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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화장실에서 대변을 못누네요

배변훈련 조회수 : 374
작성일 : 2009-02-08 17:21:13
37개월된 남아입니다
작년 여름에 소변은 얼추 다 가렸는데 이사하며 환경이 바뀌어 다시 기저귀로 돌아갔어요
요즘기저귀값도 만만치않아서 그저께부터 다시 배변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말이 늦어서 아직 자기 의사 표현이 안되는데..
배가 아파도 변기에 앉히면 울고불고..결국엔 서서 팬티에 눠버리네요
앉아서 대변누는걸 싫어하는것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리고..소변도 시간맞춰서 데리고 가면 누는데, 먼저 쉬마렵다고는 안하네요
쉬마렵다고 말할때까지 기다려보니 그냥 바지에다가 눠버리구요

기저귀 채우고 잘때는 몇번 한것처럼 축축하게 젖었는데
요즘 기저귀 안채우는데 이불에 실례한적은 없어요
말은 늦어도 의식으로 조절하는것 같은데..
쉬마렵고 응가마려우면 화장실 가고 싶다고 엄마한테 알려달라고 누차 얘기해도 안되네요

다시 기저귀로 돌아가면 아이가 영영 안뗄려고 할것 같아요
지금도 대변누고싶으면 기저귀를 찾는데 없다고 해서 어느정도 포기하는거 같은데 기저귀 주면 절대 안되겠죠..
IP : 123.225.xxx.1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09.2.8 6:17 PM (202.156.xxx.102)

    그래서 영영 기저귀 안뗀 아이 이야기 들어보셨어요? ^^
    마음 조급히 갖지 마세요. 조금 늦게 떼도 조금 일찍 떼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큰애가 어릴때 소변은 가려도 대변은 꼭 기저귀만 고집했어요.
    제가 못하게 하니, 제 눈 피해서 소파뒤에 방문뒤에 서서 응~ 힘주더라구요.
    서서하는것과 앉아서 하는것이 힘주는게 조금 틀린가 싶었어요.
    것도 다 시간이 지나니 해결되더군요. 내 아이가 늦는것 같아도. 다 비슷비슷해요.
    나중에 보면.

    절대 주면 안되는거 아니구요. 오히려 성격나빠지니 얼른 주시구요.
    줄때마다 응아랑 쉬는 화장실가서 하자~ 하면서 말씀해주시고
    변기도 이쁜거 해주시고,
    배변에 관한 그림책도 읽어주시고.
    무엇보다 기다려주세요..
    안 조급해하셔도 됩니다.

  • 2. 너무 늦네요.
    '09.2.8 6:49 PM (58.140.xxx.35)

    애가 스트레스 받나보네요.....
    보통 쉬 가리기 시작하고 보름에서 한달 사이에 대변을 가리게 되는데,,,
    그리고 떼었다가 다시 기저귀로 돌아간 거 처음 봅니다. 님 혹시 저녁에 아이 쉬한다고 채워놓았던가요. 아이가 빤스에 쉬하건 응가하건 걍 치워주고,,엄마가 인내로서 견뎌야 하는건데.
    배변이야기 어린이책 많이 보여주고 읽어주세요. 아기책에 화장실 사용하는 아기나 동불들 보여주고요.
    우리몸의 구멍. 이책에서 아이가 변기에 응가하는 그림을 두아이다 유심히 보면서 그렇구나!!를 깨우쳤던거 같아요.

  • 3. 남얘기같지않아
    '09.2.9 1:17 AM (221.139.xxx.40)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저희 딸아이도 3돌 지나서 소변은 변기에 눴는데
    대변보고싶으면 기저귀를 채워달래서 응가..
    밤에 이불에 실수하는건 50개월 넘어서까지..
    결론은 언젠가는 다 하더라구요..
    처음엔 대변보겠다고 변기에 앉기만해도 칭찬해주고
    끄응하고 힘만줘도 잘했다해주고...
    그런데도 스트레스 받았는지 변비오고
    1주일정도 변을 쪼금씩보다가 배아프다해서 병원가니
    변이 차있는거라고..관장해주라고...
    관장해주는게 꺼림찍해서 ...
    푸룬이 변비에 좋다길래 먹였더니 우연인지
    습관처럼 변기에 잠깐 앉은사이에
    엄청난양..
    그뒤부턴 변기에 앉아서 잘하더라구요..
    윗분 말씀처럼 힘주는것도 다르고
    어색해서 인듯..
    한번 잘보고나니 잘하고 그때마다 계속 칭찬해주고..
    지금은 6살 언제 그랬냐는듯..혼자 화장실 가겠다고..잘난척..ㅋㅋ완전 대견...
    팔불출이죠? 남들은 4살이면 하는걸...
    남의 아이와 비교하지 마세요...
    저희아이 뭐든 늦었지만 하기시작하면 어제 그랬냐는듯
    능숙하게 잘해내요..그래서 뭐든 기다릴수있내요..언젠간 잘하겠지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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