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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표현 묻습니다.

미묘한 차이? 조회수 : 504
작성일 : 2009-02-10 17:34:20
회사에서 번역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시 주의"하고 짧게 쓴 표현을 take extra caution in~이라 했는데요..

담당자가 같은 부서 교포한테 이상한 것 없냐고 물으니.. 담당자 방에 들어가
take extra caution in~보다는 be cautious 가 알맞다.. 뭐 그런 말을 하면서
take 표현을 이야기 하면서 take는 take picture이런 표현쓸 때만 사용한다...
고로 제가 쓴 표현은 어색하다.. 이렇게 말하는 것처럼 들리네요..

정말 다른가요??? 국내에서만 공부해선지 이런 미묘한 차이를 잘 모르겠네요..
속상해 죽겠어요.. 도움말좀 주세요..

IP : 211.214.xxx.2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코
    '09.2.10 5:52 PM (222.106.xxx.83)

    둘다 맞는말입니다
    절대로 어색하지 안습니다
    단지 보통 한국분들이 영어를 쓰는것을 보면 약간 말이 길어집니다
    아마 제가 한글을 쓸때 말이 많아지는것과 같을겁니다
    정확한, 간단히 말할수 있는 표현을 찾기가 힘들어서 말이 길어집니다
    be careful ~ 한마디 하면 될것을 take extra caution in~ 라고 약간 길게 말하는것 뿐이지 틀린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말이 길어지면 좀더 정중한(?), 어려운 기분이 듭니다
    그 교포분도 아마 그런 차이점을 지적하신걸꺼에요

  • 2. 미묘한 차이?
    '09.2.10 5:55 PM (211.214.xxx.253)

    네, 감사합니다. 이 질문하면서 코스코 님이 봐주셨으면 하고 바랬는데..
    이렇게 빨리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공부는 하고 있는데.. 그 자연스러움을
    익히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벌써 13년차인데도요.. 아직 가야할 길이
    먼 것 같아요.. 어휴 한 숨만 나오네요..

  • 3. ...
    '09.2.10 5:58 PM (129.78.xxx.101)

    It may depend on the context.
    In my opinion, one can feel more forced to have caution when he or she is advised to "take caution" than when he or she is to "be cautious" --- more forced vs less forced. though it depends on various factor.

  • 4. 미묘한 차이?
    '09.2.10 6:05 PM (211.214.xxx.253)

    윗님.. 좀더 상세히 말씀드리자면.. 1,2,3.. 이런 식으로 업무시 주의사항을 나열한 지침같은
    문서구요.. 규제담당기관에서 현업인들에게 보내는 주의사항같은 문서요..

    문제가 된 부분은 '건설사 감사시 주의' 딱 이렇게 요약된 문장에서 제가 take extra caution in~ 이런 식으로 쓴거죠... 그러면 문맥상 잘못된 건가요? 잘못된 거면 이런 실수를 다시 하지
    않아야 하니 조언 부탁드려요.

    그 교포도 'take caution is fine, but it sounds a bit ~'뭐 이런 식으로 말했다면 저도 기분 안나빴을 텐데.. 마치 대단한 실수인양.. take picture 할때나 쓰는 표현인데.. 어색하다 하고 계속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기분이 나빴어요..

  • 5. 정의 아내
    '09.2.10 6:26 PM (203.252.xxx.19)

    일상생활에서 '조심해!'라고 말한다면 ' Be Careful!'이 자연스럽겠지만
    편람지침이나 써붙이는 안내문에서는
    'take extra caution'이 더 적합할 것 같은데요.

    그리고 문어에서든 구어에서든 take이라는 표현 무지하게 많이 씁니다.
    오늘도 AFKN 라디오 뉴스에서
    오바마가 '최선을 다하겠다'를 'do whatever it takes'라고 하더만요.

    take, make, get, have를 자연스럽게 쓸 줄 알면
    구어체에서 어색한 문자 안써도 되고,
    문어체에서 어색한 어구 안만들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잘 쓰기가 어려워서 그렇지요...ㅠ.ㅠ

  • 6. ...
    '09.2.10 6:27 PM (129.78.xxx.101)

    I don't think you are wrong with "take extra caution" because you seem to be representing the authority of your superior. In my hunch, this is not a matter of being right or wrong, but a matter of whether the words are going well with the context.

    For instance, I have been heard a lot "please be advised that_____", but this doesn't come to me much offensive.

  • 7. 한국인도
    '09.2.10 7:05 PM (122.46.xxx.62)

    비록 한국인일지라도 국어 실력이 엉터리인 사람도 많습니다.

    그 교포직원이라고 해서 영어 실력이 반드시 완벽하리라는 보장은 없지요.

  • 8. 염려마세요
    '09.2.10 7:12 PM (122.46.xxx.62)

    제가 방금 원글님의 영문으로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take extra caution 이 들어간

    예문이 많아요.


    Take extra caution outside your area if you are flying in from another city.

    위의 문장이 그 중 하나입니다.

  • 9. 염려마세요2
    '09.2.10 7:18 PM (122.46.xxx.62)

    저는 엉터리이지만 위 댓글 처럼 저 혼자 공부하면서 작문해놓고 과연 이렇게 써도

    맞나 ? 걱정되면 구글이나 Answers.com 같은데에 문장을 넣어봐서 그런 예문이 나오면

    원어민도 이렇게 쓰니까 맞는 표현이구나 생각들어 안심해요.

  • 10. 학교 다닐 때
    '09.2.10 7:35 PM (125.177.xxx.163)

    정원 외로 입학한 친구들 중에 교양영어 A 못받는 애들 수두룩
    했습니다.
    교포라고 다 완벽한 언어를 쓰는건 아니구요.
    님이 쓰신 표현 별로 어색하지 않은데요....

    전 영문과.....

  • 11. 원글
    '09.2.11 9:23 AM (211.214.xxx.253)

    답글 고맙습니다. 어제 좀 많이 속상했어요.. 차라리 저를 불러놓고 이야기를
    하던가.. 영어 잘 알지도 못하는 상사가 교포 불러놓고. 그 사람 이야기만 200% 믿어
    주는 분위기 였거든요.. 참 전 순간 바보되는 거구요... 근데 저도 어지간하면 교포
    말 에 수긍하겠지만.. 그 사람도 실수가 많거든요.. 제가 보기엔 헛점이 많아서
    저도 모르게 속이 많이 상했나봐요.. 댓글 다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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