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지난 월간지, 패션잡지 등 어떻게 저렴하게 구하는지요?

[카후나]

아주 잘 아는 여학생이 하나 있어요.

그 여학생은 지방의 소도시에서 맞벌이하는 부모님 아래에서 외로움타고 공부도 소홀하던 약간 문제아였죠.
중 3때 학교 적응 못하고 헤맨다고 지인에게 상담요청받고 부모님도 만나서 캐나다로 보내기로 했어요.
여름방학에 한국으로 불러서 데리고 공부시키기를 4년, 학기중에는 원격으로 학사지도해주고 진학지도 해주고
무엇보다 본인이 참 열심히 노력했죠. 많이 힘들고 외로왔을텐데.

드디어 작년 여름에 캐나다 대학 6군데 모두 합격하고 요크대 경영전공 일부 장학금받고(아주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입학해서 잘 다니고 있어요.

얼마전 조심스럽게 이야기 꺼내는데 그 부모님이 결별하셨다고 해요. 아버님은 사업이 좀 어려워지고 어머니가 학비지원 하는데 커피전문점 시작했다네요. 그런데 손님들이 여성지, 월간지, 패션잡지 등을 비치해 놓기를 바라나봐요.

이녀석은 내가 뭐든지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리 저에게 물어오는데 할 수 있으면 구매해서 커피숍으로 배송해 드리려구 해요.

방법을 아시는 분이 있으면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비디오나책대여점에가면,지난잡지 1000원에 팔더군요..많이 안지나고,한두달전꺼요..

[대여점]

에서 대여 끝나고 팔기도 하고....
또 알기로는 공공장소에 비치하는 잡지를 전문으로 공급해주는 곳들이 있어요.
은행이나, 이런데 가면 표지에 스티커가 붙어있거든요.
아님, 과월호 구매를 대여점 반품 중고책 파는 곳에서 사셔도 되고요.
헌책방이나...그런데 아주 과월호는 사실 손님들이 별로 안 좋아할 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은 부록만 가지고 잡지는 중고서적에 내놓는 분들도 많아요.

[전철역]

용산,노량진등의 전철역에 여성지 과월호(전달 미판매분) 2000원씩 판매하던것을 보았습니다.
단 매월 초에 가야 여러종류를 만날수 있답니다.

[원글]

고맙습니다. '과월호'로 검색 더 해보고 전철역 탐방을 좀 해야겠군요^^

[과월호~]

패션지,여성지 종류ㅡ 제가 소장하고 있는게 수백권은 되거든요.
이번달꺼부터 1~2년 전까지요.
장사하는 사람 아니구요. 직업상 많이 봅니다.
한달에 10권넘게 구매해요.
저혼자 보는거라 당연히 깨끗하구요.
메일한번 주세요~
gil07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