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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난 탤런트 조민기의 인터뷰를 보니..
인터뷰 중간에 자신은 시사에 매우 관심이 많다는 언급이 나오더군요.
그러다 마지막 질문이 집에서 구독하는 신문이 무엇이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중앙일보와 조선일보를 보고 있습니다. 경제면 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본답니다." 라고 하더군요.
그냥 조중동을 보는 독자라는 것도 좀 그런데, 시사에 관심까지
많은 조중동 독자라..
이 사람의 시국관이 좀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1. 헉
'09.2.9 12:34 AM (221.146.xxx.39)누군지는 모르지만...알고 싶지가 않아집니다...
2. ...
'09.2.9 12:34 AM (221.140.xxx.133)조중동 열독자라니... 흠좀무...
근데 혹시 인터뷰 실린 신문이 조중동 중 하나는 아니었을까요? 그래서 접대용 멘트로...
그랬기를 바라지만...ㅠㅠ3. .
'09.2.9 12:41 AM (211.201.xxx.116)얼마전 뉴라이트 모임(?)에 얼굴 내민 게 신문에 나왔었어요.
게스트 자리에 지만원 뒤에 앉아 있었는데 나중에 아무 상관없는 관계다 하긴 했는데
이런 글 보면 또 좀 그렇죠. 요즘 어떤게 진실인지 사실인지 거짓인지 헷갈리네요.4. 별사랑
'09.2.9 12:43 AM (222.107.xxx.150)조민기 은근 좋아했는데..ㅠㅠ
5. 와우
'09.2.9 12:44 AM (122.34.xxx.54)정말 무섭네요
시사에 관심많은 조중동 열독자라니...6. 허허
'09.2.9 12:48 AM (125.177.xxx.201)그렇죠. 뉴라이트 행사에 앉아있는 사람이 보통 사람은 아니죠. ㅋㅋ
유인촌을 롤모델로 여기고 열심히 벤치마킹하고 있을 것 같네요.
그저그랬는데, 이젠 아웃입니다.7. 암..
'09.2.9 1:05 AM (211.209.xxx.141)사랑과 야망에.. 나오던 그 이미지가 딱 떠오르네요.
태수. 형 이였던가..
완전 딱딱한 이미지 에 차갑디 차가운 외골수에 옹고집통!8. ㅇ
'09.2.9 1:07 AM (125.186.xxx.143)조형기 친척동생맞죠?
9. Magritte
'09.2.9 1:13 AM (59.12.xxx.179)조형기와 육촌사이라고 하더군요.
신문은 일간스포츠였어요.
중앙일보가 몇 년전에 인수한 스포츠 신문이죠.
그런데 접대용 멘트는 아닌 것 같아요.
최소한 조선일보는 본다는 이야기니까요.10. 경력에 비해
'09.2.9 1:14 AM (125.178.xxx.12)에덴에서 보니 연기도 별로...발성도 그닥.
예전에 거침없는 사랑에서 잠시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빠이~~11. ...
'09.2.9 1:18 AM (221.140.xxx.133)연예인들도 이제 가진자의 부류에 들다보니 저런 수구꼴통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가진자의 편을 드는 것은 자신의 계급에 충실한 것이니 뭐라고 하지 않겠지만
역사의식이 없는 것은 그야말로 오호통재네요...12. 우리가잘모르는것
'09.2.9 1:22 AM (121.169.xxx.230)조형기는 부인 사업이 잘 돼서 연예인 중에서도 부유층(?)일 걸요. 안타깝구나..신문을 두 개 보려거든 같은 색깔의 두 개를 보지 말고 조중동 중에 하나를 보고, 경향이나 한겨레를 봐야 시각의 균형을 이룰 텐데.. 내용 똑같은 조중을 왜 보나?
13. Magritte
'09.2.9 1:23 AM (59.12.xxx.179)슬픈 건, 세계적인 부자라고 할 수 있는 할리웃 스타들 대다수는 민주당의 열렬한
지지자들이라는 겁니다.
왜 우리나라는 돈 많아지면 기득권 행세를 못 해서 안달일까요?14. ..
'09.2.9 2:01 AM (121.88.xxx.253)제 주변분 관련된 비화를 아는지라..
얼굴만 봐도..느글느글 재수없어요
말이 심하다 질타하셔도..조민기만 나옴 채널이 바로 돌아갑니다.
엄청 애처가인것처럼 인터뷰하는거 보면..가증스럽죠15. 흠 좀 무..
'09.2.9 3:53 AM (124.49.xxx.204)헐;;
16. ff
'09.2.9 8:21 AM (220.126.xxx.186)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8&sn=off&...
조민기씨 온달과 왕자들에서 코믹연기..재치있는 연기도 너무 잘 해서 연기 잘 하는 배우
얼굴 호남형이라고 잘 생긴 배우로 알고있다가 작년에 세우실님께서 올려주신 기사 보고 왕 실망..............;;;;;;;;
그래도 조민기씨 나와는 정치 성향은 다르지만 재주가 많은 배우라고 느껴지긴 합니다.
연기 잘 하고 가정적익고 재주도 많고 얼굴도 호남형
다만 정치성향이 나와는 다르다는거..흠.....17. 가정적이지
'09.2.9 8:59 AM (123.212.xxx.160)않은듯.. 가정적인 사람이 가족들 내버려 두고 자기 혼자 세계여행 하고 다니진 않을 것 같은데요. 평소에도 촬영있으면 줄창 매달려 있을텐데...
근데 원글님 보신 신문이 조중동은 아니었나요?18. 조민기??
'09.2.9 9:03 AM (218.235.xxx.89)누군지 몰라도 별로 않좋은 사람일 듯....
요즘 신문감정이 좀 심해서;;19. ㅇㅇ
'09.2.9 9:40 AM (122.32.xxx.102)너무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http://www.dcnews.in/etc_list.php?code=succeed&id=13539
디씨뉴스 조민기 인터뷰에요.
자기 자신을 그냥 무정부주의자라고 칭하던데요?20. 곡해
'09.2.9 9:46 AM (122.37.xxx.197)조선일보 보는 조형기의 사촌 조민기라는 사람은 혼자 여행 다니는
가정적이지 않은 남자가 되는건가요...?
조 위에 최민수글도 잇던데..
우리가 직관련도 없는 한사람을 이리 단정지을 수 있습니까...21. 참
'09.2.9 10:30 AM (59.8.xxx.201)정치관, 신문만 달라 보여도 결국은 패를 가르시네요
이런게 싫습니다
그
냥
그런가 보다 하면 안되나요
우리편, 느네편
정부에 조금이라도 동의내지 입다물고 잇거나, 신문만 조중동 보면 나쁜넘이 되네요22. ....
'09.2.9 10:30 AM (211.41.xxx.23)와이프가 미용실로 어마어마하게 돈 벌고...자기는 돈에 연연하지않고 취미생활이며 즐기고..남자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결혼생활을 하는 남자...
23. 분위기
'09.2.9 10:45 AM (119.192.xxx.125)가 웬지 싫었어요. 이런 내용 모르고도...
내가 왜 이러지? 싶었는데...24. 헙...
'09.2.9 11:24 AM (125.140.xxx.109)이미지 급 안좋아 지네요.
조중동 열독자라니...
그 사고방식이 어떨지 미루어 짐작되네요.25. ..
'09.2.9 11:35 AM (211.187.xxx.92)뉴라이트 행사에 앉아있는 사람이 보통 사람은 아니죠.222222222
정치관, 신문만 달라도 패를 가르다고 하신분~ 님은 그럼 조중동 저렇게 열심히 읽는다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이 온전해 보이십니까?
저는 조선일보싸이트 들어가서 기사랑 댓글만 읽고 있어도
이명박같은 사이코가 어찌 대통령이 됐나 해더니 이런인간들 때문이구나 하고 절로 혀가 차지던데...ㅉㅉㅉ26. .
'09.2.9 11:46 AM (118.221.xxx.7)저희는 동아일보 보다가 중앙일보 보고 저희 친정은 조선일보만 40년간 보고 계신데 그런게 무슨 문제있나요? 오히려 신문 보고 인터넷 보고 뉴스는 MBC 보는 저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세상 돌아가는 걸 좀 볼 수 있던데요...그런데 tv 뉴스쪽의 영향이 아무래도 제일 크더라구요. 제 경우엔.
27. oo
'09.2.9 11:48 AM (119.69.xxx.43)조민기 목소리도 좋고 연기도 잘하고 의식있어보여서 좋아 했는데
정치 성향이 그렇다니 호감이 싹 없어지네요28. phua
'09.2.9 12:50 PM (218.237.xxx.104)누구처럼 무지막지하게,완전 무식하게 완장 찰까 봐
미리 걱정되서 그렇습니다,29. 취미생활?
'09.2.9 1:03 PM (220.117.xxx.104)아마 포토그래퍼도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왠만큼 성공한 축이라고 들었습니다. 부인이 하는 미용실은 어디죠?
30. 연예인에게
'09.2.9 1:13 PM (221.163.xxx.101)너무 많은 기대를 하시는거 아닐까요?
그냥 연기 잘 하시라고..하심이.31. 신문
'09.2.9 1:34 PM (118.222.xxx.41)공짜에 취해 멋모르고 중앙 9개월 보다가 아침에 신문 머릿글만 보면 돌아버릴 것 같아 공짜로 본거 다 물어주고 경향으로 바궜습니다. 신문이 뭐 대수냐 하시는 분들 .. 아침마다 그 머릿기사를 보고 기분이 괜찮으시다면 거기에 공감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며칠전, 조선일보 머릿기사 얼핏 보니 철거민들 과잉 농성 증거물 속속 발견이라고 씌여있는데, ,, 피가 거꾸로 솟더군요ㅡ, 솔직히 요즘은 경향도 신문 보기가 겁이 납니다.
정말 암울하고 기가 막히고,, 하지만 거기서 도피할 수가 없으니까 그래도 보기는 하지만,,
균형있는 시각을 갖기 위해 이족 저쪽 다 보신다는 분들,, 정말 냉철하시고 이지적이신가 봅니다. 손석희님처럼요,, 하지만, 굳이 요즘의 사태를 보면 균형잡으려고 노력하실 필요도 없는것 같습니다.32. ..
'09.2.9 2:36 PM (121.168.xxx.88)그냥 미용실 정도가 아니라..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티라 들었어요.
김선진씨인가...?
조민기가 신인 오디션 볼 때... 심사위원 했을 정도로
영화판에서 나름 알아주는 메이크업 전문가였구요.
그래서 처음에 여자집에서 무명 배우인 조민기와의 연애를 좀 말렸다고도 들었어요.
어쨌건.. 조민기보면 돈 드는 취미생활(수집. 사진찰영, 영화) 맘껏 하던데..
정말.. 부럽긴 하더라구요.
이왕이면 개념갖추고.. 기부나 봉사.. 좀 하면 더 좋을 것을...
철저히 자기 위주로 즐기고.. 예술하고 사는 사람인데.. 거기서 끝내지...
유인촌처럼.. 괜히 권력욕까지 부릴까.. 걱정됩니다.33. 무식
'09.2.9 3:12 PM (219.241.xxx.53).....그랬군요,,책은 전혀 안 읽나봅니다.그저 그 신문만 열독??
34. 인피니티
'09.2.9 3:17 PM (118.46.xxx.146)조민기씨 '거침없는 사랑'보고 팬심을 가졌던 분이고
완장 차신 분하고는 예전에 일 관계로 몇 번 만나본 적이 있어요.
그리고 완장차신 분은 저의 대학 선배이시더군요 (물론 과는 다릅니다)
일단 phua 님의 우려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완장차신 분(이라고 쓰고 ㄴ ㅗ ㅁ 으로 읽는다 ^^)은 십수년 전 시절부터
뭐랄까,, 자리에 대한 욕심이 대단하다는걸 느낀 적이 있었어요.
그 분이 그 스타들 많기로 유명한 중대 연영과 후배들 데리고 학교 발전 기금 CF 도 몇 편 찍으셨을꺼예요. 그 덕분인지, 부인도 유학 다녀와서 교수에 안착 하셨지요.
학교에 남은 동문들 사이에서는 나중에 한 자리 노리고 있다는 얘기가 파다하게 돌곤 했지요.
조민기씨같은 경우는 위에 DC 인사이드 인터뷰에도 나왔지만
본인 스스로가 정치에 절대 관심이 없고, 특히나 어디에 메이는거 끔찍히 싫어한다는 분이예요.
부인이 끌로에 김선진 원장인데, 제가 예전 결혼전 돈 무서운줄 모르던 시절에 여길 다녔는데
그 때마다 느낀건 부인이 무척 대인배라는거예요. 그러니까 사업가로도 성공한 것 같고..
조민기씨는 뭐랄까요... 아톰 피겨에 아주 집착하고 (이것때문에 아들과 싸운 일화도 있더군요)
사진 찍는거 좋아하고, 본인 말에 따르면 '적당히 퇴폐적으로 늙은' 제레미 아이언스를 롤 모델로 삼는 사람이지요.
개인적으로 보면 진짜 인생 한 번 제대로 사는 사람이고, 배우로써도 좋은 사람인것 같아요.
그런데,
조선일보나 중앙일보를 보는 것으로 본인 스스로의 정치적으로 올바름 politically correct 을 내세우시려는 것 같아요.
분명 성향을 보면 딴나라쪽은 아닌데, 그래도 왼쪽으로 보이기 싫다는 느낌이 든달까요?
그런 느낌을 받은 순간부터, 저한테는 아웃이랍니다.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 '조선이나 중앙일보'를 보고 화나지 않고 짜증나지 않는다면
그건 오른쪽이냐 왼쪽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옳으냐 옳지 않느냐'의 문제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권해효씨를 참 좋아합니다.35. verite
'09.2.9 3:21 PM (211.33.xxx.35)보는 것은 막을수 없죠...
그것 또한,,,,, 개인의 취향이죠,,,,,
염려하시는 글처럼,,,,
지금 자기가 보고 들은 있는 지식, 상식이 불변의 진리인 양,,,,, 알게 되는것과,,,
그런 얼치기 진리를 가지고 '완장'을 찬다면,,,,,
인기인이며 연예인의 포장으로 모든 사람들이 그렇구나 하게 되는 것을 경계하는 겁니다.
에휴,,,,,
조민기,,,,,,, 완장만은 차지 말기를 ㅡ.ㅡ;;;36. ㄷㄷ
'09.2.9 3:45 PM (58.233.xxx.62)아니 어떻게 단 한줄로 사람을 완전 이상하게 분류시켜 버립니까?
뉴라이트 행상에 조민기씨가 참여한 게 아니라 다른 행사였는데 옆에 뉴라이트계열 분이 앉으셨을 뿐이죠.
이건 전에도 기사로 나왔었죠. 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비판부터 하나요?
그리고 조민기씨는 정치쪽엔 전혀 관심 없는 사람이에요
저 위에 디시 인터뷰에 있듯이 저 또한 디시에서 조민기씨 인터뷰나 여러 활동 보고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네요
그리고 조민기씨 정말 연기 활동 열심히 하는 분이죠. 연극무대에서 쉼 없이 출연하시고
쉴 떄는 취미가 여행이랑 사진찍기라서 이번에사진집도 냈던군요
주로 아프리카나 그런쪽으로 자주 가시고요
자녀 두명과도 함꼐 여행가고
자녀들과도 거의 친구처럼 너무 다정해 보이더군요..디시에 올려준 사진을 보니까요..
도대체 한줄의 기사로 사람을 이상한 사람 만드는 일부 사람들이 더 무섭네요
어떤 이유로든 조중동 읽는 그 많은 사람들은 다 한심한 사람이 되는 건가요?37. ㄷㄷ
'09.2.9 3:50 PM (58.233.xxx.62)지만원씨와 관련된 얘기를 이번에 디시에서 인터뷰하면서 물어봤는데 그 글 입니다.
관용이 없다는 건가요?
조민기: 그렇죠. 주의주장만 있지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거죠. 내 눈으로 보는 것만이 사실이에요. 얼마 전 재밌었던 일이 뭐냐면, 어떤 행사장을 갔는데 지만원 씨가 제 앞에 앉아 있었어요. 그랬더니 제가 뉴라이트 홍보대사가 된 거예요. 재밌는 게 지금 제가 어디 결혼식장 가서 지만원 씨 뒤에 앉아있으면 뉴라이트 홍보대사가 되는 거고, 노무현 전 대통령 뒤에 앉아 있으면 제가 노란 손수건을 흔들고 있어야 하고. 사람들은 자기 눈에 보이는 사실만이 사실이에요. 여지가 없어진 거예요. 마니아도 마찬가지고. 문화에 임하는 모든 우리나라 사람들이 내가 좋은 것만 좋은 거고 내가 먹는 거만 맛있는 거고, 박수도 안 쳐주고. 저 사람이 저기 왜 있을까? 무엇 때문에 있을까? 해명도 필요 없어요.
- 거긴 왜 가신 건가요?
조민기: 그 행사장에 저는 아는 사람이 있어서 찾아갔어요.
- 안 그래도 질문이 있었어요. 뉴라이트냐고. 실망했다네요. (디시이용자 '백선생' '-_-')
조민기: 저는 지만원이라는 사람을 평가한다면 '자기가 하고 싶은 말 참 맘 편히 다 이야기하는 사람이다' 정도지 그 사람의 정치색이라던가 좌나 우냐 (생각하지 않아요), 제 홈페이지에 썼지만 저는 무정부주의자예요. 좌도 아니고 우도 아니에요.
- 안 그래도 이해하기 어려웠던 게 한 인터뷰를 통해 '체 게바라(아르헨티나 출신의 사회주의 혁명가, 정치가, 의사, 저술가, 쿠바의 게릴라 지도자)'를 좋아한다고 말씀하셨잖아요. 뉴라이트와는 전혀 매치가 안 됐어요.
조민기: 뉴라이트쪽과도 관계없던 자리예요. 지만원 씨가 주도하는 자리였다면 그 사람이 왜 게스트자리에 앉아있겠어요? 단상에 앉아있겠지. 그 자리는 게스트자리예요. 메인 단상이 아니란 말이에요. 전 자리배치를 받아보니까 그 뒤였고. 그런데 (행사 참석을 보도한) 그 기자도 그것만 투 샷으로 잡아 이쪽저쪽을 연결해서 카피를 뺐다더라고요. 하하하. 그리고 엘리베이터에서 (기자를) 만났어요. "여기는 왜 오셨어요?" 하기에 "아시는 분이 여기 행사에 참여하셔서 왔다" 그 이야기만 했죠. 그랬더니 갑자기 뉴라이트에 지만원 뒤쪽에 조민기가 앉았다, 뉴라이트의 조민기. 이게 '은는이가'가 빠지면서 뉴라이트 조민기, 갑자기 '홍보대사 조민기'가 돼버렸어요.
전 정치도 마찬가지고 문화도 마찬가지고 편협한 것을 굉장히 싫어해요. 제가 체 게바라를 좋아하는 이유가 다른 인터뷰에도 언급했지만, 그 사람은 포지션을 아는 사람이에요. 저 사람이 피델 카스트로와 같이 쿠바에서 "내 자리 내놔. 내 거 내놔. 내 지분 내놔" 이러고 싸웠다면 체 게바라는 지금쯤 카스트로에 의해서 피살이 됐던, 뭐가 됐던 저렇게 우상이 안 됐을 거죠. 그가 우상이 되는 이유는 카스트로와 다르게 떠날 때 떠났고, 서 있는 자리를 알았던 거죠. 그리고 저 사람은 쿠바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이상이 'Revolution(레볼루션, 혁명)'이에요. 그 이상을 따라서, 또 다른 레볼루션을 따라서 볼리비아로 간 거지. 그러고 정부군 총알 몇 방에 죽은 사람이에요. 저 사람은 카스트로가 연설할 때 항상 옆에 있었어요. 동등한 위치에서 항상 뒤에, 옆에. 그래서 저 사람이 우상이 되는 거고, 자기 자리를 찾는 사람, 아는 사람. 모자라서가 아니거든요. 넘쳐서도 아니고.38. ..
'09.2.9 3:54 PM (59.31.xxx.79)좀 심하신듯.....
나와 생각이 틀리다고.... 조중동 신문을 본다고... 그것만으로 사람을 평가하시는분들..
세상사람들이 어떻게 다 나와 같겠어요....
그냥 나랑 생각이 틀리구나 하면 되는거지.....39. 비행기에서..
'09.2.9 4:19 PM (59.15.xxx.76)조용히 종이에 글을 쓰는걸 봤어요.
그러더니 그걸 승무원에게 주더라구요.
고건 부인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였구요.
저 그때 좀 반했었어요.지금으로 부터 약 10여년전 일일겁니다.40. 그 족벌신문
'09.2.9 4:25 PM (123.99.xxx.224)중에 하나를 나도 10년간 읽었고 우리 아버지도 10년간 읽었었고..그 당시 신문이라곤 딱 하나..그것만 보았었는데..(사설까지 꼼꼼히) 지금 생각해보니 완전 속았구나..그리고 그 입방정은..우연히 병원에 갔다가..그 신문 사설을 보았는데.. 'pd 수첩은 당장 사과하라..' 이런식의 사설을... 보는 동안 내내 열받더군요..그리고 그 이후로 다시는 보지 않지만 그리고 그렇게 열독하는 배우는 별로 관심도 없고..알고 싶지도 않지만...역시나 족벌 신문 본다는데선..별로 호감이 가지 않네요..
41. 편을 가른다기보다
'09.2.9 4:48 PM (222.111.xxx.245)아무리 개인 취향이라지만 그 신문을 꼼꼼이 읽을 수 있는 비위를 이해하기 힘들어서
약간 가진 호감을 접어야 할 거 같습니다...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조민기씨 정도의 사람이
요즘과 같은 시국에 궂이 자신이 보는 신문이 조중동 중 하나라 밝힌 것을 보니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명백히 하려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그렇지 않다면 생긴 것과는 달리
아무 생각없는 바보던가...42. whiskysaigon
'09.2.9 5:20 PM (211.51.xxx.254)무슨 행사에 참석했는지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조민기씨는 이 단체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고 나오네요.
그 간의 인터뷰 내용을 볼때 무슨 행사인지 모르고 가실 분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11261854061&code=...
http://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16340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43. 허이구
'09.2.9 6:05 PM (58.236.xxx.244)연예인들이 누구입니까?
정치판보다 더 험하면 험했지 덜 하지는 않는 것으로 압니다..
살아 남으려면,,,,,영혼을 파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을 판입니다..
알아서들 판단 하시길..........44. ...
'09.2.9 6:54 PM (211.38.xxx.16)에덴의 결말,,,사뭇 기대되는,,,
45. ㄷㄷ
'09.2.9 8:08 PM (58.233.xxx.62)아니 저런 행사에 멋모르고 갔다가 되돌아온 연예인들도 많고
조민기씨 또한 분명히 왜 갔는지 이유를 밝혔죠
그리고 본문에 인터뷰 또한 일간스포츠 중앙일보 계열의 신문인데
다분히 의도적으로 쓴 게 뻔히 보이네요.
그리고 왜 저런 글을 갖고 조민기씨의 모든 걸 이상하게 몰아가냐는겁니다.
저 기사말고 디시에서 인터뷰한 최근 기사를 보면 영상까지 나와있고
토시 하나 안 틀리게 정확하게 다 나와있는데
조민기씨는 자신의 소신을 말했습니다.
왜 자신의 소신을 정확시 말한 기사는 무시하고
자신이 믿고 싶은 기사의 한두줄로 사람을 평가하냐는겁니다.
그리고 조민기씨가 다른 정치적인 행사에 또 참여를 했나요?
아니잖습니까..
그런데도 이상하게 사람을 몰고가니 저도 리플을 몇 개 달았네요46. 언제인지
'09.2.9 9:13 PM (59.22.xxx.175)기억이나진않지만 정몽준씨 선거돕는다고 같이다니고그런적있는데요.
거침없는사랑보고 호감가졌던 배우였는데 정몽준씨랑 같이 다니는모습
뉴스에서였나 본 기억있습니다. 2002년선거때인것같기도하고.
2002년한참월드컵 열풍일때 참 좋았던 드라마,그래서 호감이
많이갔던 조민기씨였던데 정몽준씨 옆에 서있던 모습에 급실망한 기억ㅠㅠ
뉴라이트나 다른것은모르겠지만 정치에 관심없다는 말은 안믿기네요.
지금 관심이 없다면 정확히 이야기해야겠지요.
한때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라고.
인터뷰에 체게바라운운한게 있네요. 전여사의 나도 한때진보였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그냥 배우로있었으면 예전 그 드라마의 감동이 그대로일텐데 슬픕니다.47. 이상하게
'09.2.9 9:13 PM (211.193.xxx.191)소름이 돋네요 조중동에 저런 모임의 행사라 바보가 아닌이상 저 단체가 뭔지 몰랐다고 할순 없을테고 권력이라는것이 무엇인지 ...
48. 로얄 코펜하겐
'09.2.9 10:19 PM (59.4.xxx.106)누군진 모르지만 뉴라이트 행사장에 참석한거 보면 한나라당 지지자일 가능성이 높네요.
비호감.49. 전
'09.2.9 11:32 PM (125.177.xxx.201)그 사람 관심없구요.
다만 조선일보를 성실하게 열독하는 무정부주의자라니, 웃었어요.
그건 예수님도 도달하지 못한 경지 아닌가요?
예수님도 교회앞의 불의한 장사꾼들에게 노하신 나머지 뒤집어엎기까지 하셨어요.
세상의 부조리에 대한 판단 없이 어찌 아나키스트가 되나요?
그건 아나키스트 놀이를 하는거죠.
정몽준도 영혼을 논하는 세상이니 물론 놀이로 즐기는 아나키스트가 없으란 법은 없지만요.50. 각자 몫
'09.2.9 11:59 PM (122.35.xxx.157)인터뷰 내용보니 자기는 좌도 아니고 우도 아니다--->딱 답이 나오네요.
편협 한거 싫다. 꼴에 체게바라가 좋다. 몇년 후 저사람 재미있어 지겠는데요.51. 편협
'09.2.10 12:25 AM (125.185.xxx.64)그냥 인기 탤런트로만 보면되지 마녀사냥식으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이상하네요 여기 전부
조중동 반대 사람들 집합소인가요???? 마치 82쿡 자체가 권력인양 누구 비판하는거
꼴보기 싫네요^^52. ㄷㄷ
'09.2.10 12:31 AM (58.233.xxx.62)지난번 선거 때 보니까 이서진이 정몽준 선거 때 몇 번 참석하는 건 봤네요
조민기가 그랬던 기억은 없긴하지만
설상 그랬다쳐도 친분이나 어떤 관계로 참석할수도 있었겠지만
지금 몇 분이서 마녀사냥처럼 사람을 이상하게 몰아가는게 더 가관입니다.
정말 왜 이리 편 가르기에 얼토당토 않게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 믿고 사람을
아주 이상하게 만들어 버리는지
정말 무ㅡ섭네요.53. ㄷㄷ
'09.2.10 12:32 AM (58.233.xxx.62)꼴에 체게바라구요???!!!!!!!!!
참나 님이야말로 남에게 함부로 말하는 모냥새 정말 가관입니다.
아무리 연예인이라지만 어찌그리 함부러 편협한 시각으로 사람을 이상하게 몰아가는지
정말 막말하는분 많으시네요.54. ..
'09.2.10 12:36 AM (211.187.xxx.92)보기 싫음 그냥 안오심 되지 구태여 조중동 반대 집합소냐고 까지 하실거야..... ㅉㅉㅉ
55. 끄응..
'09.2.10 3:31 AM (59.12.xxx.179)ㄷㄷ/님은 과도하게 흥분하고 계시군요. 혼자서 댓글을 여러번 다시는 모습이
좀 어리둥절 합니다.
디씨 같은 곳이었다면, "너 조민기지?" 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조민기가 어느 행사에 참석을 하거나 어느 정치인의 유세에 참여를 하면
다 어떤 친분이나 어떤 관계로 얼떨결에 참여한 게 되는군요.
님의 시각도 결코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네요.
많은 사람들이 조중동을 좋아하지 않기에 저런 댓글들을 달았겠죠?
반대로 님은 조중동에 대해 나쁜 감정이 없는 게 분명하구요.
즉, 서로의 정치적 입장이 다른 겁니다.
조민기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가는 게 아니라 조선일보 보는 것에 대해서
조선일보 싫어하는 사람들이 자기 감정을 표현한 겁니다.
조중동 독자들은 김대중, 노무현, 민주당, 민노당, 권해효, 윤도현에 대해서
여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살벌하게 저주하더군요.
조민기는 오히려 자신은 조중동 독자다라고 당당하게 정체성을 밝히는 것
같은데 님 너무 오버하시네요.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조민기는 자신의 스탠스에 떳떳한 것 같은걸요.
정몽준 지지하고, 우익단체 행사에 참여하고, 조중 독자임을 밝히고.. 분명 조민기는
자신의 정치 성향을 거리낌 없이 커밍아웃한 겁니다.56. ㄷㄷ
'09.2.10 5:37 AM (58.233.xxx.62)네, 제가 위에도 댓글 여러번 쓰게 됐다고 분명히 먼저 밝혔죠.
어리둥절하시다는 게 더 어리둥절하네요.
저의 조중동에 관한 성향까지 님이 알아서 판단하시는 행동은 황당하기 그지 없고요
그리고
정치적 입장의 표명이 아니라고 조민기씨의 인터뷰에서 분명히 밝혔지 않습니까?
전 최근에 디시에 올라 온 조민기씨 인터뷰를 인상 깊에 봤기에
그곳에서 조민기씨가 확실하게 밝혔던 부분에 대해서 말한겁니다.
아니 본인이 분명하게 밝힌 건 애써 외면하면서
님의 기준에 맞춰서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멋대로 생각하시는 행동이 바로
오.버.입.니.다!!!!!!!!!
님이야말로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최소한 자신의 모든 것을 샅샅이 밝힌 인터뷰 또한 동일선상에서 놓고
생각하셔야지요
제 삼자에 대해서 판단해서 왈가왈부하실땐 말입니다.
그게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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