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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를 둔 맞벌이 엄마들! 아이들 어떻게 하시나요?

머리복잡해 조회수 : 784
작성일 : 2009-02-10 10:55:24
이번에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동안은 어린이집에서 잘 돌봐주셔서 큰 걱정 없었는데,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니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거든요.
아이들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학교에서 픽업해 와서 점심 먹이고, 오후 간식 먹이구요.
그리고 기본으로 학교 숙제 봐주고, 미술교육이랑, 한자교육 뭐 이런 식으로 구성이 돼 있어요..
그래서 일단은 방과후 교실 보내고, 거기서 바로 태권도장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걸로 계획을 짜 놓기는 했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피아노도 보내야 하는데, 아이가 힘들어 할까봐 일단은 태권도만 보내려구요..
아이가 워낙 부끄럼을 많이 타고 해서 태권도를 보내면 좋아질까 싶거든요..

한가지 더 궁금한거요..
아이가 지금 어린이집에서 특강으로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데, 실력이 영 신통치가 않아서 일단은 관두고 나중에 아이가 학교생활에 좀 적응하면 피아노 학원을 보낼까 하는데요..
그럼 그때가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그럼 너무 늦게 시작하게 되는건 아닌지.. 제가 피아노를 배워본 적이 없어서 전혀 모르겠어요..


IP : 211.226.xxx.2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10 11:01 AM (58.149.xxx.28)

    남의 일 같지 않아 로긴했습니다..
    저 역시 4년 전에 원글님과 같은 고민을 했었거든요.. ^^

    일단 1학기 동안은 집-학교-방과후교실-집 이런 시스템으로 움직이시는게 나을꺼에요..
    학교라는 집단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리거든요..
    아이들도 유치원과 학교는 좀 다르다는 걸 알기 때문에 처음엔 좀 스트레스를 받는 달까..
    암튼 좀 힘들어 합니다..

    처음엔 어린이집 다닐때처럼 학교 끝나고 방과후 교실에 가 있으면 엄마 아빠가 데리러 온다는
    개념을 갖고 적응해야 할꺼에요..

    1학기엔 집-학교-방과후교실-집 이런 시스템으로 움직이다가
    아이가 적응하기 시작하면 여름방학때부터 학원을 하나 정도 늘려도 괜찮구요..
    처음부터 아이에게 그렇게 학원까지 다니게 하면 과부하(?)가 생길 수 있어요..

    아이마다 조금씩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희 아이들 둘다 그렇게 했습니다..
    일단 1학년 1학기는 학원 없이 집-학교-방과후-집 이렇게요..

    지금 맘이 많이 분주하시고 바쁘실텐데 아이 입학 축하드려요..

  • 2. 에헤라디어
    '09.2.10 11:02 AM (220.65.xxx.2)

    저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에 보냈어요. 교실 하나를 온돌로 꾸며서 방과후 선생님 한분이 아이들 20여명을 돌봐주시더군요. 제 아이는 7살에 피아노를 시작해서 초등학교 가고도 방과후 교실에서 2시까지 있다가 피아노 학원 갔다가 화실에 가서 간식 먹고 저 퇴근할 때까지 있었어요.
    다행히 화실이 바로 아랫층이고.. 친하게 지내는 사이어서 가능한 일이었지요.

    그리고 피아노는 일단 꾸준히 계속 하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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