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에 경고함!

[리치코바]

한겨레 신문 2009년 2월 6일자의 논설을 보면 가관이다.



아니, 대선에서 참패한 인사는 재보선에 출마하지 말라는 법이 어디에 명시되어 있나? 그리고 그 책임 을 왜 정동영 혼자 모든 것을 떠맡아야 하나?



단적으로 말한다면, 너무나 고결하고 깨끗한 성품을 지닌 "강적"이기에 미리 싹을 자르려는 간계라고 솔직히 얘기하라.



지난 대선의 양상을 보면, 오마이, 한겨레, 경향 등 진보 계열의 언론도 모두 민주당을 아작내려는 의도가 매우 뚜렸했다.



게다가 진보측은 어디서 뜬금없이 나타난 문국현 같은 인사가 나타나 민노당, 진보신당과 힘을 합하여 표를 갈라먹고, 결국 한나라당의 집권에 일조를 한 것이 아니던가?



문국현이 정말 강자라면, 민주당에 들어와서 정정당당히 경선을 통하여 대권주자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만 지고지순한 척 하며 기존의 민주당을 인정치 않음은 마치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밀어내려는 적반하장의 행동이 아닌가?



정치가 "애들 땅따먹기"인가? 잘나가는 기업에서 편안히 단물만 빨아먹던 인사가 어느날, 갑자기 정치를 하겠단다. 그럼 기존의 모든 정치인들은 허깨비라는 말인가? 이렇게 각 영역의 기본적인 도의도 모르는 자가 언감생심 대권을 노린단다...



그런 문국현을 존나리 띄우던 언론이 오마이 아니던가? 한겨레도 마찬가지이고...



그리고 한나라당의 박근혜는 자기의 아성인 대구 달성에 가서 "누워서 떡먹기"로 국회의원 빼지를 주어다는 것은 모두 눈을 감고 유독 정동영만 물어뜯으려 하는가?



야인인 정동영이 무슨 책임을 져야 한단 말인가? 간교한 한나라당과 정정당하게 일전을 겨뤄 패배했으면 그것으로 정치인의 책임은 다한 것 아닌가? 대권에 출마한 장본인이 표로 인한 책임 말고, 또 뭘 져야 한다는 말인가?



또 충분한 기간 동안 모든 책임을 졌으며, 자숙과 연마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더이상 그에게 책임을 물을 이유가 하등 없다.



결국 모든 언론에서 현재 정동영을 씹어대는 것은 정동영의 정치 재개를 두려워하는 것 말고는 달리 해석할 여지가 눈꼽 만큼도 없다.



또한 현재의 상황은 강준만의 "김대중 죽이기"에도 여실히 설명되어 있는 바와 같이, 조중동과 수구꼴통 언론인들이 정치 10단, 김대중이 대통령이 될까봐 갖은 간계로 방해공작을 했던 지난 수십년의 작태와 다름없다.



왜 경상도의 정치인들은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관대하고, 책임을 지라는 말이 없는데, 호남의 정치인에게는 굴레를 씌우려 하는가?



이는 언어도단이다. 이제 그러한 꼼수나 잔대가리질은 통하지 않는다. 지난 10여년 이상 학습이 되었기에...



정동영은 이제 단 한사람만의 정동영이 아니다. 이미 10만여명의 서포터즈와 지지자들이 탄탄한 조직 속에서 차기의 대권을 맡을 지도자라고 인정하여 물심얌면을 지지를 하고 있기에 더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다.



당당하게 이번 재보선에서 떳떳이 당선될 곳에서 출마하여 대권을 향한 정치적 행보를 시작해야 한다.



그를 지지하는 동지들은 오늘 이시간에도 각자 자기의 직분에서 열심히 칼을 벼리고 있다. 언제든지, 앞에 방해물이 나타나면 그것을 "일도양단"하려는 결의에 가득차 있다.



정동영을 죽이려고 하는 자들이여! 어서 우리 앞으로 나서라! 언제든지 대적할테니...



물론 나도 그 무수한 전사들 중 하나이고...



동지들이여! 정동영을 위하여 "대동단결"하자!



그리하여 도탄에서 허덕이는 이땅의 민초들을 고난에서 구할 시간을 단축시키자!



삼각산 자락밑에서...(강/성/노/도):리치코바  

[...]

저는 자게에서 시국관련 뉴스 보길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이 글은 듣으라고 하는 이를 콕, 찍어놓으셨으니
글이 있을 곳을 잘못 짚으신 듯 하네요.

[....]

정동영...좀 더 망설여 줬으면 합니다..

[참내-_-;;]

정동영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면서도 그에게 투표 했지만
이 글 읽는데 넘 심한 반감이 듭니다.;;;;;;;;;;

[프리댄서]

정동영, 책임 져야죠.
대선 경선 때 그가 보여준 더러운 행태에 대해 마땅히 책임 져야 합니다.
더불어 그런 정동영에 빌붙어 386의 이름을 더럽힌, 정청래를 위시한 그 쫄따구들도
뼈를 깎는 반성을 해야 합니다.
박스떼기가 뭡니까, 박스떼기가. 노무현 이름도 도용했었죠?
그때 정동영 쪽이 보여준 작태는 딴나라를 능가했습니다.
그런 사람을 다시 밀어주라구요?
민주당이 아무리 별 볼 일 없어졌다 해도, 그건 아닙니다.
또한 아무리 인물이 없다 해도 정동영만한 사람이 없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리치코바님께서 평소 올려주시는 글들을 잘 보고 있지만
솔직히 '(정동영이) 너무나 고결하고 깨끗한 성품을 지닌 "강적"이기에 미리 싹을 자르려는 간계라고 솔직히 얘기하라'라는 말 앞에서는 쓴웃음이 납니다.
오버가 넘 심하시네요.
(내용이 내용인지라, 말이 좀 세게 나오는군요)

[구름이]

예... 박근혜가 대구경북을 볼모로하는 것을 그처럼 반대한다면
정동여이 호남을 볼모로 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 정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hua]

좀 더 자숙하면 좋겠습니다, 아직 젊은데,,,
그리고 전북 말고, 수도권에서 출마했음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