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아시안 게임에서 메달땄던 서선앵 선수 기억하시는분 안계신가요?

[-_-]

연아양이 너무 잘 해주니
제머리속에
체조선수로 유일하게
남아있던
서선앵 선수가 떠오르네요.

그때 당시에
연아양처럼 얼굴도 이쁘고 날씬하고
그래서 더 연기가 기억에 많이 남아요.

얼마나 긴장하며 보았는지..
앉아서 손으로 평균대잡고
다리를 브이자로 올리던 동작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이후에
부상때문이었는지
통 볼수가 없었는데..

이젠
소녀가 아니겠네요.


ㅋㅋ
연아선수를 보다가
웬 옛날생각인지..원...

[@@]

아, 저도 서선앵선수 기억나요. 정말이지 그 아시안게임때 너무 너무 잘해주었지요.
얼굴도 예뻤고. 저도 김연아선수 볼때마다 가끔씩 서선앵선수 떠올렸어요.
님께서 말씀하신 그 자세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저도]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은 나는데.....
솔직히 우리나라가 여자체조 강국이 아닌데다...........그시절엔 동구권이 아직 무너지기 전이고 체조를 휩쓸던 시절이었죠? 아마도?

근데 쌩뚱맞게 우리나라가 금메달따고 해서 제 기억엔 쬐금 그렇긴 했어요.
그뒤로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져버리고....

[저도]

기억나요.
저 초딩땐데 그 선수 평균대 자세가 유명해져서.. 목욕탕 욕조속에서 그 자세 얼마나 많이 따라해 보았던지요..ㅋㅋ (물속에서는 몸이 가벼워져서 그 자세가 되더라구요)

전 그선수 말고 서정희선수인가.. 다른 종목에서 메달땄던 선수도 기억나요.

그리고 김소영 선수인가.. 무지 유망주였는데 연습하다 다쳐서 하반신 마비가 된 선수도 기억나구요..

글고 두번째 댓글다신 분..86아시안게임때는 아시안게임이니 소련선수, 미국선수 등 유럽 & 미주선수들 다 빠지고 냉전체제가 강해서 중국선수들이 하나도 안나왔어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그나마 경쟁력이 있었어요. 일본선수들이랑만 경쟁하면 됐거든요.

[.]

맞아요 김소영선수는 저도 기억나요.. 서선앵선수도요..

[저도..]

기억나요..평균대에서 금메달땄던..
전 어릴때 기억이라 그때는 우리나라가 체조를 아주 잘하는줄 알았었는데..
중국선수들이 없었군요...^^;

[도라에몽]

서선앵 선수 고등학교 동문인데요..
영대졸업후 당시 유행하던 비디오방 하다가 ..접고..다른일 하다 시집갔어요..

[호랭이]

97년도에 우리 어머니 웨딩 샾 원장님 일때 직원으로 우리 엄마랑 같이 일 했었습니다. 제가 당시 고등학생 이었는데, 저를 꽤 귀여워 해줬던 기억이 납니다. 누나 한번 다시 보고 싶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