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안일을 자연스레 습관화해서 잘 하시나요?

불규칙인간 조회수 : 1,027
작성일 : 2009-02-06 10:17:29
아침 식사 후에 바로 설거지하고 정리, 청소, 빨래 등등
매일하는 살림이 습관화되지 않네요.

자연스레 물흐르듯이 숨쉬듯이 이런 일련의 과정을 해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암 생각없이...
매일 그냥 땡기는대로 설거지 먼저 하는 날도 있고 화장실 청소부터 하는 날도 있고
아무 것도 안 하고 지나는 날도 있고

습관의 힘이 무섭다는 걸 알지만 무섭도록 체득화하기가 힘들고 의욕이 생기질 않습니다.
정해진 일과대로 하루를 잘 이끌어가는 분들 부러워요. 하교하는 아이 맞기가 부끄러울라합니다.

휘리릭 집안일 끝내고 좋아하는 책도 읽고 82에도 들어오고 바느질도 하고 싶은데요.
참 바보같은 생각이지요. 그냥 하면 될것을.....
IP : 119.64.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보다.
    '09.2.6 10:26 AM (59.10.xxx.22)

    생전가야 잔소리 안하는 남편...

    이제 집좀 치우지? 하며 나갑니다...전 또 82에 먼저 와 앉아있구요..

  • 2. ^^
    '09.2.6 10:29 AM (121.88.xxx.3)

    습관도 노력이라고 봅니다.
    저도 일이 많으면 이것하다 저것하다 갈피를 못잡고 아이가 하교할때까지 집안을 못 끝낸적이 있지요.
    그냥 본인이 순서를 정하셔서 습관을 들이시면 될것 같아요.
    예을 들면 아이들이 밥먹고 가는게 마지막이면 아이 배웅하고 설거지부터 하시고 청소를 시작하시거나 청소전에 세탁기를 돌려놓고 청소를 시작하시던가....
    그냥 밥 먹은것만 대강 개수대에 올려놓고 커피마시면서 컴을 하거나 티비를 보기 시작하면 마약과 같이 중독 됩니다.^^
    지금 제가 잠옷입고 커피잔 쥐고 주방 식탁에 앉아 이러고 있으니까요.
    저도 일어나서 설거지 하고 청소기 돌리렵니다.....

    참, 하루쯤 청소 안하면 난리 날까요?

  • 3. 계획표
    '09.2.6 11:03 AM (147.46.xxx.64)

    초등학교떄 만든 계획표 아시지요 나름 작게 만들어서 싱크대에 붙여놓으세요 계획표 짤떄 동선이랑 시간이랑 고려해서 신중하게 한번 짜놓으면 그대로 따라하기 좋아요

  • 4. 계획
    '09.2.6 11:10 AM (220.79.xxx.22)

    저도 계획표 좀 만들어놔야겠네요. 아이 보내고 바로 컴에 앉아서 올때까지 쭉 앉아있었던적도
    있어요...심각하다고 느끼면서도 자주 이러고 있으니 아이에게 훈계하는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동그란 계획표 그려다 붙여놓고 노력해야겠어요....

  • 5. 집안일
    '09.2.6 1:40 PM (125.135.xxx.239)

    재미도 없고 의욕도 없고 실력도 없고
    매일매일 쌓여만 갑니다..
    왜 이일은 해도해도 끝이 없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아..안하면 다 알아줍니다..

  • 6. 자유인
    '09.2.6 2:51 PM (211.237.xxx.244)

    맞아요 집안 일은 해도 알아주는 사람은 없지만 .... 안하면 모두가 알아 줍니다...

    저는 22년동안 시부모님하고 살때는 직장생활해도 시간표처럼 딱딱 했는데

    시부모님 안계시고 시간이 널~널해 지니까 늘어지게 되어서...

    요즘 다시 시어머님을 입양(?) 해야 할것 같아요...

  • 7. 노 스트레스
    '09.2.6 4:05 PM (220.117.xxx.104)

    저도 그냥 잡히는 대로 해요. 왠만하면 스트레스 안 받고.
    너무 깨끗하시고 강박증 있는 친정 엄마를 둔 탓에 전 오히려 이런 식으로 살아갑니다.
    편합니다.
    나이 먹으니 울 엄마도 후회합니다. 그렇게 살지 말걸.. 관절염만 늘었잖아.. 하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7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9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2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7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3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6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9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1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0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7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8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6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1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1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8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1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7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4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6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4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