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려 나이먹어서 더 아름다워지는 연기자...

[나이먹어서]

최명길 보면 20대땐 너무 드세보이고 강한 얼굴선이
별로였는데 30대 되선 외려 음악프로 디제이도 하고
엠씨도 보면서 활동폭을 넓히더니 점점 얼굴도 부드러워지고
어느순간 딱 나이가 멈춰버린 느낌이 들어요...

나이먹으면 먹을수록 느낌이 더 좋아진다 해야하나?
물론 관리도 받고 집중케어 하겠지만

젊을때부터 연기로 승부하는 탤런트였는데다가
나이먹어 이미지도 더 좋아지니
참 보기 좋더라구요..

예전에 엠비씨에프엠 한 3년 디제이하면서
깊은 인상 받은게 화상환자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중간에 울다가 사연을 다 못 읽고 황급히 음악을 틀고
본인은 울고있던 그런 기억도 나네요...

차갑고 정안가게 생겼던 마스크에 비해
디제이하면서는 의외로 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보였던 모습...

[엉뚱댓글]

좋은데요.
꼭 남편이 연상되서 싫어지는.
그 남편이 인형작가 김영희씨에게 한 모욕적인 인터뷰는 잊혀지질 않아요.
무슨 시사프로도 아니고...

[,,]

저는 김희애요,,
예전엔 좀 촌스럽다고 느꼈었는데
나이들어가면서 점점 세련되보이고 뭐랄까,,
엄마로서의 온화한 느낌도 약간있으면서 쉬크한느낌도있꼬 부러워요,,

[저도 덩달아]

요새 최명길 나오는 드라마 보고 최명길에게 반해버렸어요.
외려 전인화보다 젊어보이고
그나이에 반듯한 선이 보여 참 곱게 나이먹고 있구나 부러웠어요.
비결이 뭘까요? 끝없는 자기관리? ㅠㅠ

[.]

저도 김희애 전인화 ..최명길 다들 결혼하고 나이먹고 더 멋스러워진거같아요..

근데 전인화도 영 남편이미지별로고 최명길도 그렇네요...
연예인들 물론 최선을다해 가꾸겠지만 정말 곱게 이쁘게 늙는거같아 부러워요

[저도]

김희애요. 젊었을땐 말상이고 우는 얼굴이라 생각했는데, 나이들수록 우아하군요..

[최명길]

예전에 90년대 초반에 "최명길의 음악살롱"이란 라디오 프로 디제이 한 3년정도 했을때
정말 잘해서 기억에 남아요... 의외로 애드립도 잘 치고....굉장히 인간적이었던 기억..

[그게]

연애인들은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엄청 가꾸고 손보고 합니다. 그게 시청자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지요^^

제 친구들도 둘러보면 결국은 경제력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경제력이 되면 맘도 스트레스도 덜 받을 것 같고
외적인 것에 신경도 많이 쓰겠지요.
뭐, 위에 언급하신 분들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구요.
82님들도 그 상황이면 외모가 좀 더 나아질 수 있었을 것이니
부러워는 하지만 자책은 말자는 의도였습니다.^^
ㅋㅋ. 일단 저에게 하는 말이었어요.^^

[어머나]

저도 최명길씨 팬이에요.
단순히 예쁘다가 아니라 김한길씨 표현대로 '향기가 느껴지는' 매력이 있죠.
아이들도 너무 귀엽고... 전 김한길씨도 좋던데요. 위트와 말빨(?)이 대단하죠.
정치만 안 했으면 더 좋았을 걸...
아무튼 새로 시작한 드라마 꼭 보고 싶은데, 박상원 때문에 좀 꺼려지기도 합니다.
지난번 쥐바귀와의 토론에서 보여준 그 어이없는 모습... 실망이 컸어요.

[움]

전인화씨.. 이번에 성형해서 이상하지 않아요?

[단연코]

죠디 포스트.
김희애 처음 나올 때 잊혀지지가 않아요. 너무 이뻐서. 지금은 별로.
최명길도 예전에 강하긴 해도 아름다웠어요. 지금은 좀 늙어보임.
전인화, KBS 드라마에 처음 나올 때 그 단아함에 악했는데, 지금은 늙어버림.
다들 예전 기억을 조금씩 잊은건 아니세요? 그분들 맨 처음 나올 땐 인간이
아닌 것 처럼 보일만큼 이뻤답니다.

[사람]

보는눈이 다 틀린가보네요
전 최명길 김희애는 정말 이쁜지 모르겠던데요
장미희 어려선 정말 이뻤는데 나이먹으면서 추해보이더만
엄마가 뿔났다에서 이미지 변신하고 너무 이뻐보이네요
그리고 유지인 나이 먹어 정말 추해보여요
개인적으로 김정수 인지 이정수인지 그 중견 텔런트가 피부도 곱고 튀지않게 이쁘더라고요

[박정수]

박정수씨..
양금석씨 이경진씨..........

이경진씨 보고싶네요

[^^]

전 좀 뜬금없지만 박미선씨요 ㅎㅎ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점점더 이뻐지는 같아요. 인간성이 좋아서 그런가...

[..]

양금석씨가 새벽이 시어머니 맞나요?
저 얼마전 친정가서 유선으로 옛날 드라마 보고 깜짝 놀랐어요.
표 안나게 손 많이 봤던걸요??
하긴 연예인이니 그러려니..하지만.
전 나문희 할머니가 좋아요..자연스러워서..

[전인화]

눈을 너무 찢은거 같아요.사나워보이고..
최명길이 낫던데요 드라마에서

[여운계]

20대때 사진 나왔는데 모든 다른 출연진들이 지금이 훨신 낫다고 하는데 여운계씨가 표정관리가 안되더군요.

[dd]

그런데...최명길씨...미워도 다시한번에서 사극연기 하시던데..

[신애라]

옛날 드라마 보다 정말 깜짝 놀랐어요

[^^]

박정수는 별로던데요..성격이 사나워보여요..
차라리 이경진씨가 정감이 가요..
50대 배우들 제발 성형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볼대마다 무서워요..그러고보면 선우용녀아줌마는
진짜 그나이에도 천상 여자란 생각이 들어요..

[다들..]

연기력은 늘었지만
15년전 그들의 얼굴을 비교해보세요.
누구세요?일껄요.
특히 최명길,김희애요.전인화는 고때 고 이미지는 살아있지만....

전 인순이는 이뻤다의 나영희(나문희아님..)가 별로였다가..요즘 다시 만나보니 좋은 배우중 한분이예요.

[뜬금없이]

다들 여자 연예인들만 언급하시네요.
저는.... 김명민... 멋지게 나이 먹는 중년(까지는 아니지만) 의 남자 모습이라고 생각돼요.
젊었을때랑 지금이랑... 너무 차이나요.
흐미...넘 멋져부러~

[ㅎㅎ]

예전에 안개기둥이던가, 하는 영화로 MBC에서 하는 영화제였던가 시상식에 최명길씨가
나왔었어요. 엄마랑 TV를 둘이 같이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얼마전 드라마에서도 멀쩡했던
코가 갑자기 산만해져서 나오더라구요.

제가 그때 어릴때였는데 엄마 저 아줌마 코가 갑자기 왜저래???
했더니 엄마 막 웃으시고 ^^;

의술의 힘을 많이들 빌리시겠지요.. 아무래도 일반인이 아니니까요 ^^;;

[반대로]

나이들어서 아름다워진다는건 그만큼 자기 얼굴에 책임을 지고 있다는 거겠죠?
어릴때야 타고난 아름다움으로 예쁠수 있지만, 나이 들어서 아름다워 진다는건 그만큼 자기 인생을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죠.

전 이해숙(?)씨 보면 정말 안습이예요. 정말 예쁜 얼굴이었는데 , 이휘재가 자기 이상형이라고 했을 정도로.. 그런데 요즘 보면 보톡스에다 눈, 코수술까지 완전 얼굴이 이상해졌더라구요.
그냥 손 안댔을면 더 이뻤을텐데..

[여자는]

돈, 시간, 정성 있으면 다~예뻐진다.
이게 제가 대학생때 같은 과 여학생들과 미모에 대하여 내린 결론이네요.
여자에게만 해단 되는 것은 아닌 듯.
그러나 나이들어서 생기는 온화한 주름은 위에 3개지 외에 편안한 마음이 더 추가될 듯 하네요~

[나영희.]

나영희씨..........
너무 이쁘더군요
게임의 여왕때부터 이쁘다고 생각했고 인순이때도 물론 굿~!
도시적인 스타일이던데.......

나영희씨 결혼 하셨나요?

[저도]

나문희씨.. 젊으실적엔 평범한 인상이셨는데 나이 들수록 피부도 너무 곱고
편안한 분위기에 정극에서 시트콤을 넘나드는 대단한 연기력까지.. 시골아낙에서
최고급 호텔 회장역까지 두루 자연스레 소화 낼 수 있는 아름다운 연기자라고
생각합니다. 티비서 볼때마다 저렇게 자신있게, 곱게, 때론 귀엽게 늙을수 있으면
하고 바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