시간 정도는 꼭 하려고 노력하구요, 끝난 다음에 인터넷도 보고 다른 할 일도 하고 그런답니다.

오전에 바빴던 날은 밤 늦게 하기도 해요.

이제 노안이 와서 밤 되면 책 읽기도 힘들거든요.

저녁때 식구들 공부하고 있으면 혼자 티비보기도 그렇고,

마실물 끓이는것과 멸치국물 가스불 위에 올려놓고 식탁으로 노트북 끌고 가서 (남편이 쓰던  7년된 구닥다리)

물들이 끓는 동안 입력을 해요.

좋은 책 입력하려 하다보니 맞춤법도 늘고^^ 띄어쓰기 공부도 되고^^ 퇴직하고도 타자실력도 줄지 않고^^



봉사활동 점수는 안주지만 아이들 시켜도 좋을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시각장애 아동, 청소년들도 많이 있을테니까요...

참. 입력 봉사 말고, 직접 가서 할 수 있는 봉사들도 많이 있어요. 교정봉사, 낭독봉사, 등등..



봉사활동 하고 싶으나 저처럼 집순이라 나서기가 두려우신 분들께 추천드려봅니다.




IP : 121.167.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사
    '09.2.11 1:45 PM (121.167.xxx.132)

    http://infor.kbll.or.kr

    사이트 주소 본문에선 안뜨죠?

  • 2. 좋은 일
    '09.2.11 1:59 PM (119.69.xxx.194)

    하시네요^^흐뭇한 마음에 글쓰고 갑니다~*복 받으실 거예욤~~

  • 3. ..
    '09.2.11 2:02 PM (218.38.xxx.99)

    이런 일 찾고 있엇는데.. 감사합니다.. 지금 가봐야겠어요

  • 4. ㅎㅎ
    '09.2.11 2:25 PM (220.85.xxx.202)

    참 좋은일 하시네요.. ^^

  • 5. 봉사
    '09.2.11 2:43 PM (211.59.xxx.237)

    저도 신청하고 왔어요~! 간만에 좋은 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 좋네요^^

  • 6.
    '09.2.11 2:49 PM (210.106.xxx.116)

    정말 좋은 정보 알려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 7.
    '09.2.11 5:10 PM (117.53.xxx.241)

    정말 좋은 정보에요,저두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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