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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다녀온 이야기
김장 담글때만해도 맛 있게 먹었던 김치를
냉장고에서 꺼낸 김치,이가 시려서 못 먹겠더라구요.(50세 아짐)
그러니까 아프기 시작하고도 한달 넘게 버티다가
드디어 오늘 다녀왔습니다.
먼저 사진찍는데 만원
스켈링부터 해야지 치료가 가능하다고
스켈링하는데 60.000원
그리고 어금니 썩어서 부러진거 뿌리만 남아있는거 마취하고 발치했어요.
뿌리만 있어서 잡고 뽑기 어렵다고 이리저리 움직이시면서 발치하더군요.
(으악~그 공포ㅠㅠ)
약을 3일치를 주던데...발치후 12시간이 지나도 아프지 않아서 약은 안 먹고 있어요.
참...이글 쓰면서 생각하니
그 약은 진통제인가요? 혹..다른 약인가요?
먹어야 되는건가?
(치과 전화번호도 안 적어왔네...)
그리고..하루쯤 뒤에 와서 아픈치아 치료한다해서 예약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어금니중 한개가 흔들린다고
살릴 수 가 없다고
뽑고..임플란트 해야한데요.
그 어금니는 아픈거 몰랐거든요?
사진찍어보니 뿌리가 검은색이고 흔들린다고 발치해야한답니다.
남편도 같이 갔는데 똑 같은 치아가 하나 있더라구요.
아직 아픈증상이 없으니까 임플란트 하는거 좀 미뤄도 되는거지요?
아직 아픈치아는 치료도 안했지만
스켈링만해도 찬 음식은 좀 먹을만하네요.
왜 그리 ..가기 싫은지
왜 그리 무서운지.
제가 25년전에 앞니 사이가 벌어졌다고 깍아내고 씌웠는데
그때 그 공포와 아픔은 정말..아기 낳을때보다 더 심했어요.
문.제.는.
그 앞니가 망가져서 (7년전에 새로 해 넣었는데)
임플란트를 해야해요.
임플란트 개당 2백 만원씩
그리고 뼈 이식인가? 개당 5십만원씩이래요.
돈도 무섭지만
임플란트 하는 그림을 보니...와...저 고통 안받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잠시 들더라구요.^^*
7년전에 스켈링 할때 무지 아파서 다시 할 생각 안하고 살았는데
오늘 해보니..견딜만 하데요?
오늘 간호사가 대충해서 그럴까?
아님..기술이 좋아서 일까?
((7년만에 스켈링이라서 놀라실 분도 계시겠다.^^*))
앓던 이 뺀것 같다는말...오늘 실감하고 좋아서....^^*
1. 통일염원
'09.2.6 2:30 AM (122.42.xxx.157)스케일링 할 만 하데요... 안 아프면 조만간 하세요...
2. 치과
'09.2.6 2:31 AM (61.105.xxx.202)아...오늘 스케링 했어요.
할만 하더라구요.
그런데..왜 7년전에는 그리 아팠던건가????
참...아픈이는 송곳니 옆인데요
때우는거 비싼거 말고 보험되는거 싼걸로 떼울 수 있는건가요?3. 통일염원
'09.2.6 2:48 AM (122.42.xxx.157)글쎄요.. 설명 들어보고 여건에 맞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너무 비싼 거 말고 치아색이 좋겠네요.4. 다른
'09.2.6 3:12 AM (211.106.xxx.50)다른병원에서도 견적을 받아보세요 당장 안해도 되는 상황이었는데 굳이 당장하라고 ...
이런식으로 견적받으면 끝도 없어요5. 예은맘
'09.2.6 3:20 AM (124.51.xxx.83)저도 치과 가야하는데 많이 나올까봐 무서워서........ 못가고 있네요...ㅜㅜ
6. jk
'09.2.6 6:46 AM (115.138.xxx.245)임플란트 하는 그림을 보니...와...저 고통 안받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잠시 들더라구요.^^*
임플란트 하는 그림을 보니...와...저 고통 안받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잠시 들더라구요.^^*
임플란트 하는 그림을 보니...와...저 고통 안받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잠시 들더라구요.^^*
임플란트 하는 그림을 보니...와...저 고통 안받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잠시 들더라구요.^^*
임플란트 하는 그림을 보니...와...저 고통 안받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잠시 들더라구요.^^*
ㅎㅎㅎㅎㅎ
해본경험에 의하면 그정도까지는 아니랍니다.
다만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끔찍한 기억정도는 됩니다.7. ,,
'09.2.6 7:10 AM (121.131.xxx.63)진짜 치과는 단가가 중요한 게 아니구 치료해야 할것 안해도 될것을 잘 가려내주는 의사를 만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제가 워낙 이가 부실하게 태어난 죄두라 치과를 한 20년 다녀봐서 ㅠ.ㅠ .......... 아, 28년이구나... 내 나이가 벌써..흑...
암튼 옥석을 가려주는 의사가 중요하지 단가 낮춰서 싼척하고 이것저것 치료해놓고선 결국 다 망쳐버리는 먹튀(!)의사는 절대 비추합니다아~8. 발치후..
'09.2.6 7:52 AM (121.88.xxx.36)약을 처방 받으셨다면
소염,진통제 약이 아닐까요??^^;
복용하라고 한대로 드시면 좋을 듯..9. ..
'09.2.6 8:13 AM (211.189.xxx.103)스케일링 원래 안아픈데..아마 하시는 분 기술이 별로 좋지 않았나봐요. 저도 치아관리는 보험ㅇ이다 생각하고 꾸준히 하는 편인데 1년에 한번정도씩 스케일링 받으시면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그리고 치과는 다른데 가서 견적 꼭 받아 보세요. 어떤 의사선생님들은 최대한 치아를 살리고 임플란트는 나중에 하라고 하는 분들도 있어요. 응암동이 회사였을때 2군데서 견적을 받았는데 한군데는 340만원. 한군데는 110 이더군요. 110만원 내주신 의사선생님이 천천히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치아는 최대한 살리고 치료하는게 나중을 위해서 좋다고 말씀하셔서 믿고 치료받았어요. 지금 만족하구요..10. oo
'09.2.6 8:43 AM (119.69.xxx.43)저도 앞니 사이 벌어져서 메꾼적이 있는데
7년전에 두군데 메꾸고 30만원 줬고
요즘 병원가서 물어보니 한군데에 80만원정도
한다고 하더군요
2백만원 이면 제가 받은 시술 하고 틀린건가 무지 비싸네요11. 휴..
'09.2.6 8:55 AM (61.81.xxx.81)저는 임신중에 부러진 송곳니 지금 2년정도 방치해 두었는데
겁나서 치과를 못가겠네요
통증도 그렇고 비용도 그렇고....
이러다 이 하나없이 평생 사는건 아닌지....
것두 앞니 바로 옆에이라 말할때 웃을때 다 보여서(좀 내 자신이 덜떨어져보이는거 같은 생각이들어서..) 갈수록 소심해지고 있는데..ㅠㅠ12. 편해요
'09.2.6 9:56 AM (119.64.xxx.7)임플란트해야 된다는 이가 아무 느낌이 없었다면, 썩어서 이미 신경이 다 죽었기 때문에 통증도 없는 거라고 생각 됩니다.
저는 경험 많은( 45년) 환자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건 마음이 편하고 믿을 수 있는 실력자를 찾아내셔야 할 거 같습니다.
저는 입안에 7개의 임플란트가 자리 잡고 있어서, 경험자라고 할 수 있다면 임플란트는 생각보다 간단하고, 편한 시술이더군요.
금액이 비싸다곤 해도 다른치료(덮어씨우기, 봉박기 ..)와 비교해 턱없이 비싼건 아니네요.
저는 3,4년마다 다시 해줘야 했거든요.
임플란트 중 오래된건 7년차 되는데, 아직 부작용이나 재치료가 없어서 아직은 만족하고 있어요.
가장 중요한건 부작용없이 적절한 치료를 해줄 치과를 찾아내시는 겁니다.
여러곳에서 견적을 받고, 가격이 싼곳보다 실력이 좋은 병원을 택하세요.
휴님, 저도 임신중 앞니3대가 부러져서 인공치아로 덮어쓰우기를 했는데,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있게 웃을 수 있어서 좋더군요, 지금이라도 빨리 가보셔요.13. 치과치료중
'09.2.6 11:03 AM (125.241.xxx.90)위에 점 두개님, 응암동 어느 치과인지 대충이라도 알려주세요. 저도 지금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인데 신경치료중인데 너무너무 아프고 결국 빼야될거라고 의사가 겁을 주어서요..
저희 집과 멀지 않은 곳이라 참고하려구요.14. 음..
'09.2.6 11:15 AM (211.209.xxx.115)임플란트는 정말 치료가 안될때 최후의 상황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곳에서도 견적 받아보세요.
그리고 임플란트를 하셔야 한다면 편해요님 댓글처럼 정말 가격보다 실력좋은 곳에서 해야 합니다 ^^15. 울신랑
'09.2.6 12:51 PM (58.230.xxx.167)어금니 발치한후 5년만에 드디어 임플란트 들어갑니다.
발치하고 나서 문제점은 폭이 안나와서 교정이 될수도 있다는.
그리고 뼈도 얇아진다네요..ㅠ..ㅠ
치과가니...일반가 180만원에 인공뼈넣어서 견적이 235만원 나왔어요..ㅠ.ㅠ
이런 젠장..젠장 하게된답니다.
그래두 금년에 애기 갖을 예정이라 애 낳기전에 치료하지 해서 삼주후에 시술 받기로 했어요.ㅠ.ㅠ
제가 다니는 병원은 광장동이구요. 원래 교정전문인데 임플란트 전문선생님이 오셔서 해주더군요.
친절하긴하던데..ㅠ.ㅠ16. 젤로
'09.2.6 2:33 PM (121.88.xxx.149)큰 고통은 제겐 스케일링입니다.
양치질을 심하게 해버릇 해서 잇몸 뿌리가 다 드러나서 죽...음...입니다.
그래서 주사를 얼얼하게 양쪽 두대씩, 앞에 한대 맞고 하던가 아님..
아주아주 약하게 합니다.
헌데 임플란트는 겁을 어찌나 먹었던지...막상 해보니 하나도 안아프대요.
치과가는 거 죽는 것만큼 싫어요!17. 치과
'09.2.6 2:34 PM (61.105.xxx.202)정말 좋은 선생님 찾는게 관건인데...
그 좋은 선생님을 어찌 찾냐구요~~^^
사실 오늘 갔던 치과는 별로 신뢰가 안가는 병원였어요.
7년전 제 아들 초등학교 다닐때
반대 부정교합였는데
백만원정도의 교정기를 1년정도 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경기도 원당에 잇는 아는 병원에서는 약 2십만원대에 의치를 만들어 몇달 끼고 있으니 윗니가 아랫니를 덮는 정상 상태로 오더군요.
(제가 이 병원갔는데 나이 드신분이라서 임플란트는 못하신다고 하네요)
원당에 김치과예요.(추천합니다.)서울대 나오시고 연세는 좀 있어요.
그래서 오늘 간 병원 별로 안 좋아하는데...그냥 치료니까
임플란트에 대해 견적이나 받을까하고 갔는데
임틀란트 하는거를...아무렇지도 않게 ..쉽게 얘기하는데..역시 신뢰가 안가더군요.
정말 좋은 병원..임플란트 잘하는 병원좀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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