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용카드 없이 생활하시는 분들 계세요...?

고민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09-02-08 20:22:12
저희 남편이 몇달 전 신용카드를 처음 만들었어요..
그동안은 제 신용카드를 사용해 왔는데..
아가가 태어나니 제가 가지고 나가서 쓸 일이 많아져서.. 자기는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은행에서 신용카드 하나 발급받더니..(한도가 200;;)
한도를 꽉 채워가면서 쓸 작정인지.. 친구들한테 밥도 사고 술도 사고..
갑자기 옷도 몇벌씩 사오고.. 친구 차 기름까지 넣어주고..
꼭 신용카드 처음 생긴 10대처럼(--;) 행동하네요
거기다 고지서도 집으로 오게 해서.. 제가 봐버렸죠..

너무 열받아서 카드 다 없애라고 하고.. 본인도 좀 허걱했는지 곱게 내놓길래 확 잘라버렸어요..
저 역시 신용카드 안 쓸 생각이 들어서 제 카드는 서랍 안쪽에 넣어놨어요..
(다 자르자니 제 카드는 한도가 남편보다 높고.. 아가 때문에 비상용이 필요 할 것 같아서요...)
그래도 앞으로 신용카드 안 쓸 생각입니다.. 그동안 저 역시 생각없이 써 온 것 같아요..
아가가 있다는 핑계이긴 하지만 신용,체크 포함 월 150정도가 카드대금으로 나가고 있었네요..
체크카드도 현금 유동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 헤프게 쓰기는 마찬가지 인 것 같아서 거의 안 쓰려 하구요..
20살부터 신용카드로만 물건 사고 생활했는데.. 좀 허전한 느낌이 들기는 하네요.

혹 신용카드 없이 현금으로만 생활하시는 분들 계시는지요..
제 주변에 한분 계시는데.. 그 분은 연배가 좀 높으셔서 여쭤보기 그렇고..
장,단점..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제 의지가 확고해 지도록 해주세요..^^
IP : 222.110.xxx.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에
    '09.2.8 8:23 PM (221.162.xxx.86)

    있어요. 아예 신용카드 만들어 본 적이 없대요.
    본인은 안 써봤기 때문에 불편한 거 아예 몰라요.
    주변사람들은 덕분에 아무래도... 좀 더 계산하는 빈도가 높아지더군요;

  • 2. 저희도..
    '09.2.8 8:43 PM (118.46.xxx.231)

    가게를 하고 있어요. 한동안 연말정산에 반영된다고 열심히 카드로 결제하시는 분들이 많더니
    지금은 현금영수증 굳이 발행을 원하지 않더라도 현금으로 계산하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그리고 저도 한달 생활비 현금으로 찾아놓고 시장보는것, 소소한것 지불하구요.
    그런데 82장터에서 인뱅으로 처리하는것 조금씩 초과되는 부분이 있어요.ㅎㅎㅎ

  • 3. 저희도
    '09.2.8 9:04 PM (211.210.xxx.110)

    신용카도 안쓰고 체크 카드만 사용해요.
    잔고 확인해가며 사용하니 현금보다 더 아끼게 되더라구요.
    통장안에 돈이 잇으니 맘도 든든해서 현금도 거의 안갖고 다녀요.

  • 4. 저도
    '09.2.8 9:04 PM (125.130.xxx.47)

    신용카드없이 5년째입니다. 빚이 없어졌어요. ^^
    습관적으로 쓰던 빚이 없어지니 결재날 억울한 기분도 없고
    주어진 돈으로 살아가는데 익숙해져서
    큰물건 살때도 계획적으로 지출계획을 세우게 되네요.
    정말 없애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 5. ...
    '09.2.8 9:51 PM (125.177.xxx.49)

    부모님이 카드 안쓰세요
    혹시 잃어버리면 겁난다고...ㅎㅎ

    젊은사람들은 안쓰기 힘들죠

  • 6. 체크카드도
    '09.2.8 10:00 PM (119.195.xxx.88)

    사용 안 해봤는데 확실히 돈쓰는것에 대한 감각이 얼마나 강하게 오는지 정말 아끼게 됩니다(저절로) 하지만 온라인 결제시 불편해서 체크카드 사용합니다. 몇 프로 해택 몇프로 디스카운트 적립금, 무이자 가정경제에 도움인거 같지만 삐기질입니다. 포기하심 가정경제가 탄탄해집니다. 제 경험으로 보자면

  • 7. ^^
    '09.2.8 10:16 PM (222.111.xxx.190)

    소지하고 계신 카드 어떤 혜택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규모있는 지출을 하면
    카드사용이 나쁜건만은 아닌듯합니다

  • 8. ...
    '09.2.8 10:33 PM (61.72.xxx.211)

    포인트 모으는 맛에 신용카드 쓰는데

    현금만 쓰는분 많으시더군요.

  • 9. 신용카드 있긴 한데
    '09.2.8 10:34 PM (125.177.xxx.163)

    정말 최소한으로 쓰려고 노력해요.
    웬만한 생활비는 그냥 현금으로 딱 맞춰서 봉투에 넣어 놓고
    쓰구요, 3.6.9데이 할인되는 주유 할 땐 꼭 신용카드 쓰고,
    비싼 옷이나 고가품 구매시에만 포인트 적립 위해서 카드 써요.
    장보기 할 때 카드 쓰면, 예산을 꼭 넘겨서 결국 더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 10. 일각
    '09.2.8 10:41 PM (121.144.xxx.74)

    저 신용카드 없어요 ㅠㅠㅠㅠ 신불이라서

  • 11. 부모님
    '09.2.8 10:52 PM (124.54.xxx.18)

    우리 부모님 평생 신용카드 없이 잘 사시고 계시구요,
    저같은 경우엔 신용카드랑 백화점 카드 딱 두장 있는데 백화점 카드는 대부분 즉시입금시키고
    (카드랑 같이 현금내면 포인트 누적) 신용카드는 현금 몽창 찾기 그러니깐 일단
    카드결제하고 실시간 결제해서 입금시켜버립니다.
    정말 급할 때는 신용카드 요긴한데 현금서비스 한번 받아본 적 없고,
    일단 카드 쓰고 카드는 공짜 같은 기분이 들어 가지고 있던 현금도 나름대로 다 써버리니깐
    안되겠더라구요.

  • 12. ㅎㅎ
    '09.2.9 12:13 AM (211.247.xxx.59)

    저는 반대로 신용카드로 쓰는데요.. ㅋ 대신 현금서비스는 한도 0으로 해놓았어요..
    이사한지 일년밖에 안되서 물건살때 무이자 할부로 사야되는것들도 있고 ㅎㅎ;;
    점점 카드를 줄일려고 하는데...한번에 바로 안되니 요번년도에는 신용카드
    없애는게 목표예요

  • 13. ..
    '09.2.9 1:02 AM (115.89.xxx.219)

    전 신용카드는 한개만쓰는데,없으면 불편할것같은데.
    무이자할부도 적절히 이용하면 편리하구요~ 어짜피 담달 결제일날 결제하는거니깐,
    본인의 소득범위내에서 잘 조절해서 쓰면 전 편리한것같아요.

  • 14. ㅎㅎ
    '09.2.9 3:59 PM (222.98.xxx.175)

    하나 있기는 한데 거의 안써요.
    그냥 은행에서 돈 쓸만큼만 찾아서 조금씩 쓰지요.
    가끔 어쩌다 써서 카드대금 청구서 날아오면...왠지 생돈 날아가는것 같아요. 분명 내가 쓴것인데...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5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