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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나이와 크기(애들이 물어오면)
1. 빛의 속도가 결국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기준인 것 같군요.
빛의 속도보다 빠른 물질이 있을 수 없는것은 원래 빛의 정의가 속도, 에너지,질량간의 공식에서 "질량이 무한대로 0에 가깝게 되어, 가장 빠른 속도를 갖는 물질" 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질량의 정의 또한 방향성이 없는 것이므로 마이너스 질량이 존재할 수 없으니, 빛보다 빠른 물질은 존재하지 않는 다고 보며 맞습니다.
매질에 따라 빛의 속도도 변화가 있을 수 있어서, 늦어진 빛의 속도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물질은 있을 수있지만, 근본적으로 원래 빛의 속도보다 빠른 물질은 있을 수 없습니다.
2. 우주는 우주대폭발(빅뱅)으로 부터 시작되었으며, 100억~200억년사이로 말이 많았던 우주의 나이는, 최근에 허블우주망원경으로 부터 구한 값에 의해, 우주의 나이가 137억년입니다. 물질도 빛도 전혀 없던, 무한대 크기의 에너지가 한점에 모여 있던 우주탄생전의 존재가 빅뱅이라는 우주대폭발로 인해 우주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3. 우주대폭발로 우주는 시작되었고, 지금도 우주는 팽창하고 있는데, 가장 먼 우주는 빛의 속도에 가깝게 팽창하고 있다고 합니다. 빛의 속도가 되면, 질량이 제로가 되며 물질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 밖의 세상은 없는 것이지요. 즉, 빛이 있어 볼수 있는 곳 까지가 우주의 끝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우주의 시작이 137억년전이니, 볼수 있는 빛이 처음 생긴것이 137억년전이고 그렇다면 우리가 볼수 있는 최고 오래된 빛은 137억년전이고, 마찬가지로 아무리 멀리있는 곳의 은하(별)이라고 해도 137억 광년이 넘을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즉 우주의 크기도 137억광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반경인지, 직경인지는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우주 어느 지점에서도 137억광년이 넘는 빛은 존재하지 않으니, 직경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사방으로 퍼진다고 생각하면, 반경이라고 볼수도 있기도 합니다. 시간개념으로는 직경, 공간개념으로는 반경인데, 시간개념이 우선되지 않을까 싶네요)
가끔 종교와 과학을 혼돈하는 분들이 있는데, 단순히 종교에 대한 반감으로 종교를 부정하는 데 사용되는 과학이론을 만든 위대한 과학자들 대부분이 독실한 종교인들 이었습니다. 신의 영역과 인간의 영역은 기본적으로 근본적으로 다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종교를 이유로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들을 부정하려는 것도, 신의 영역과 인간의 영역이 다르다는 기본을 망각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인간의 인지능력안에서 최선을 다해 과학적으로 밝힐 것을 밝혀 나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다른 영역이라는 것을 위대한 과학자들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ps)어제 본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후기입니다.
1. 로얄 코펜하겐
'09.2.8 10:01 AM (59.4.xxx.156)이거 근거있는 얘기인지??
과학자들 93%가 무교라고 하던데, 그 중 생물학에서 가장 무교적인 분위기가 강하다고 하던데.
참,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일본 양자물리학자들 다들 불굔데요?2. 그래도이쁜은하수
'09.2.8 10:09 AM (119.108.xxx.165)우주 다큐멘터리 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도저히 알 수 없는 신의 영역을 수시로 언급하고 있고, 기초과학에서 가장 앞선 미국이 바로 종교의 영역을 확실하게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미국대통령취임식에서도 알수 있습니다.
3. 로얄 코펜하겐
'09.2.8 10:32 AM (59.4.xxx.156)그래서 나사에서 불경으로 연구를 하나봐요. 그쪽이 워낙 인도계 과학자들이 많아서도 그럴거고.
불경에서 영감을 받은 천체물리학 이론도 있잖아요.
뭐 다시 종교가 관심을 받으면 좋은거겠죠. 아인슈타인도 그렇게 말했고.4. 문득
'09.2.8 10:33 AM (124.51.xxx.54)사족이지만 문득 생각나네요. 영의 세계는 7차원이라고 어디서 들었는데 ...
5. 보르미
'09.2.8 10:57 AM (61.248.xxx.1)태양을 중심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의 직경이 60광년 정도 되니 태양계 내에서 지구는 태양을 지름 1m 공으로 생각한다면 점에 불과하지요.
그런데 태양과 같은 별이 1000억개가 모여야 1개의 은하계가 되고 이러한 은하계가 1000억계가 모여서 우주가 만들어져 있다고 하니 우주의 크기는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크기이겠지요.
이러한 거대한 것들이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니 그 신비스러움이야....
인간은 위대하면서도 아직은 미물에 불과할 따름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6. 로얄 코펜하겐
'09.2.8 10:58 AM (59.4.xxx.156)지금 12차원을 연구하는 수학이론, 스트링 씨어리, 끈이론 이란게 있다던데..
지금 가장 유망한 이론이라고 하대요.
천체물리학자들이 그래서 신을 많이 믿는대요. 연구를 하면 할수록 너무 신비해서?
그런데 그게 꼭 기독교의 여호와일 필요는 없다는 거지요.
신은 그야말로 편재하는 존재, 우주의 한변방 지구, 거기에 이집트 근처 사막에만 자신의 존재를 알릴 필요가 있었을지.
그럼 다른 민족들은 다들 꽝?? 지금까지 헛산거?
성경도 너무 표절이 많아서...
역사적으로 표절한걸 숨길수 없을때는 참 신기하게 다른 민족들도 그런 생각을 했다?
악마가 한 짓이다.. 등등 으로 해석하던데
이걸 믿어야해요?? 참내..7. 솔
'09.2.8 11:06 AM (58.236.xxx.196)예전에 한창 나오던 소피의 세계라는 꽤 괜찮은 청소년용 철학동화에서 산화시대의 신에대해 언급된 부분이 기억납니다.
인간이 세계와 우주에 대해 질문을 던질 때 해결되지 않는 부분에 신이 들어왔다고.
신화의 시대가 아닌 현 시대에 과학자들이 이야기하는 신은 미지의 영역에 대한 가정과 가능성이지 신앙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신에의해 운용되는 완벽한 법칙을 위해 상대성이론을 내 놓았습니다. 그에게 뉴턴역학은 신의 것으로 하기엔 불완전 했으니까요. 그런 그가 그 신앙을 우선순위에서 내려놓지 못했기에 그 자신이 양자역학의 시조가 되었음에도 양자역학을 부정하는 우를 범했습니다. '신을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면서요...학자로서 완벽한 그를 결국 불완전하게 만든것이 신앙이었습니다. 지금의 우리들은 아인슈타인이 부정한 양자역학에 둘러싸인 , 미시우주와 거시우주가 쩍 갈라진 세상에 살고있네요.^^;8. 보르미
'09.2.8 1:07 PM (61.248.xxx.2)그냥 믿고싶어하는 사람에게는 믿도록 두셔도 될 것 같은 생각이....
9. 보르미
'09.2.8 1:11 PM (61.248.xxx.2)인간의 눈으로 보면 인간이 많은 과학적 진보를 이루었음에도
신의 눈으로 보면 아직은 우주 크기에서 지구처럼 아직은 너무도 미약하지 않을까요?
그 신이 어떤 신인지는 보는 사람의 주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그냥 그 사람이 판단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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