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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적인 저력을 보인 아사다 마오 )역시 조선일보 답네요

조선 조회수 : 890
작성일 : 2009-02-07 21:48:41
위협적인 저력 보인 '아사다 마오'

[성진혁 기자]

아사다 마오(19·일본)의 저력은 여전했다. 7일 프리 스케이팅에서 118.66점을 받아 출전 24명 중 가장 나았다. 5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57.86점이라는 시즌 최악의 점수를 받으면서 중간 순위가 6위로 떨어졌으나 프리 스케이팅에서 만회하면서 합계 3위(176.52점)로 뛰어 올랐다.

아사다는 김연아보다 1년 앞선 2005~2006 시즌에 데뷔해 지금까지 16차례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동안 1위 9번, 2위 5번, 3위 2번 등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시상대에 오르는 입상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작년엔 4대륙 선수권(2월)과 세계선수권대회(3월), 그랑프리 파이널(12월) 우승을 휩쓸기도 했다.

아사다는 이날 쇼트 프로그램 경기 때의 부진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첫 연기 과제였던 ‘특기’ 트리플 악셀(3회전 반·기본 점수 8.2점) 점프를 싱글 악셀(기본 점수 0.8점)로 낮춰 처리할 때까지는 불안했다. 작년 그랑프리 파이널 땐 트리플 악셀과 더블 토루프를 연결한 콤비네이션을 성공해 기본점수 9.50점에 가산점 0.8점까지 10.3점을 획득했다. 당시와 비교하면 9점 이상 손해가 난 셈이다.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 점프를 하기 전 스피드를 얻기 위해 링크를 폭넓게 쓰는 편인데, 대회가 열린 퍼시픽 콜리시움이 원래 아이스하키 경기장이라 세로 폭(26)이 ISU 권장 규격(30)보다 좁다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했다.

하지만 아사다는 두 번째 점프로 다시 트리플 악셀을 시도해 가산점 0.6점을 포함, 8.8점을 얻으며 기운을 차렸고, 플라잉 싯스핀, 스파이럴 시퀀스, 발 바꾸는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최고 수준인 4레벨을 받았다.

경기 후반 3회전 점프(트리플 토 루프)를 2회전으로 실수하지 않았더라면 그랑프리 파이널 때 받았던 점수를 기대할 만 했다. 아사다는 “4대륙 선수권은 세계선수권을 대비한 조정”이라며 전담 코치인 타티아나 타라소바와 동행하지 않고 보조 코치만 데리고 왔다.

쇼트 프로그램을 망치다시피 한 뒤에도 담담하게 “여기 오기 전부터 워낙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프리 스케이팅에서 고난도 연기를 무난하게 해 냈다. 다음달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를 가장 위협할 선수는 역시 아사다 마오다.
IP : 119.69.xxx.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7 9:51 PM (118.221.xxx.214)

    뭐가 조선일보 다워요?

    저도 조중동 퇴출을 외치지만
    원글님은 좀 억지네요.
    조선일보의 말을 좀 비꼬시는거죠?

    저도 그 경기 live로 봤는데
    아사다 마오 정말 대단하기 대단하더군요.
    최고수준의 6명끼리 해서 6위가 3위 되는거, 정말 어려운 일이잖아요.

    대단한 저력 맞긴 하더구만...

  • 2. ?
    '09.2.7 10:07 PM (122.46.xxx.62)

    댓글 점 3 개님의 글에서 꼭 " 원수를 사랑하라 " 는 말의 뉘앙스가...느껴지는

    제 눈이 잘못 되었을까요?

    조선일보 ...

    꼭 그렇게 아사다 마오 특집이나 쓰듯이 장문으로 혀 끝에 높이 올려 칭찬을

    해야만 했을까요?

    오늘 조썬의 스포츠 기사 중 - 저는 이 신문을 안 보니까 모르지만 - 김연아에 관한

    기사와 아사다 마오에 관한 기사 중 어느 것을 더 자세히 썼나요?

    원글님은 평소의 조선일보의 야릇한 행태가 엿 보이니까 그렇게 쓴 걸겁니다.

  • 3. 역시
    '09.2.7 10:12 PM (211.177.xxx.240)

    조선일보는 일본의 신문이었다.

  • 4. 암요
    '09.2.7 10:27 PM (220.90.xxx.223)

    마오가 대단하죠.
    그 점수 퍼받고도 고작 3위. 게다가 실수한 점프에 무려 가산점까지 챙겨주고,
    죽어라 퍼줬는데도 3위가 웬말입니까.
    누군 멀쩡한 점프도 필사적으로 점수 깍아도 1위고.

  • 5. 만엽
    '09.2.7 11:24 PM (211.187.xxx.35)

    저도 마오 대단하다 생각해요.
    실패한 트악에도 가산점을 받더군요.
    퍼받다 퍼받다 실패한 점프에 가산점을 받는 선수는 마오가 유일할거예요.

    그간의 멋진 치팅이야 논외로 하더라도 아주아주 대단한 선수가 마오지요.

  • 6. 위의 ...님
    '09.2.7 11:30 PM (61.255.xxx.131)

    마오는 점프를 두개 날렸고 당연히 규정상 -3점 주어야 하는 더블러츠를 그냥 안준 심판도 있고요..실패한 점프에도 심판이 가산점을 주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무난히 한 점프에게도 심판들이 다운그레이드를 팍팍 주었구요. 연결 룹 점프 다운그레이드 받은 선수는 김연아 선수와 24위 선수 뿐이라는군요. 연아 선수의 점프가 24위 선수 점프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시겠지요..그리고 마오 선수의 연결 점프도 김연아 선수보다 잘한것도 없었지요. 모르시면 좀 가만히 계셔주었으면 합니다. 원래 피겨란 스포츠가 국적에 따라 편파판정이 심한 곳입니다. 또 일본은 지금 가장 영향력을 피겨계에 돈으로 끼치고 있는 나라이구요. 지금 국내 피겨관련 카페나 모임에선 다 울고있지요.. 연아선수가 국적빨이 밀려 손해본일이 한두번이 아니지만은 이번에도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그런데 조선일보가 이 와중에 아사다 마오의 실력이 대단하다(원글님처럼)라고 쓴것이니 솔직히 저도 피겨팬으로 너무 열받았습니다. 원글님 억지 하나도 아닙니다. 본인이 잘 알지도 못하시고 억지시네요..

  • 7. 애초에 불공정
    '09.2.8 12:01 AM (122.46.xxx.62)

    한국인인 김연아와 일본인인 아사다 마오가 맞 대결하는 마당에...

    궁금한 것은 그 심판진에 일본 여자가 한 명 있다는 것은 분명한데 ,

    한국인은 없나요?

    한국인도 끼여 있다면 모르되, 만약 한국인은 없고 일본인만 끼여 있다면

    이미 이 대결은 불공정한 대결입니다.

    국제심판이니까 그 일반심판의 고결한, 조금도 사심에 흔들리지 않는

    스포츠인으로서의 양심을 믿을 수 있을까요?

    천부당 만부당한 얘기이죠.

  • 8. 그게
    '09.2.8 12:06 AM (58.78.xxx.149)

    한국인 국제심판인 이지희 심판이 있는데, 대놓고 마오를 찬양하며 연아양에게 룹점프 안한다고 스포츠정신이 없다고 떠들어대고 다니니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네요..;;;그런 도움 없이도 꿋꿋하게 헤쳐나가는 연아이지만요..

  • 9. 조선일보
    '09.2.8 12:07 AM (221.140.xxx.139)

    옆나라로 퇴출~~

  • 10. ..
    '09.2.8 12:28 AM (211.187.xxx.92)

    저도 어려서 규정 하나도 모르고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멋져서 젤 좋아했던게
    피겨스케이팅인데요. 연아양 확!! 부각되고 2005년부터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이곳 세계가
    알면 알수록 정말 어처구니 없는 곳이예요. 이건 강대국의 힘의 논리가 철저히 지배하는
    정치판과 같은 스포츠이지요. 오죽하면 프랑스에 유명한 흑인 여싱 있었거든요.수리야 보날리라고.

    그선수가 유럽선수권에선 5번인가 챔피언 먹은 아주 실력있는 선수인데
    세계선수권이랑 올림픽에선 점수를 너무 짜게 주는거예요.그러다 98년 올림픽 SP에서도 또다시 어이없는 점수가 나오니깐
    LP에선 대놓고 백플립을 했어요. 이걸 연습하다 전신마비걸린 선수가 있던 전례가 있어서
    아마추어경기에선 철저히 금지시킨 백플립을요. 더군다나 투풋랜딩은 감정이라는 규정에 맞게
    외발로 아주 멋드러지게요.^^
    그때 카메가가 심판들 찍어대느라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당혹스런 표정의 그 비양심적인 얼굴들이란~
    물론 점수는 엉망이었지만 키스앤 크라이존에서 환하게 웃어재키던 보날리 표정 아직도 생생하네요.^^

    마오는 사실 객관적으로 뛰어난 선수임엔 정말 틀림이 없어요. 그런데 얄미운 구석이 심한게
    다른 선수들처럼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고칠 생각은 안하고 눈앞에 메달에 급급해
    언플질을 일삼고 (물론 위에서 시켜서겠지만 잘못 뛰어놓고 이젠 엣지 고쳐서 기쁜단 얘기 하는데 오만정이 뚝!! 떨어지더군요.)
    늘 퍼받던 전례가 있어 어느 정도 타당한 점수를 받는 (그것도 퍼받은거지만) 순간 표정이 얼음 땡!!이 되더군요.
    억울한 점수를 받아도 늘 어깨한번 들썩이고 훌훌 털어버리는 연아와는 비교되게 말입니다.캐나다선수들 같은 경우
    너무 점수를 과하게 받은거 같다 겸손하게 말하는 패트릭챈이나 자기는 치팅으로 3-3 뛰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조애니랑은 너무 비교되지요.
    그런데요. 맨위에 쓰신분......이번엔 누가봐도 정말 너무 심한 케이스였거든요.
    제가 보긴 이번에 연아만 표적으로 다운받은게 아니라 (물론 제일 억울한 경우지만)
    마오만 유독 잘준 케이스라서 캐나다의 조애니는 말할것도 없고 미국의 캐롤라인 장도
    기분 상했어야 정상인 상황이거든요.
    왜 그러냐면요....쓰면서도 너무 어이 없어서 웃음이 나오는데 ^^
    트리플 악셀이라고 마오의 필살기라고 주장하는 점프가 있는데 그건 3바퀴 반을
    뛰어야 인정받는데 첫트악을 1바퀴만 돌았어요. 한마디로 실패한거지요.
    그런데 어이없게도 이런 저질 점프에 가산점까지 준 심판이 있었답니다. ㅎㅎ
    이래도 마오가 프리에서 1등할만했나요? 지금 각 언론사 뉴스에서 저런엉뚱한 기사 실은 곳은 전 조선일보밖에 못봤어요.
    정신이 똑바로 박힌 기자라면 저런 기산 못쓰죠. 암요~

  • 11. 진실을 원해요
    '09.2.8 12:31 AM (122.46.xxx.62)

    그렇다면 오늘 경기에 심판으로 참가한 우리나라 심판 이지희라고...

    말하는 것 보면 우리나라 넘의 나라 가리지 않고 아주 공평무사하게 심판 보는 것처럼

    말은 곧 잘하던데 오늘은 어땠나요.

    그 이지희가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에 매긴 점수를 알 수 있을까요?

  • 12.
    '09.2.8 1:43 AM (122.34.xxx.33)

    제발 잘 모르시면 알아보시고 말씀을 하시던가....눈으로 보기에만 잘하는것 같다 싶으면 다 잘한게 아니에요.
    엄연한 스포츠고 스포츠엔 룰이 있죠
    그 룰을 얼마나 잘 지켰냐에 따라 점수를 주는게 당연한데 그게 아니었기 때문에 부당하단 소리를 하는겁니다.
    마오가 일본사람이어서 무조건 욕하고 배척하려 하는게 아니에요
    피겨연맹에 돈을 대는 스폰서중 80퍼센트가 일본스폰서에요 막강한 힘을 갖고 있고 심판진도 일본이 쥐고 흔듭니다. 거기서 연아는 그동안 부당한 판정을 받은것이 한두번이 아니고 마오는 과분한 판정을 항상 받아왔어요
    그냥 연아 나올때 보고 지나치는 분들은 프로토콜까지 세세히 알지 못하시니 그런 말씀을 하시는건데 연아팬들이 없는소리 하는거 아니구요 항의 할 만 하니까 하는거에요.
    트리플 점프 실패해서 1바퀴 돌고 말았는데 거기에 가산점을 받는게 마오라구요
    연아가 깨끗하게 성공한 점프에 가산점 없고 성공범주에 든 점프를 감점하고 여싱중 거의 유일한 정석점퍼인 연아의 점프에 잘못된 엣지라고 말도안되는 흠을 잡는...이런 일이 번번히 벌어지고 있어요

  • 13. 열~분~!!
    '09.2.8 2:49 AM (211.177.xxx.240)

    지금 당장 나가셔서 심판이나 해설 보셔도 되겠어요. 어쩜 그렇게 피겨에 대해 해박하신지. 놀라와요~~위의 댓글들을 보니 정말 이런 비하인드있음에 놀라울 뿐예요. 정말 연아선수가 더욱 대단하고 훌륭해보입니다. 이런 정확한 지식과 응원으로 무장한 팬들이 있으니 연아선수는 든든하고 행복하겠어요...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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