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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백
엊그제 아내의유혹에서 애린가 하는 그여인도 독기 품고 에르메스백 들고 나와서
그 비싼백을 휙 던지더라고요 그거 던질때 살 안떨렸는지 ㅎㅎ
백 하나에 몇천만원 ㅎㅎ
그런거 갖고 다니는 여자들은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내주변에 샤넬백 들고 다니는 여자들(나두 포함 ㅎㅎ) 백 스크레치 날까봐 발발 떨며 갖고 다녀요
백을 필요에 의해 갖고 다니는건지 모시고 다니는건지 ...
램스킨 같은건 정말 살짝만 긁혀도 스크레치가 심하게 나거든요
다시 에르메스 이어서 할까요?
황신혜 보면 컬러별로 에르메스백 다 갖춘거 같더라고요
황신혜가 무척 부잔가봐요
악세사리도 보면 옷은 물론이거니와 구두 시계 팔찌 반지 다 명품으로 도배를 했더만요
아마 황신혜 걸친거만 해도 한번 뜰때마다 억단위를 호가 하는거같아요
외국에선 베컴 부인이 에르메스백 갖고 다니는 대표주자 같고요
필웨이에서 에르메스 백 중고도 천여만원 넘는게 많이 올라왔더만요
중고도 천만원 넘게 주고 사는 사람들은 과연 누군지?
당연히 팔리니깐 올리거겠지요
저는 천만원 넘게 주고 중고는 안살거 같아요 누가 쓰던건지도 모르고 ....
에르메스백은 도시락 가방처럼 생긴 헝겊 쪼가리도 몇백씩 하는데 그게 원가는 과연 얼마나 될까요?
저도 여유가 된다면 에르메스 백은 하나 꼭 사고 싶네요
드라마에서 보면 박원숙을 비롯하여 얼마전에 끝난 새벽이 시어머님 다들 에르메스백 들고 나오더라고요
1. 요즘
'09.2.6 12:37 AM (68.5.xxx.204)벌킨정말 많지요.
근데 드라마에서 나온 박원숙씨나 새벽이 시모는
벌킨모양의 다른제품인거같던데요.(에르메스말고 콜롬보-이것도 비싸지만-나 그런브랜드)
진짜 벌킨들고 나온사람은 제기억에 윤여정씨 기억나요.
참..
황신혜는
진품 가품 섞어 쓴다는
그런 소문은 있더라구요.2. 에르메스는 커녕;
'09.2.6 12:39 AM (221.162.xxx.86)오늘 코스코 갔는데 발리 캔버스 백이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가격이 대략 50만원정도인데...친구랑 둘이서...
"저거...그거...장바구니 같지?" '에코백?" "어, 그거 ㅋㅋ" 막 이러다 왔네요.
명품백이 그렇게 좋다고 하니... 저도 나중에 돈 있고 여유있으면
한 백만원 짜리는 가져보고도 싶지만,
벌킨이 2천이니 3천이니 하는 걸 보면 기분이 이상해져요.
원글님께 하는 얘기는 절대 절대 아니고,
그냥...전 가방 하나와 누군가의 전세보증금이 같을 수 있다는 게 이해가 안돼요...3. ,,
'09.2.6 12:44 AM (118.33.xxx.124)하유미도 벌킨백 색깔별로 10개는 충분히 잇던데요.
토크앤시티에서 하유미 집 갔엇는데
벌킨백이 옷걸이에 아주 색상별로 좍 걸려있떠라구요 @@4. 벌킨백은
'09.2.6 12:47 AM (58.225.xxx.94)아니더라도 가격 착한 다른 명품백정도에도 만족해요 ^ ^
5. 에르메스
'09.2.6 12:49 AM (116.121.xxx.205)http://www.feelway.com/view_goods.php?brand_no=13&g_no=1445983067
애리가 들고 나온건 콜롬보였네요 ㅋ
금방 댓글이 이렇게나... ㅎㅎ 역시 82 고수님들 대단들 하시와욤6. ....
'09.2.6 1:30 AM (122.32.xxx.89)왜..
s방송국에..
모 여자 아나운서...
에르메스 벌킨 분홍 가방 정면에 놓고 커피집에서 사진 찍어서 올린게..
어찌 저찌 인터넷에서 떠돌아 한동안 말 좀 많지 않았나요....
시집갈때 예단으로 받은건지 어떤건지 몰라동...7. ....
'09.2.6 8:51 AM (218.153.xxx.110)"그냥...전 가방 하나와 누군가의 전세보증금이 같을 수 있다는 게 이해가 안돼요... "
↑
저도요.8. 에르메스
'09.2.6 9:26 AM (123.192.xxx.233)켈리경우 버킨보다 좀 저렴하구요 가죽에 따라 사이즈 따라 가격이 다 달라요...무조건 몇천만원 아니구요 몇백대가 더 맞은데 한국은 아닌가요?
저렴한건 켈리4500달러(us)정도도 있던데요...버킨도8000달라도 있고...(그래봤자 비싸지만요...)
에르메스가 사려면 사이즈,가죽,색깔을 다 정하고 나서 만들기 시작해서 돈있다고 바로 살수 있는 가방도 아니지요.
이 불경기 루이비통을 비롯한 모든 명품회사 주가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오로지 에르메스만 올랐답니다.....9. 쥐박이와 가까운
'09.2.6 9:36 AM (119.196.xxx.17)여인이 에르메스 선호한다고 하더군요...
10. ..
'09.2.6 10:26 AM (118.221.xxx.108)그 계통으로 빠삭한 제 친구말이 절대로 연예인들이 드라마에서 들고 나오는 버킨이나 콜롬보 거의 가짜라고 하던데요. 돈 있다고 다 살 수 있는 가방도 아니고 해외에서도 일 년씩 기다려야 겨우 손에 잡아보는데 색깔별로 스타일리스트가 줄줄이 섭외하는 가방도 아니고... 아예 협찬 자체를 안 해준다는데요.
11. ㅂㅈ
'09.2.6 11:08 AM (221.138.xxx.28)저희시어머니가 이번에 사셨는데요 일년 웨이팅이다 뭐다해서 정말 그런가보다했더니 3개월 웨이팅으로도 충분이 받더라고요.
일년 웨이팅같은경우는 리미티드 에디션이 매해도 아니고 아주 가끔만 나오는데 그럴경우 웨이팅이 좀 길어지기도하지만 2~3개월이면 쉽게 살수있던걸요. ^^12. 울엄니의
'09.2.6 1:15 PM (58.230.xxx.167)잇백이죠..언젠가 사고야 말꼬야 하는...예전 압구정동 건물주 할머니 백발의 엄청 부자할머니께서 빨간 악어 버킨을 들고 오셨는데 어머니 완전 반한 눈치셨어요.
정말 문외한이신데두 좋다, 좋아보인다 하시는데 면세점가서 가격보시더니..헉하시더라구요..ㅎㅎ
그래 루이뷔통이 최고지 하면서 줄기차게 스피디만 들고 다니시네요.ㅎㅎ
앗참고루 그 멋쟁이 할머니 우산도 멋진 빨간우산인데 ktf에서 선물로 준 우산이였어요.
그래 아껴야 부자되는구나 하는생각이 들었답니다.13. 버킨과 켈리
'09.2.6 3:19 PM (220.117.xxx.104)전 아직도 버킨이랑 켈리백 구별이 잘 안 되어요. 구별법 같은 것도 읽었는데도. 일단 버킨은 워낙 극소수니까 안 보인다고 치고. 섹스앤더시티에도 나오죠. 루시 루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사만사가 버킨백 얻으려고 루시 루 이름으로 뻥치다가 호되게 당하는 장면. 캐리가 넌 저런 스타일 아니잖아? 하니까 그걸 떠나서 성공한 자들이라면 들어야 하는 백이라며.
에르메스 백 너무 예쁜데 환율 오르기 전에 신라면세점에서도 켈리는 500만원 넘더라구요. 백마다 가격 다 다르지만. 올리브쇼 보니까 변정수가 확 튀는 그린색 켈리 자랑하면서, 우리나라에 이거 있는 사람이 나랑 황신혜 딱 둘이다, 라고 자랑하더군요.14. 연예인들
'09.2.6 8:07 PM (210.221.xxx.185)많이들 사 써요. 드라마나 이런데 많이들 들고나오고요. 또 유명도에 따라 가끔 협찬도 있어요.
유명한 스타일리스트가 연예인들하고 친하게 지내면서 유명브랜드 홍보하면서 협찬해주는것도 많이 있거든요.15. 아나운서
'09.2.6 8:44 PM (61.98.xxx.134)...누가 그 에르메스백 들었나요?
윗글중에 쓰여진 글 보니 궁금해지네요~
s방송국 누구인지요?16. 꿈의 버킨
'09.2.6 8:57 PM (219.250.xxx.66)연예인들은 그래서 스폰서가 필요한가봐요 ^^
글고 드라마에 부잣집 마나님이 들고 나오는 건진품이라기보다 드라마용으로
비스므리한 디자인의 다른 가방이 아닐런지..
전에 아이작 쇼 본게 기억나네요,,
방청객으로 나온 대학생이
완벽한 가방을 사고 싶다 ,,어떤 가방을 사야 하느냐고 게스트한테 묻자
그 게스트 왈,,,, 학자금 대출을 받은 다음 그 돈으로 버킨백을 사라고 너무 진지하게
말해서 순간 정적이 흘렀다는....ㅋ
전,,,평생가도 버킨백 못사겠지만,,,꿈이라도 꿉니다..17. 황신혜
'09.2.6 10:15 PM (218.239.xxx.78)는 확실한 명품족인듯 해요.
백도그렇고, 신발도 '스테판 켈리앙' 아니면 안 신는다더군요.
요즘 그 신발 한 켤레 한 오백넘지 싶어요..18. 그런데
'09.2.6 11:41 PM (124.50.xxx.149)연예인이라고 다 진품만 사는건 아닌거같아요, 몇년전에 생전첨으로 이태원에 유명한 가짜파는집에 가방사러간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유명운동선수부부 봤어요. 와이프도 연예인같이 예쁘던데 가방 몇개랑 남편 시계사가더라구요.
그 사장님말씀으로는 유명연예인들 단골 꽤 많다고 자랑이 늘어지더라구요. 연예인들도 다 진품만 쓰는건 아니라고 들었답니다. 전 연예인이 무슨 짝퉁을 쓸까 싶었는데 제눈으로도 직접목격했고 아무튼 깜짝놀랬어요.19. ...
'09.2.7 12:06 AM (115.136.xxx.126)월수입이 2억정도 되는데 전 mcm들고다녀요. 전 매장 가도 덜컥 못사겠던데 ㅎ 저런거 덜컥 사는 사람들은 집안이 부유해서 그런거 사는게 생활인 사람들일거예요. 저희남편이나 저는 자수성가쪽이라 그런지..먹는걸 제외한 나머지는 명품같은거 안따지고 실속있고 편한걸 선호합니다.
20. ;;;
'09.2.7 12:21 AM (211.58.xxx.127)사람마다 관심사가 다르니까 별 문제 안되는듯...한달에 200만원버는 사람 입장에선 천만원짜리 가방이 비싸겠지만 한달에 2000만원 버는 사람들한텐 200만원 버는 사람한테 백만원정도 하는 가방으로 느껴질수 있는거니까요....저도 엄마 버킨백 가끔 가지고 다니지만 역시 어린사람들이 들고 다니면 다 가짜로 보는 듯ㅎㅎ 근데 유행타는 모터백이나 스파이 같은거 보다 훨씬 스테디하고 좋긴 한것 같아요....값어치는 하는 백인듯~
21. ;;;
'09.2.7 12:23 AM (211.58.xxx.127)윗글 쓴 사람인데.......추가로 비싼가방 들고 다니면서 주변사람들 짜증나게 하는 인간들 정말 싫어요...지난번에 명동성당가서 미사보는데 자리 없어서 봉사자가 계속 가방좀 치우라고 하는데도 버젓이 의자에 가방 떡 올려놓고 나 몰라라 하는 몰상식한 인간들은 명품샵에서 물건 안팔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흠~ 각성할 일인듯...편하자고 쓰는 가방인데~~
22. 돈자랑
'09.2.7 1:17 AM (58.148.xxx.8)이라고 봐요. 대부분 인간적 매력이 덜한 사람이 악세사리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어요. 사실 살아가면서 남에게 자신의 치부는 숨기고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 자랑을 타인에게 해가면서 나 행복하다. 나 우월하다를 본인에게 확인시키고 거기에서 만족을 얻고 또 살아가는 힘을 얻는 덜 떨어진 인생을 살고 있는거죠. 저 또한 이 대열에 합류되어 있구요. 지난번 친구 따라서 절에 갔다가 좋은 스님에게 좋은 말씀을 들었어요.
제가 스님 저는 먹고 싶은게 많고 사고 싶은 것도 많아요. 했더니 스님께서 말씀 하시길
마음이 헛헛해서 그러시지요. 하시는데 자애로운 눈길에 눈물이 나오는 것을 간신히 참았어요. 이심전심. 헛것에 휘둘리지 않고 본질에 충실한 인생을 살고 항상 자기 마음을 살피고 깨달아서 마음 속의 악귀는 멀리하고 마음속의 부처를 실생활에 발현시키라고 하셨어요.
그 후로는 비싼 백들 보면 미쳣군 하는 생각이 들며 그 가방 자랑하는 여자들이 불쌍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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