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안꼴이 엉망이라 이웃초대도 못하는 엄마 여기 또 있어요

33 조회수 : 1,643
작성일 : 2009-02-05 15:15:17
저어래 어느분 글읽고...
저도 같은 처지라 생각나서 글올려요..ㅎㅎ

맘같아선 먼저 저희집에서 차마시자고 하고싶건만...
그러기위해선 온통 어질러진 집안 대청소라도 해야할것같고...
털털하게 그냥 사는 그대로를 보여주자니
지저분한 엄마라고 동네 소문날거같고...
대청소 못하고사니 계속 누굴 부르지도 못하고있고..
친절히 먼저 자기집에 놀러오라고 해주는 사람도 읍고...

저는 같은유치원의 엄마집에 간적은 있어요..
하지만 우리집에 부르진못했죠...이유는 위에 적힌대로구요.
별다른 이유는 없지만,
그엄마들 괜히 오해하지나않을까 모르겟네요.

여름엔 아이가 스스로 놀이터에 나가 노니까 괜찮았는데
지금은 그러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으니
아이한테 좀 미안하긴해요.. 다른엄마들은 서로 만나 애들끼리
만나서 놀게해주는데 우리앤 혼자노니까..
물론 저는 집에서만 있어도 잘 지내니까 불편함이 없지만.


집안정리가 안된 엄마는 다들 한심하게보겟죠?
아이친구 만들어주러 동네사람들과 의식적으로 친하게지내야할까요..
IP : 121.101.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5 3:18 PM (222.114.xxx.163)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저도 님과 같은 이유로 또는 다른 이유로 다른 분들 선뜻 우리집에 오시란 말 못했었는데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쉬워지더군요.
    지금은 설거지 하다가도 전화하고 청소하다가도 전화하고 그래요.
    아기들 컨디션 괜찮은 시간이 집 정리 다 되고 난 후가 거의 없잖아요^^
    사는게 다 비슷비슷하지 않을까요?
    깔끔하면 깔끔한대로 지저분하면 지저분한대로 편한 마음이 생길거예요....
    내일은 먼저 초대(?)해서 차한잔씩 나누세요^^

  • 2. ^^::
    '09.2.5 3:53 PM (222.111.xxx.190)

    아파트 친구중에 아주 깔끔한 사람이 있어요
    그 집을 언제 어느때 갑자기 찾아가도 항상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죠
    그 엄마는 아침 8시30분에서 10시사이에 집안청소가 항상 이루어져요
    그런데.......제가 게으른 탓인지 전 그렇게 사실 못하거든요
    그렇다고 저 지저분하게 살지 않아요
    그날 하루중 오전이든 오후든 저녁하기전에는 집안을 정리해놓는편인데
    어느날 그 깔끔한 엄마와 제가 아는 또 다른 엄마집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 집을 다녀오면서 이 친구가 하는말이
    누구엄마는 왜 집안을 그렇게 해놓고 사냐.......이러는데......
    전 그닥 지저분하게 보지 않았거든요
    그렇다고 깔끔한 편도 아니었지만.......
    발로 쓸고 다닐정도가 아니었기에....
    전 깔끔한 엄마가 우리집에 온다고 하면 긴장이 되는게 사실입니다...ㅎ
    혹시 흉보지 않을까해서요....전 자연스러운 깔끔함이 좋아요

  • 3. ...
    '09.2.5 4:19 PM (122.32.xxx.89)

    여기 한명 추가요..
    정말 저도 누구 부를려면 날 잡고 불러야지 그냥은 못 불러요...
    워낙에 마이너스의 손이라서...

  • 4. 거실과 부엌만
    '09.2.5 4:47 PM (220.75.xxx.188)

    거실과 부엌만 치우고 손님 초대하세요.
    전 집안에서 젤 넓은 공간인 거실과 부엌만 깔끔하게 치워놓고 손님 불러요.
    안방이야 당연히 안들어갈테니 급할땐 지저분한건 죄다 안방으로 치워요.
    아이방이야 애들 오면 금방 어지러질테니 신경 안쓰고요.
    저도 못치우는 성격이라 손님 초대하기전엔 안쓴다 싶은거 죄다 버려버리는게 청소예요.
    애들 장난감 너무 많이 굴러다니잖아요. 그거 반만 버려도 집이 깔끔해져요.

  • 5. 저도 추가
    '09.2.5 7:19 PM (123.212.xxx.160)

    손님 모시려면 청소가 아니라 물건을 숨겨요.
    한번은 일본 손님을 모셨는데 한식을 제대로 준비한다고 청소도 못하고 방방마다 쓸어 모아놨더니 아들.. 딸들이 부끄럽다고 어찌나 방에 드나들던지.. 문도 안닫고..
    창피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8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9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8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