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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후기 너무 웃겨요

워낭소리 조회수 : 2,212
작성일 : 2009-02-07 14:37:37
ㅋㅋㅋ

영화관 알바하는 친구가 영화보여준다길래 친구한명이랑 먼길 갔더니



워낭소리 주길래 이자식이 우릴 엿먹일라 하는구나 했다 그래서 바꿔달라고 막 소리치는데



뒤에서 한 중년부부께서 요즘 젊은것들은 겉모습만 따진다며 우리를 혼내셨다;



그래서 결국 잠이나 자자며 뒷자리에 앉았는데  아까 우리를 혼내시던 아줌마 아저씨께서



우리 옆에 앉으셨다ㅡㅡ 이건 뭐 잘수도 없었다;



하지만 결국 나올때는 눈물 콧물 다뽑았다.



차갑게 굳은 가슴에서 짠 눈물이 한방울 세어나오면서 부터 시작해



결국 홍수가 터져버렸다.........



아저씨랑 눈마주치면서 무지 쪽팔렸지만 부커티 닮은 내친구가 앞좌석 붙잡고 그만을 외치며 울었기에



그나마 위안이
IP : 221.139.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워낭소리
    '09.2.7 2:38 PM (221.139.xxx.57)

    리뷰
    http://movie.naver.com/movie/board/review/read.nhn?nid=1640328&code=50869

    부커 티
    http://search.daum.net/search?w=tot&q=%BA%CE%C4%BF%20%C6%BC&nil_profile=jocke...

  • 2. 부커티
    '09.2.7 2:45 PM (121.131.xxx.247)

    닮은 내친구 앞좌석 붙잡고 그만...

    으흐흣 낄낄 ~~~에고 웃겨..

  • 3. 어제 보고
    '09.2.7 3:20 PM (122.34.xxx.16)

    얼마나 울었는지
    흐느낌까지 나오려는 참느라 혼났습니다.
    부모님 보여드리고 싶은 영화고 애들한테도 너무너무 권하고픈 영화입니다.
    아 보신 분들 꼭 한번 보세요.
    눈물을 하두 흘리고 나니 어찌나 영화관 나서며 개운하던지
    카타르시스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 4. 저도
    '09.2.7 4:08 PM (123.248.xxx.240)

    시원하게 눈물 흘리고 싶었는데
    평소에 하지도 않는 마스카라는 왜 하고 갔는지....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 5. phua
    '09.2.7 4:30 PM (218.237.xxx.104)

    전 예고편으로도 찔끔거렸는데 얼마나 울까 걱정되어
    영화 보러 가기가 두려워요, 아마 통곡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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