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죙일 재수가 없어요.

[직장인]

제목 그대로네요.
아침에는 꼭 받을수 있을거라 생각한 장기구직자수당이 제가
급여를 너무 작게 책정해놓은 바람에 최저급여 미달로 "不"판정이 났다는 전화를 받았구요.
(여긴 건설회사, 급여를 쫌 작게 신고하기도 합니다. 저는 순전히 세금 작게 낼려다가  오백육십만원(일년치)을 날렸고요.)

오후에는 마감시간 체크를 못하는 바람에 팔십억 공사 입찰 참가 기회를 놓쳤어요.

오늘같은 날은 정말 쫒겨나고 싶어요.

(근데  "쫒"이 맞나요?)

[미안]

마지막에 맞나요에서 웃었네요
그 상황에서도 그게 중요하니...
그래도 힘내세요
둘다 큰일이라 뭐라 위로가 힘드네요

[오후]

에구ㅠㅠ 재수없는 하루도 이제 저물어가네요. 내일은 재수있는 날이 되시길요!!

[저런]

그런날이 있어요.
하루종일 뭘해도 꼬이는 날이 있고
어떤날은 하는일마다 술술풀리는 날이 있어요.
얼른 툴툴 털어버리는 수 밖에 없어요.^^

[에고고]

피같은 오백육십만원,,
피같은 팔십억,,,,,

[에고고]

저두 오늘 아침부터 머피의 법칙의 연속입니다.
출근길 신호등마다 걸리더니, 15분 지각이고,
커피쏟고, ㅠㅠ
출장가는 직원 서류 바꿔나가서 애 먹이고,
암튼, 소소한 것들이지만... 머리아픈일 연속이네요.

원글님은 느므느므 속상하시겠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