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야에 머리감는 분 계세요?

조회수 : 2,953
작성일 : 2009-02-10 11:34:00
제가 머리와 머리언저리에 트러블이 잦아요..
천연삼푸 써도 심심하면 문제가 생기네요.

어디서 읽어보니 대야에 머리감으면 좋아진다고 해서
오늘 대야에 머리감아봤어요.
욕실바닥 물난리 나는거 감수하구요..

확실히 헹굼이 깨끗하고 개운하더라구요.

근데... 허리랑 무릎이 너무너무아파요.
특히 무릎이요. 허리숙이고 머리헹굴때 다리 부들부들 떨면서 했어요.
씻은뒤 청소하느라 청소기 미는데
다리가 후들후들...ㅜㅜ

그냥 바닥에 대야 놓구..
다리벌리고 쪼그려 앉아 감았거든요?
제가 방법이 틀린건가요?
아님 원래 대야에 머리감으면 이렇게 허리무릎이 아픈건가요?

저 나이 이제 30이에요 ~
IP : 125.177.xxx.15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
    '09.2.10 11:37 AM (112.72.xxx.93)

    어휴~말만 들어도 제가 다 힘드네요
    대야를받치는게 있는것 같던데요

    그렇지 않으면 의자를 놓고 하세요

    허리 아퍼요~~

  • 2. 저요
    '09.2.10 11:39 AM (218.147.xxx.115)

    제 나이는 32이고요.
    주택에 사는데 전세입자라.. 집구할땐 잘 몰랐는데
    이사와서 보니 세면대가 없어요.ㅋㅋㅋ
    그래서 대야에 물받아서 씻어요. 얼굴이랑 머리등.

    저는 사실 대야에 물받아서 하는걸 좋아합니다.
    제일 큰 이유는 물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거에요.
    샤워기로 머리 감으면 물 낭비 엄청나요. ㅠ.ㅠ

    두번째로 그렇게 받아서 쓰는 물을 참 알뜰히 사용할 수 있고
    머리헹굼은 정말 깨끗하게 헹굴 수 있다는 거에요.

    말씀하신 허리 아픈거 아마 구부리는 자세가 편하진 않을텐데요
    저는 집에서 스트레칭을 자주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그리 불편하지 않아요. ^^;

  • 3. .
    '09.2.10 11:39 AM (210.180.xxx.126)

    목욕탕에서 앉는 동그란 플라스틱 의자 위에 얹어놓고 감습니다.

  • 4. 저도
    '09.2.10 11:43 AM (121.169.xxx.79)

    세면대에 감다 매일 수전에 부딪치고.. 안 부딪칠려고 조심하면 좀 개운치 않고~
    해서 대야하나 마련해서 쪼그리고 앉아서 합니다..
    개운합니다.. 근데 허리가 좀 아프긴 하죠~

  • 5.
    '09.2.10 11:43 AM (58.140.xxx.110)

    저는 매일 대야에 머리 감는 사람이예요.
    그런데 머리 트러블하고 대야 사용은 상관관계가 없지 싶어요.
    아마 대야 사용이 처음이이서 허리 무릎이 아픈걸 거예요. 저는 습관이 되서 괞찮은데요.
    가끔 세면대 사용하면 되려 다리가 후달려요. 제가 신장이 짧습니다.

  • 6. ...
    '09.2.10 11:47 AM (211.243.xxx.25)

    저같은 경우에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바닥에 두꺼운 슬리퍼 개고) 감는데요.
    이렇게 하면 허리 아프지 않고 머리도 더 깨끗이 감기는거 같던데요.

  • 7. 조심
    '09.2.10 11:53 AM (59.5.xxx.126)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세면대에서 머리 감으시디가 수도꼭지에 받혀서
    돌아가셨어요. 머리 들다가 부딪혔나봐요.

    그리고 샤워기로 머리 감는게 물 절약이 더 되지 않나요?
    세면대 물 채우려면 엄청 오래 샤워기 틀어야 되거든요.

  • 8. 하하하
    '09.2.10 11:55 AM (220.87.xxx.247)

    어렵게 감으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물론 저도 대야에 감는데요

    저는 변기뚜껑 덮고 그위에 대야 올려놓구 감아요

    높이도 적당해서 허리도 안아퍼요

    다만, 다감고 변기에 물기를 닦아주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제가 골고구 다해봤는데 이방법이 젤이던데요

  • 9. ..
    '09.2.10 11:56 AM (211.51.xxx.147)

    님, 대야를 변기 위에다 놓으시고 머리 감으시면 훨씬 수월하실걸요. 그게 힘드심 플라스틱 의자를 하나 갖다 놓으시는것도 좋구요.

  • 10. ^^
    '09.2.10 11:57 AM (61.98.xxx.245)

    대형마트 등에 보면 포장마차 의자로 쓰이는 플라스틱 스툴 팔아요. 한 4천원 할려나?? 전 그 의자를 욕조에 두고 그 위에 대야 얻어서 사용해요. 간간히 샤워기도 사용하면서요. 물도 안튀기고 짧은 신장의 소유자인 저도 편하게 사용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물 받아놓고 머리 감으면 각질이나 먼지가 시원하게 깨끗이 씻겨나가는 건 확실한 것 같아요.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나 레몬쥬스 (레이지 레몬) 좀 풀어놓고 사용하심 좋을 거에요.

  • 11. ^^
    '09.2.10 12:01 PM (61.98.xxx.245)

    아 그리고 샤워 할 때는 위의 플라스틱 스툴에 걸터앉아 샤워를 한 답니다. 사십대를 훅 넘고 다리가 안 좋은지라 편한 것을 상당히 추구하거든요. ㅎㅎ

  • 12.
    '09.2.10 12:03 PM (58.226.xxx.146)

    세면대에 대야 놓고 물 받아 씁니다.
    샤워기 보다 헹굼이 더 잘 되어 개운하더군요.
    물은 자주 갈아줘가면서 하고요.
    그리고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바로 구부려서 하지 마세요.
    잘못하면 허리 삐끗합니다.
    가볍게 스트레칭 한번 해주고 하세요.
    개운하게 헹굼이 되니 트러블이 없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 13.
    '09.2.10 12:03 PM (125.177.xxx.154)

    글쓴이 인데요.
    대야에 머리감는 방법 정말 다양하네요~
    덧글갯수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나오는게 재미있어요 ^^
    어떤방법은 어떻게 하는건지 머릿속에서 그림이잘 안나오지만
    직접 해보면 알겠죠~ 하나씩 하나씩 다 해볼래요

  • 14. ***
    '09.2.10 12:06 PM (116.36.xxx.172)

    전 키가 커서(170) 세면대에서 머리 감으면 허리가 아파요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서 대야에 머리감으면 허리 안아프고요
    샤워도 앉아서 하면 편해요
    울식구들은 다들 의자에 앉아서 합니다 습관이지요~~

  • 15. ..
    '09.2.10 12:14 PM (118.32.xxx.93)

    대야에 감으면 두피까지 확실히 헹궈지는거 같아요..
    저도 변기뚜껑 덮고 하는걸 추천합니다..

  • 16. 대야에 하면
    '09.2.10 12:18 PM (59.5.xxx.164)

    훨씬 잘 헹구어지지요.
    특히 긴머리는 샤워기로 해도 속에 잘 안 헹궈지구요.
    저는 마지막 헹굴때 구연산을 녹여서 하기때문에 대야가 꼭 필요해요.

    변기위에 올려놓고 쓰는게 젤 좋은거 같은데
    저는 습관되니까 그냥 바닥에서 해도 괜찮아요.

  • 17. 보름달
    '09.2.10 1:41 PM (221.140.xxx.152)

    항상 대야를 사용하는데.
    수전에 감으면 물낭비에 구멍이 막혀버려서 난감해요.
    대야에 물 받아서 머리감고 그 물로 걸레 빨고...

    허리는 많이 아파요.
    저는 쭈그려앉아서 하거든요.^^

  • 18. 00
    '09.2.10 1:54 PM (124.51.xxx.8)

    저도 대야쓸땐 변기에 올리고 썼는데.. 그럼 허리 들아파요

  • 19. 쯔그리
    '09.2.10 2:01 PM (118.32.xxx.193)

    전 쭈그리고 하는 쭈그리파 인데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수그리면 허리가 아파요,, 감기전에 위로 몸을 쭉 스트레칭 해주면 괜찮구요,,
    무릎도 허리도 아프시다니 세면대위에 대야놓기, 변기뚜껑닫고 대야놓기 해보세요
    샤워기로 머리 헹구면 정말 안좋아요 꼭 대야에 헹구시면 많이 좋아지실거에요~

  • 20. 그런데
    '09.2.10 2:33 PM (211.104.xxx.120)

    저같은 경우는 머리감으면서 빠지는 머리카락이 상당히 많던데
    세면대에서 감는 경우 그 많은 머리카락때문에 막히지 않나요??
    세면대 막히면 정말 곤란하고 힘들텐데요...

  • 21. aa
    '09.2.10 2:45 PM (221.150.xxx.249)

    저는 세면대에 감는데요.
    머리 헹구고 빠진 머리카락 손으로 건져내면서 감아요.
    손바닥으로 뭉쳐서 변기에 버리면서요.
    근데 물 받아서 감는 분들 몇번씩 헹구세요?

  • 22. ..
    '09.2.10 2:49 PM (124.60.xxx.99)

    변기위에 대야를 놓고 감으면 훨씬 편하던데요..
    변기가 젖기는 하지만..마른걸레로 닦으면 되니까요^^

  • 23. **
    '09.2.10 6:12 PM (62.195.xxx.101)

    저는 허리 반만 굽히고 대야를 들어서 머리쪽으로 담궜다 뺐다 하는데
    내 힘이 좋은건가? 허리 안아파요

  • 24. ....
    '09.2.10 7:47 PM (125.208.xxx.140)

    저도 세면대에 물 받아서 헹구는데 확실히 두피가 좋아졌어요.
    물 쓰는것도 샤워기 쓸 때보다 적게 쓰구요.
    뭐니뭐니해도 두피에는 제일 좋았어요.

  • 25.
    '09.2.10 8:44 PM (220.117.xxx.104)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체질인데.. 대야라... 자신없는데 이제 해봐야하나요.. 흠..

  • 26. 저는
    '09.2.11 1:08 PM (123.212.xxx.93)

    욕조에 발판 걸쳐놓고 서 그위에 대야를두고 감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60
68263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29
68263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2
68263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63
68263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57
68263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66
682633 꼬꼬면 1 /// 2011/08/21 27,398
68263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593
68263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73
68263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39
68262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84
68262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00
68262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77
68262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86
68262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297
68262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15
68262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44
68262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47
68262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12
68262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0
68261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77
68261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35
68261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26
68261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25
68261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45
68261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05
68261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98
68261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4
68261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50
68261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2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