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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보건소 알바로 일하면서 느끼는 점

유익해서 조회수 : 3,076
작성일 : 2009-02-07 21:54:25

저는 간호사예요.

결혼하고, 신랑이랑 주말부부 되면서, 신랑이 주말마저 얼굴 못보는 거 싫다고 해서요..

정시 출퇴근 하려니, 간호사가 특히 아줌마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보건소에서 계약직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데, 거의 알바 수준이죠.



또 삼천포로 빠졌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이 아니구요.

일하면서 제가 깜짝 깜빡 놀라는 것들이 있는데, 선영님들께 살짝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어디까지나...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1. 외국인 여성!!



제가 일하는 곳은 가장 큰 대도시의 보건소임에도 불구하고,,외국인 주부들이 많이 와요.

공단지역도 아니고 농어촌도 아닌데요.

대부분 베트남, 필리핀, 태국..이런 곳에서 온 여성들인데,

애기 예방접종 때 남편이랑 같이 오거든요.

말이 잘 안통하니깐 남편이랑 오는데, 의외로 남편들 정말 좋아요.

물론 겉으로만 봐서 잘 알수 없지만, 쉰 정도는 되어보이는 늙수그레한 서방님들이,

어린 마누라를 어찌나 이뻐하는지..

가끔 사지 육신 멀쩡해 보이는 젊은 신랑들이 오기도 하는데, 그들은 약간의 언어장애같은 핸디캡이 있는 사람이더라구요.

아무튼...이런 말 하기 미안하지만, 대한민국 여성에게 결혼하기에는 결격 사유를 살짝 가진 분들이, 외국인 여성들과 결혼하는 건 분명한 것 같구요.

정말 도시에도 그런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겉모습만 봐선 알 수 없다하더라도, 옷차림이나 신랑하고 걸어오는 것 보면 알 수 있잖아요.

아닌 사람들도 많지만, 아주 많은 여성들이 옷도 잘 입구요. 신랑들이 공주 대접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와이프들 나이보면 대부분 20대 초반..신랑은 40 전후구요.

외국인 여성들, 나이 많은 신랑이지만,,참 행복하겠다..란 생각 들어요.

우린 언론에서 보는 것만 가지고, 외국인 여성들 불쌍하다고 하잖아요.

저도 단편적인 모습만 보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제 생각엔 그렇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반전이 있어요.



남자들이 왜 외국인 여성들 데리고 올 때 젊은 아니..어린 애들을 데리고 오는지 알것 같아요.

제가 여기서 1~2주에 한명씩 에이즈 양성 반응 나오는 분들을 보는데,

90%가 외국인 여성들이예요.

한국으로 시집온 동남아 여성들요.

나이가 무지 어리죠. 대부분 20대 초반, 21, 22, 23살 애기들 같은 애엄마예요.

가끔 18,19살도 있구요.

그런데...그 애들이 에이즈 양성일 때가 있어요.

참하게 생겨가지고...영락없는 그 나이 또래 여자들같아요.

걔네들이 되바라졌다는 게 아니구요.

제 생각에는..우리나라도 마찮가지지만, 요즘은 어릴 때 성관계 가지는 아이들 많잖아요.

우리나라는 에이즈 안전지대지만,

그 쪽 나라는 워낙 에이즈 사각지대다 보니, 문란한 사생활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에이즈 양성자가 많은 것 같아요.

외국인 여성들 국내에 데리고 올 때 그런 검사 안하나보죠.

막 시집온 외국인 아내들 에이즈 양성 판명되면, 신랑들도 에이즈 검사 당연히 해야하구요.

그 때부턴 보건당국의 관리자가 되어요.

정말 어이없죠..

남자들..그래서 외국 여성들 데리고 올 때, 젊은 아니 어린 애들 선호 하는 것 같아요.

20대 중 후반정도 되면 솔직히 두려울 것 같더라구요.





2. 노인 성문제!!



일흔정도 되신 어르신이 계신데요.

젊잖으세요.

그런데 사모님이 안계신가봐요.

일년에 한두번정도 업소여성이랑 관계를 가지시나봐요.

왜 아냐구요?

그 때마다 오셔서 성병 검사를 하시거든요.

어떤 검사 하실건가요?

라고 물어보면..

겸연쩍게..

"내가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서.."

라고 대답하세요.

저는 그 어르신 하나도 이상하게 안보이고, 오히려 자기 컨트롤 참 잘하시는 분 같아요.

요즘 영감들 얼마나 희한한 사건사고 많이 쳐요?

오히려,,할머니 안계셔서 적적하실 때 업소가시고, 갖다오면 꼭 검사하시고..

저는 오히려 그 모습 뵈면 안쓰러워 보이더라구요.

정말로 정말로...우리나라 노년 사회 접어들면서 노인분들 참으로 건강하신데 반해,

정년퇴직하고 나면 너무 일찍 본인들이 하실 수 있는 영역이 줄어들고, 배우자라도 일찍 돌아가시고 나면,

참으로 적적하실 듯 해요..안타깝죠.



3.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예방접종 같은 경우...저는 무조건 보건소 추천이예요.

접종약의 경우 약에 따라 보관되어져야 할 온도가 있구요.

그 것에 따라 냉장시설이 마련되어야 하는데,

일반 개인의워에선 그냥 냉장고에 보관해요.

그리고 유통기한 같은거..

보건소는요..국가 돈인데,,그것이 뭐가 아깝다고 유통기한 지난 약 쓰겠어요?

재고 남으면 전량 폐기예요.

쉽게 말해서, 아주 신선하고 좋은 약들이란 거죠.

보건소에서 사고가 많이 나더라?...

그건요..확율적으로 보세요.

하루 열 건 하는 개인의원이랑 하루에 몇 백건 하는 보건소랑...

하루 열건 하는 개인의원에서 사고 나는 것과,

하루 몇 백건 하는 보건소에서 사고 나는 것... 확률로도 당연히 차이가 나죠.

그러니깐 언론에서 보기엔 보건소에서 사고가 많이 난다고 생각되는 겁니다.

저는 우리 가족들 모두 보건소에서 주사 맞게 해요.



4. 별난 엄마들..



예방 접종 말 나왔으니 한마디 할게요.

저도 젊은 아줌마지만,,정말 요즘 젊은 아줌마들...짜증 지대로입니다.

12~1시 사이에 점심 시간이란 거 뻔히 알면서..

(전화로 확인하거든요..점심 시간 언제냐고?)

그럼 12시에 딱 맞춰옵니다.

점심 시간 12시부터람서요?

그러면서 11시 58분쯤 옵니다.

애기 열재고, 애기 예진하고..주사하고..그럼 10분여 지나가고요..

그럼 솔직히 짜증나죠.

딱 한시간 점심 시간이거든요.

뭐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 도시락 싸들고 오는 것도 아니고..

그 점심 시간에 식당까지 가서 밥 시키고 밥 먹고, 그 시간에 잠시 은행 볼 일 볼 수 있음 볼일도 보고..

그러는데..

정말 애기 엄마들 어이없죠.

툭하면,,공무원들 불친절하니..그리곤 인터넷 민원 올리고..

(저는 공무원 아니고 알바니깐...오해는 마세요.)

그리고 애기들 삑삑 울어대고 그럼 애를 데리고 보건소 밖으로 나가서 좀 달래고 오던지..

자기네들은 자기네 새끼니깐 우는 것도 이쁘고 똥냄새도 향기로울지 몰라도..

남들은 안그렇거든요.

그리고 대부분 고혈압, 심장병..등 만성 질환자들이 이용하는 보건소에서..

애기 울음소리..그것도 괴성으로 우는 애기들 소음입니다.

애가 울어도 안그치면, 안거나 업어서 살짝 밖에 데리고 가 달랜 뒤 들어와야지..

지 새끼 달래는 것만 신경쓰고 주변 사람들 스트레스 신경 안쓰는 거..

정말 속에서 울화통이 터지더군요.



5.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못하더라.



의료보호 분들은 일단 보건소를 거친 후에 상급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1차 케어가 가능한데도 무분별하게 대학병원등으로 가서,

국가 재정을 낭비하겠죠.

그런데 모두가 그렇다는 게 아니지만(오해는 마세요..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견해니깐요.)

대부분 분들이..

가난 + 무식 + 뻔뻔함 3종 세트를 갖추고 계시더군요.

난 가난하다, 그러니 국가에서 다 해줘야지, 난 보호대상자인데 니네가 다 해줘야지..

이런 식입니다.

황당한 경우..

전화가 띠리링 와선..

"엉..나 아무개 누군데...나 병원 좀 가게 엠블런스 좀 가져와줘.."

헉...

저는 이분이 누군지도 모르고, 더군다나 조회해보면, 사지 멀쩡합니다.

택시비 아까워서 엠블런스 부른답니다.

물론 이런 경우 아주 드뭅니다만...

어이없죠.

혈당 검사하는 경우는 정기적으로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시는 분에 한에,

약을 처방받아 가시는 날 무료로 해드립니다.

가격은 870원이구요.

그런데 본인은 당뇨약을 드시지도 않으시면서 당뇨 검사를 해달랍니다.

그럼 870원을 내야하거든요.

그럼...난리가 나요.

나 의료보호야..그럼서요.

도대체 그래서 어쩌라구요..의료보호가 무슨 백지수표라도 되나요?

진짜 허걱이죠.

의료보호 아닌 분들 중에서도,

연세 많으시고,,형편 어려우신분들..

병원은 돈든다고 안가시고, 65세 이상 노인분일 경우 무료로 진료해주는 보건소 오시는 경우 많은데요.

보건소는 말 그대로 보건소라구요..병원이 아니예요.

그런데 와선,,

내가 요즘 피곤해..거 CT라고 하나? 그 사진 좀 찍어보자.

그럽니다.

여긴 보건소라구요...허걱~

보건소엔 그런 장비가 없으니 병원가시라 하면,,도대체 보건소에서 되는 게 뭐냐고 그래요.

그럼서 막 화내세요.

웃긴 건 "니네가 우리 세금으로 밥먹고 살면서 하는 게 뭐 있냐..?"

라고 큰소리 치시는데..저 속으로 그럽니다.

"할아버지는 별로 세금도 안내시는 것 같구만...제 세금으로 할아버지 무료 검진 하시는 거라구요..T.T"

보건소는 말 그대로 보건소일 뿐인데...

이미 가난하게 살면서, 무료 혜택, 그리고 주변에 도움에 익숙하신 분들..

오히려 그 것이 훈장인냥 소리치시죠..

절대..그 분들은 그 수준 이상 못벗어날 것 같아요.



6. 5백원을 내고 5만원의 진료 수준과 서비스를 바라는 분들.



여기 하루에 몇명이 오는지 아세요?

500명 정도예요.

1분에 한명씩만 온다고 생각해도,,근무시간내..이거 얼마나 박터지겠습니까?

왜 여길 오냐구요?

싸고 좋으니깐요.

제가 다른 말씀은 안드리겠지만요..

요즘 공무원 되기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죠?

간호사도, 방사선사도 리치료사들도...병원의 고된 업무 싫어서...일하면서 힘들게 공무원 셤치고 붙은 분들이예요.

제가 여기서 일하면서 간호직 공무원 셤 몇번 쳤는데,,계속 낙방입니다.

여기 의료진 수준 좋으신 분들이예요.

(의사는 잘 몰겄어요..대부분 특채니..)

앗 삼천포로 빠졌다.

아무튼 여기 그렇게 많은 사람이 오면요..

정말 손과 눈과 입이 따로 일해요.

눈은 지금 오는 사람,,입은 전화 상담, 손은 서류 내주고...

그런데 호텔 서비스를 요구하면 안되거든요.

그런데 말투가 어떠니 불친절하니...자꾸 그러시면...참 짜증나죠.

그래서 제가 한달에 백만원 받고 일하는 알바직 때려치우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7. 나이많아도 사람안될 사람은 안되더라.



공자가 그랬담서요?

마흔에 혹하지 않고, 쉰에 천명을 알고, 예순에 귀가 순했고, 일혼에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를 따르지만 법도를 넘지 않았다구요...

그건 역시 공자 말이더군요.

연세 많은 분들요..

젊은 사람보다 나을 거 하나도 없어요.

사람의 인품은 개인차이지..나이가 많다고 달라지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애들이 욕심부리고 소리치고 지 멋대로 하면 야단이라도 치지..

나이 많은 분은 말도 안들어요.

정말..노인네들 노인학교 의무적으로 다니게 해서,,고령화사회에서 노인네들이 행해야 할 자세와 정신상태 다시 좀 배웠음 좋겠어요.





8 나가요 언니들..



나가요 언니들은 모두 성병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고 이상없음의 도장을 받아야 하거든요.

나이 많은 언니들(?)..그 쪽 말론 퇴물이라고 하나요?

마흔줄 이미 접어든 분들 있잖아요..

그런 분들은 정말 이제 더이상 먹고 살 게 없어서 그 일을 하는 게 느껴져요.

그런데 막 입문하거나..한창 젊은 나가요들..

진짜 재수 없어요.

왠지 알겠죠?

그 폼새 하며, 말투며,,,그런 꼬락서니들 볼 때면,,

니네들도 곧 저기 보이는 퇴물 언니들처럼 될거다...란 생각 드는데,

화류계의 흐름이 정말 화무십일홍같다란 생각도 합니다.






제가 어찌 이렇게 다 아냐구요?

제가 구석구석 땜빵직을 많이 해서요..ㅋㅋㅋ



제가 말이 너무 많았죠?

일을 하면서 느낀 점들...주저리주저리 썼는데,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음 하네요.

IP : 119.196.xxx.1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
    '09.2.7 10:03 PM (121.131.xxx.48)

    예방접종을 보건소에서 맞혀야하나 병원에서 맞혀야하나
    궁금해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소식이네요
    비싼 병원 갈필요 없다니 좋은일이죠

  • 2. 이말
    '09.2.7 10:04 PM (125.190.xxx.48)

    "정말..노인네들 노인학교 의무적으로 다니게 해서,,고령화사회에서 노인네들이 행해야 할 자세와 정신상태 다시 좀 배웠음 좋겠어요" 공감!!!!!
    근데..노인학교도 정부에서 100% 무상으로 운영해야지..어르신들이 습득해야할 기초소양을
    가르쳐주죠..
    지금처럼 복지관같은 민간에서 하면 인기에 많이 영합하게 되니까 어르신들이 좋아라하는
    춤,노래 이런것만 많이 갈챠주쟎아요..
    노래를 배우려면 기초소양도 기본적으로 주 얼마 이상 듣게 하고..뭐 이런거 안되남??

  • 3. 와...
    '09.2.7 10:10 PM (221.146.xxx.39)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간호사님이 어케 이케 글도 잘 쓰시는지요~ㅎㅎ
    원글님의 마음의 깊이를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 4. 와우!
    '09.2.7 10:12 PM (210.91.xxx.246)

    너무 너무 재밌고 유익한 글입니다.
    반성도 했구 참고도 하고 갑니다.
    퍼 다 주신분 감샤합니다.

  • 5. ..
    '09.2.7 10:16 PM (61.78.xxx.181)

    동사무소에서도 기가찬 이야기들 참 많다네요..
    5번 같은 분들이여..

  • 6. 시골에삶
    '09.2.7 10:18 PM (59.19.xxx.163)

    보건소 치과떼우는데 800받더만요

  • 7. 저도
    '09.2.7 10:21 PM (219.248.xxx.110)

    간호사인데 그런 알바는 어떻게 구하게 되시는지요?...쪽지가 안되서 여쭤봅니다...

  • 8. 정말
    '09.2.7 10:25 PM (211.177.xxx.240)

    현장에서 나온 귀한 경험담이시네요. 정말 그렇구나...하는.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종종 에피소드 같은 것 올려주세요...^^*

  • 9. 간호사
    '09.2.7 10:29 PM (121.174.xxx.14)

    저도님 보건소 간호사 임직은 해당 구청 홈피에 보건소에 들어가보면 분기별이나 TO가 생길시 수시로 모집공고가 뜹니다.잘 살펴 보세요.

  • 10. ㅁㅁ
    '09.2.7 10:30 PM (125.182.xxx.142)

    그런데 예방 접종이요
    전 울아이가 보건소 가서 예방 접종 해버리면
    정작 어려우신분들이 저희 때문에 백신이 모자라서
    못맞으시는것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어서 개인병원에서 맞았는데,..
    예방접종 약이 모자르거나 그러진 않나요?
    독감 예방접종도요

  • 11. ㅁㅁ
    '09.2.7 10:31 PM (125.182.xxx.142)

    다 읽고 답글 쓰고나니 펌글이네요 ~~냐하 ~~;;;;

  • 12. ^^
    '09.2.7 10:32 PM (114.204.xxx.158)

    아주 긴 글이지만 쏙쏙 눈에 잘 들어오고 술술 읽어져요.
    암튼 이렇게 글 쓰시는 재주 있는 분들이 갑자기 부럽네요.

  • 13. ...
    '09.2.7 10:51 PM (125.176.xxx.157)

    마클에서 퍼오셨군요 ㅋㅋㅋ

  • 14. 그런데
    '09.2.7 11:10 PM (118.34.xxx.161)

    애기들 예방접종 받을떄 안 우는 아기가 있나요?
    밖에 나가서 달래는 엄마 못봤습니다.의레 그려러니 하지요.오히려 울지 않는애기를 이상하게 쳐다보는데요.

  • 15. 태연
    '09.2.8 12:44 AM (122.35.xxx.227)

    소시의 태연 같은 분들이 계시긴 계시군요
    점심시간 12시부터인데 11시 58분에 와서 접종해달라니..
    그런분들한테는 얘기를 해야죠
    미용실 9시에 문닫는데 8시 58분에가서 파마해주세요 하면 예! 하고 해주는데 거의 없습니다
    동네에서도 잘 안해주고 시내에 나가서 그러면 정말 거의 다 안해줍니다
    하고...

  • 16. 친구가
    '09.2.8 11:11 AM (125.187.xxx.173)

    4번 별난엄마들 진짜 공감요!!

    10시부터 은행에 펀드들러 간다고 해놓고
    빈둥빈둥 대더니 4시25분에 은행간다고 해서
    넘 늦었다니까 30분전에만 들어가면 된다고ㅜ
    신청서에 이름한개 쓰고 우리애기 착하지~
    주소한개쓰고 울지마 미안~
    말해준거 애우는 소리때문에 못들었다
    이거 뭐냐 저거뭐냐 물어보고 따지고
    빽빽울고 소리지르는애 신랑이 데리고 차에 가 있는다고 해도
    괜찮다고 달래지도 않고 안고있는걸 보니
    애엄마가 무슨 무기라도 되는양 싶었습니다

  • 17. ㅁㅁ님..
    '09.2.9 4:52 PM (59.5.xxx.203)

    모자르거나 그런건 전화해보고 가시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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