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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풀이 방법 조언해 주실 분 계신가요?
본인말로는 답은 안보고 풀이과정만 본다는데 뭐 이 말을 믿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혼자 해내려는 의지없이 그저 숙제 빨리 끝내려고 하는 변명아닌 변명으로밖에 안들려서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엄청 혼냈구요 ㅠㅠ
그런데 아이는 그게 아니라고 정말 풀이과정만 참고했을 뿐이라고 눈물 뚝뚝 흘리면서 하소연 하는데...
한편으로는 믿어주고 싶기도 합니다만...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학 가르치시는 분이나 관련있으신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1. 절대로
'09.2.9 3:14 PM (211.176.xxx.169)안됩니다.
답을 봤든 안봤든이 문제가 아니라
막히는 부분을 그렇게 풀이 참조하면서 하면
절대 실력향상이 되지 않거든요.
일단 풀이과정에서 막힌다면 다시한번 집중해서 생각하게 해주시고
그래도 안된다면 그건 그 문제에 대한 기본 문제 풀이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니 좀 더 쉬운 문제로 기본유형을 익힌 뒤
다시 풀게 하셔야 해요.
안그러면 문제집 많이 풀어도 점수가 항상 똑같은 상태가 되거든요.
아이에게 혼을 내지 마시고 이런 이야기를 해주신 다음
혹시 모르는 문제가 있다면 체크해서 선생님께 도움 받도록
하라고 하세요.2. 음....
'09.2.9 3:20 PM (211.210.xxx.30)답을 보건 풀이 과정을 보건
결국 문제를 이해 하였다면 그걸로 된것이 아닐까요?
비슷한 유형의 다른 문제는 잘 풀어가는지 확인해보는건 어떨까요?3. 제 생각
'09.2.9 3:23 PM (124.49.xxx.169)문제 풀이과정을 보고 풀었다면 그 다음엔 풀이과정을 보지 않고 풀게 하시고,
그리고 나선 윗님 말씀대로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풀도록 해보세요.
같은문제를 스스로 풀어내고 비슷한 유형을 풀어낸다면 문제없지만,
다시 또 문제 풀이과정을 봐야한다면 그건 문제가 있지요.4. 안됩니다
'09.2.9 3:24 PM (121.151.xxx.149)저는 답안지를 가지고 있다가 아이가풀면 제가 채점을해줍니다 그리고 틀린문제는 다시 풀린답니다 그리고 다시 채점을합니다 다시 틀리면 또다시 풀게하죠 그러다보면 아이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니까 거의 풀더군요
몇번씩 풀게합니다 단한번 틀렸다고해서 풀이과정 보여주지않아요
그리고 처음에 틀린문제는 별표하나 두번째까지 틀린문제는 또별표하나 다음에 또틀리면 별표또하나 그렇게 별표가 틀린 숫자만큼으로 체크해주고
다시 그문제집 다시한번 더 풀때 아이가 신경쓰게해서 풀립니다
나중에 그문제집에 있는 별표만 다시 풀어보게하는것이지요
물론 답도 문제풀이도 책에 쓰지못하게합니다5. 제 생각
'09.2.9 3:26 PM (124.49.xxx.169)물론 고등학교 과정이긴 하지만.. 수학 정석책이 좀 그런식이잖아요..
기본문제 밑에 풀이과정이랑 답 쭈욱 나와있고 밑에 유제풀이...
요즘 제가 다시 수학문제풀이를 해보는데,
기본문제 안풀릴 때는 풀이과정 쭈욱 보고 이해하고 그리고 유제풀이 해보고 그런식이거든요.
문제푸는데 필요한 공식을 외우고 있고 풀이과정을 이해한다면, 괜찮은 것 같아요.6. 음..
'09.2.9 3:31 PM (121.183.xxx.80)끈기를 키워줘야하니.. 한번 못풀었다고 바로 답을 다 보면 안되요.. 다시 생각해서 풀어보게 하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풀이의 첫줄만 보고 풀어보게 하는 것이지요. 그래도 모르면, 풀이의 두번째줄까지 보고..
7. 안됩니다
'09.2.9 3:40 PM (121.151.xxx.149)답안지보면 풀이과정밑에 답이 그냥 보입니다 풀이과정만 나와잇다면 상관없지만
사람마음이 답부터 보이는법이기도하고요
그래서 저는 답안지 안보여주고 나중에 세번까지 햇는데도 정말 못풀면 풀이과정보게해줍니다 그렇게해서 한번 풀어보게하지요
위에 말한대로 몇번 풀어보게하면 아이가 끈질기게 풀었던 문제이기에 쉽게 이해합니다
물론 한번 푼문제는 다음에 풀면 또 틀리는경우가많아요 그럴때는 교과서나 개념정리가 되어잇는 책을 다시한번보게합니다
한번 틀렷다고 풀이과정을 보게하면 계속 보게되어있다는겁니다
사람마음이 다 거기서 거기이니까요8. 중학생 수학하는법
'09.2.9 9:52 PM (58.74.xxx.63)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은 교재 앞부분의 개념을 다시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생각해보고 이때 고민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래도 영 생각이 안 나면 해답의 풀이 방법을 살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문제에 따라서는 선행 학년의 내용을 알아야만 풀리는 문제가 있거든요. 다만 자신의 생각이 어디에서 막혔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고 해답을 보지 않고 다시 풀어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아이를 믿기 어려우시면 이 문제의 해결 방법을 엄마에게 말로 설명해보라고 하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요. 제가 생각할 때 해답을 빼앗는 방법은 해답을 읽어 보면서 배우는 것도 있는데 그런 기회를 상실하게 되고 아이를 너무 못 믿는 것도 비교육적이 아닐까요. 아이를 믿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중요해요.9. 원글
'09.2.9 10:05 PM (211.104.xxx.120)아...관심가지고 댓글로 조언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루동안 고민을 많이 했는데 댓글들을 읽고 다시 한 번 그동안의
학습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차분히 얘기해 보고 아이에게 맞는 최선의 방법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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