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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 adhd 인가요? 지나치지 마시고요

대걱정 조회수 : 927
작성일 : 2009-02-06 11:52:55
남아이고 이제 3학년이 됩니다.

제 아이 2학년 때 참관수업을 가 보니 혼자 뭔가를 만지작거리면서 선생님

을 쳐다 보지도 않고 사부작거리며 혼자 만지는 것에 온통 신경을 쓰니 이름을 몇 번 불러도 대답을 하지 않더군요.

그 때 부터 전 걱정이 시작 되었습니다.

가끔 숙제도 빠드리고 오고 합니다.  시험 점수도 썩 좋지 않습니다.

또 친구사귀는걸 좀 어려워 하고 남이 자기한테 나쁘게 얘기하는걸 못 참습니다.  한 두명하고는 친한거 같은데

그리 즐기는 거 같진 않습니다.  장난치는 걸 안 좋아하고 거친 아이들을 싫어 합니다.  어울릴 줄을 모르는거 같아

요. 어렸을때 집에서 많이 있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근데 집에도 한 번씩 데려 옵니다.

누가 시비걸면  말도 야무지게 못해서 잘 울거나 했지요.

그렇다고 욱하거나 때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산만한건 없지만 조용히 산만하다고 할까.

영어학원을 다니는데 한 6개월 정도 되었네요.  거기서도 멍하니 있었다고 선생님이 그러시네요. 지금은 많이 좋아 졌다고 하시고요, 영어 받아쓰기도 10문제 중 한개 정도 틀리거나 다 맞아요. 요즘은요.

숙제도 혼자 잘하고 해야할 것도 (완벽하진 않지만 )해야 하는 줄 알고 스스로 하기도 합니다. 글씨도 똑 바로 잘 씁니다.

책도 잘 보고 곤충류나 파충류에 아주 관심이 많습니다.자연속으로 나가는 걸 아주 좋아하고 동식물책을 좋아합니다.

레고 만들기도 잘하고 자기가 지어내서도 새롭게 만듭니다.

다만 수업중에 멍하니 자주 있는것이 문제가 될까 걱정이 되고요, 조금씩

사회성도 좋아지는 거 같은데 저는 웬지 걱정돼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학교선생님도 그런건 아니라고 하는데  저는 아이들이 많아서 선생님이 지나치진 않으셨을까  하는 의구심이...

바쁘시더라도 꼭 좀 답변 부탁합니다.

참 ,2006년 말에 지능검사를 했었는데 지능검사로는 adhd 소견은 안나오는지요?

그 때 그선생님이 그런 말씀을 안 하셨거든요. 언어가 좀 늦다고 언어 치료 조금 하다 말았습니다.

다시 전화해서 그 때 결과를 여쭤봐도 될까요?

마음이 불안하네요. 이해해 주시고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IP : 121.144.xxx.1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ys91
    '09.2.6 12:01 PM (221.143.xxx.92)

    지능검사로는 ADHD가 나오지 않습니다. 따로 검사를 받으셔야 하는데요 언어치료를 꾸준히 받으셨으면 좋았을껄요 언어치료로 듣는연습을 하기때문에 선생님 말씀알아듣고 수업하는데도움이 많이 돼는데요 학과 공부가 어려워지는 3학년부터 어릴때 치료받고 괜찮던 아이들이
    산만하고 적응못하는게 심해집니다. 학원같은곳보내심 혼자 멍하니 있다오니 되도록 개별수업받고 학과공부도 신경많이 써주세요 못알아듣는데 집중도 떨어지는건 당연하구요 기질적으로집중하기 어려워하는 아동들이 많습니다. 두뇌영양제도 좀 먹이시구요 천연 ADHD보조제도 있구오메가3도 있구요 좀 신경쓰시고 노력하세요 예민하고 소심한아이인것 같네요

  • 2. 대걱정
    '09.2.6 12:04 PM (121.144.xxx.182)

    윗님,이정도로 adhd일까요? 검사를 해 봐야할까요?

  • 3. 쓰신걸로봐선
    '09.2.6 12:04 PM (122.100.xxx.69)

    adhd같지는 않은데요.전문가는 아니지만요..

  • 4. 대걱정
    '09.2.6 12:12 PM (121.144.xxx.182)

    의사소통이 안되는건 아니고요, 장난치는 걸 못 받아 주는거같아요. 급한 맘에 올려 봤구요, ...

  • 5. 제생각엔..
    '09.2.6 12:14 PM (125.187.xxx.164)

    adhd는 확실히 아닌거 같습니다. 저도 아는것이 별도 없지만..지능검사에서 동작성 지능과 언어성 지능의 차가 어느 정도인지요.. 지능검사에서는 그 차가 심할 경우 유의미한 자료로 보기도 합니다. adhd는 아니지만 add에 대해서도 알아보세요. sys91님의 조언에 저도 공감합니다. 조언하신 천연 보조제 혹은 총명탕의 주재료인 석창포를 보리차처럼 흐리게 먹이는것도 괜챦습니다.

  • 6. 일단...
    '09.2.6 12:48 PM (211.251.xxx.20)

    일단 소아정신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빠를수록 좋습니다. 예전엔 정신과라 하면 거부반응부터 일으켰는데 요즘은 아닌것 아시죠? 기분나빠하지 마시구요, 아이를 위해서 방학때 빨리 검사 받아보세요. 약물로 치료 가능합니다.

  • 7. 확실히 아니라고
    '09.2.6 5:01 PM (211.33.xxx.123)

    단언할 수는 없어보여요.
    제가 ADHD 애들 좀 본 일이 있는데 약간 가능성이 있어보여요.
    소아정신과에 가면 검사법이 있어요.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멍하니 있고, 대답 안하고, 사회성 떨어지고...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 그 증상의 일부거든요.
    학교 선생님들도 잘 모르시는 분 많아요.
    검사해서 아니면 마음 놓이고 그렇다면 치료받으면 되니까 검사 빨리 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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