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순간포착.. 무덤찾는 외국인남편.
작성일 : 2009-02-06 10:01:04
680340
어제 순간포착 보셨나요..
부인 무덤 하루에 두번씩..3년째 방문한다는 외국인 남편..
너무..안됐더라구요. 더구나 출산하다 죽었다니..
제가 지금 임신중이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들더라구요. 요즘도 애낳다가 죽는구나.. 그러면서.
그렇게 태어난 아이도 너무 예쁘구요.. 한편으론 이제 부인을 놔줘야될것도 같고..
하여튼 가슴 뭉클했어요..
근데...
요즘에도 애낳다가 왜 죽을까요.. 과다출혈 그런걸까요..
잘 모르겠는데..
자연분만을 시도하다가.. 너무 진행되버리면.. 제왕하기 어려워서.. 끝까지.. 자연분만을 해야 하는
경우가 혹시 있나요.. 아님.. 자연분만이 진행많이 됐어도.. 원하면 바로 제왕할수있는건지..
흐.. 그냥.. 궁금한게 많네요.. 저도 애를 낳아야되니..
IP : 125.137.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걱정마세요
'09.2.6 10:22 AM
(218.209.xxx.186)
저도 어제 봤는데 제가 보기론 애기 낳다가 죽은 게 아니라 아기 낳으면서 ? 물혹 제거하려는 수술 하다가 죽었다고 하던데요.
정상분만 하다가 죽은 거 아니니까 넘 걱정마세요.
저도 그 남편이랑 아이랑 너무 안됐더라구요.
아내가 여기 있으니 못 떠나는 거겠지만 아이 생각하면 자기 나라 가서 키우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던데....
2. ,,
'09.2.6 10:42 AM
(58.239.xxx.19)
뭉클하던데요..
아내가 있는 이땅을 못떠나는거 같고,,
애절하드라구요
3. 긴머리무수리
'09.2.6 10:43 AM
(58.224.xxx.195)
벽안의 남편의 망부가가 가슴이 찡하두만요..
아들이 좀 짜안했어요..
그래도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는것 같아서 맘이 놓였지만요...
4. 펑펑 울었어요.
'09.2.6 10:46 AM
(218.148.xxx.66)
아이랑 행복하게 살았으면 싶더라구요.
5. wjeh
'09.2.6 10:51 AM
(59.24.xxx.233)
저도 간만에 많이 울었어요...
아...저런 사람도 있구나...
요새 제주위에 이혼한지 얼마 안되어
어리고 예쁜 여자와 재혼 ...이런 얘기들이 나돌아서 심히 불쾌햇는데...
제 주변 한국인들보다 낫습디다...
6. 영화로
'09.2.6 11:26 AM
(122.37.xxx.15)
만들어도 될 것 같다는 거이 우리 부부의 생각이었답니다.
저희 남편 보는 내내 대단하다를 연발하며 보더라구요.
7. 그거
'09.2.6 11:44 AM
(218.147.xxx.115)
다시보기 할 수 있나요?
못봤는데..ㅠ.ㅠ
8. 엉엉
'09.2.6 11:48 AM
(59.5.xxx.164)
남편이랑 같이 엉엉 울었어요.
저도 임신중이라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서로 가장 애틋할 시기에 보냈으니 그 맘 어찌 이루다 말할수 있을까요...
지금 남편이랑 헤어지는거 상상하면 저도 남편도 정신 놓을거 같아서 그분의 마음이 상상이 되서 눈물이 막 쏟아지더라구요.ㅠ.ㅠ
9. ..
'09.2.6 2:15 PM
(219.249.xxx.62)
우리 어머니 모실때 옆에서 참 인상적이다 했었어요. 어머니 상이라 경황이 없어
그런가 보다 하고 물어보지 못했는데 그런 사연이... 사실은 그날 어머니 성묘가서 방송국이랑 인터뷰도 했는데 잘렸어요.. 아는게 없어서리.. 정말 옆에서 보면 눈에 띄게 경견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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