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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 질문 있어요.

통영 조회수 : 737
작성일 : 2009-02-06 11:19:11
일요일 새벽 출발해서 통영에는 해도 뜨기 전 도착 예정입니다.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여기저기서 검색을 해봤는데 미륵산 케이블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네요.
개인적으로 케이블카에서 보는 풍경이 멋있을거 같아 타고 싶은데
남편이 고소 공포증이 있어요. ㅠㅠ
많이 무서울까요? 게다가 그동안 운행 중 정지됐단 뉴스도 몇번 본 것 같고해서
망설여집니다.
이 모든걸 극복하고 탈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그리고 소매물도에 들어가려고 생각 중인데 매물도 들어가는 배가 하루 세번인가
밖에 없는걸로 나오네요. 들어가는 시간이 1시간 30분이나 되고...
얼마나 시간을 잡으면 될까요?


몇년전 단체로 한번 다녀온적이 있어서 그때 해저터널이며 유적지 같은 곳은
대충 다녔었는데 그런 곳 제외하고 하루만에 소화할 수 있는 최상의 코스 좀 도와주세요.


만일 하루가 많이 아쉽다 싶으면 1박을 할까도 고민 중입니다.
예전엔 마리나리조트에 묵었었는데 다른 숙박지도 추천 부탁드릴게요.
IP : 121.159.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09.2.6 11:56 AM (121.169.xxx.29)

    저도 놀이기구 아이 것도 잘 못 타는 겁많은 여인입니다만, 꾹 참고 3~4분 케이블카 타면 푸른 바다에 그윽한 섬들이 박혀 있는 빼어난 절경을 보실 수 있어요 . 아름답다는 외국 여행지 참 많이 다녔는데, 통영의 다도해 풍경 정도면 어디 내 놔도 뒤지지 않겠더군요. 앞으로 세계적인 휴양지나 관광지로 개발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정 케이블카가 걱정되시면 달아 공원으로 가셔서 보셔도 좋아요.

  • 2. 코스는 아니지만
    '09.2.6 12:30 PM (118.220.xxx.246)

    통영 가시면 '동피랑' 가보세요.
    저는 통영 출신이고, 통영엔 한해 두어번 가보는게 다인데 요번 설에
    동피랑엘 첨 가봤는데 참 좋더라구요.
    달동네 재개발지역을 허물지 않고 시민단체에서 솔선해 예쁘게 탈바꿈시킨 곳인데요.
    전국의 젊은 화가들이 구석구석마다 이쁜 벽화를 그려놓았어요.
    기가 막힌 전망과 판자촌 풍경이 어찌 그리 잘 어울리는지요. 마음이 따뜻해질거예요.
    '동쪽 벼랑'을 사투리로 동피랑이라고 한다네요.

    케이블카는 저는 세번 시도했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세번 다 포기했습니다.
    전망은 '아주 그냥 죽여줘요~' 정도가 아닐지..
    박경리 묘소도 가보시면 이 분이 참 복많은 분이구나 느끼실 정도로
    정말 천상의 자리에 영면하고 계시구요.

    소매물도는 저도 아직 가보질 못했답니다.^^;
    시도만 하다가 다음에, 다음에.. 그렇게 되더라구요.

    예술의 도시인만큼 전혁림 미술관도 가보시면 좋을거 같구요.
    윤이상 기념관도 건립중(?) 인 것 같고..
    유치환, 김춘수 이런 분들 자취를 찾아다니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다만 길이 좁고 복잡해 운전하시려면 좀 신경질 나실지도 몰라요.
    서울 살다 한번씩 가서 운전하면 덜컥할 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요. 잘 다녀오세요.

  • 3. ..
    '09.2.6 1:14 PM (211.216.xxx.97)

    소매물도 가는배가 7시가 아마 첫배일꺼예요.
    통영여객선터미널 에 문의하세요..
    저번주에 이순신장군공원엘 갔었는데, 거기도 참좋더라고요~~

  • 4. 참고로
    '09.2.6 1:33 PM (121.140.xxx.2)

    지난 여름에 케이블카 1주일 동안 세워놓고 점검 다 했다네요.
    저는 하필 그 기간에 가서 못탔다 아닙니까?
    그 후에는 케이블카 섰다는 이야기가 없네요.

  • 5. .
    '09.2.6 1:35 PM (211.218.xxx.135)

    얼마전에 여행 다녀왔어요.
    미륵산 케이블카는 안타고 왔어요.
    현지분께 여쭤보니 바람부는 날에는 타지말라고....

    일출은 모르겠고, 일몰은 달아공원이 좋다고 하던데, 그 옆에 수산과학관에서도 잘 보이더라구요. 겨울이라 바람 많이 불고 해서 실내서 보니 좋더군요.

  • 6. 소매물도
    '09.2.6 2:30 PM (121.162.xxx.120)

    소매물도 첫배는 7시 입니다. 꽤 비싸요.편도 1인데 14300원입니다.
    저는 12시20분경에 통영으로 나오는 배를 탔어요.
    등산화.등산복 같이 활동성있는 복장 필수 입니다. 소매물도는 길이 험해요.
    1월에 다녀왔거든요 ^^ 블로그에 포스트 한거 주소 적어놓을게요~
    http://blog.naver.com/jeehee25/70040391637

  • 7. 다른건몰라도
    '09.2.6 2:49 PM (147.6.xxx.141)

    달아공원 일몰은 꼭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 8. 그리트
    '09.2.6 2:56 PM (210.221.xxx.241)

    소매물도 너무 좋아요. 저도 통영 있을 때 한 번 다녀왔는데 거제의 외도보다 훨~~ 좋더라구요. 대매물도에서 내려서 산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소매물도 쫗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시간이 꽤 걸려요. 등산? 하시기 싫으시면 대매물도 내려서 바로 통통배 타시고 소매물도로 가셔도 됩니다. 그치만 전 등산코스 추천해요. 그렇게 험준한 게 아니라 넉넉 잡으면 1시간-1시간 30분이면 소매물도쪽으로 내려가는데 소매물도쪽으로 내려가면서 보는 그 광경이 정말 외국에 온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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