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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된 딸을 키우는 애빕니다.
그런데, 기저귀를 바꾸려면, 기저귀를 차지 안으려 하고, 기저귀를 채워도 바지를 안입으려고 합니다.--
붙잡고 억지로 채우면, 눈물을 뚝뚝 흘리며, 지능적(?)으로 저항 합니다. 설사 채웠더라도, 자기가 풀어 내기도 하죠.
심하게는 3-4시간 동안 기저귀를 차지 안은 채로 집을 돌아 다니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는 아이 억지로 붙잡아서, 기저귀 채우고 바지를 제대로 입혀야 하는 것 같은데,
나름의 스킬이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좋은지,
아니면, 스스로 받아 들이도록, 때를 기다려야 되는 것인지,
유능한 육아 전문가 들에게 문의 드리니,,,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애비가,,,,
1. ?
'09.2.5 11:53 AM (218.209.xxx.186)19개월 정도면 이제 기저귀 뗄 나이인데요.
안 차겠다는 걸 왜 굳이 차게 하려고 하시나요.
말귀 다 알아들을 나이니 기저귀 차기 싫으면 쉬 하고 싶으면 쉬해야 한다, 바지에 쉬하면 안되요~~ 라고 잘 타이르세요.
그리고 이쁜 팬티 사다가 입혀주세요.
처음에는 몇번 실수 하겠지만 아이가 기저귀 차는 걸 싫어한다니 금방 기저귀 떼겠네요.
아빠보다 똑똑한 딸인데요 ㅎㅎ2. ....
'09.2.5 11:54 AM (58.122.xxx.229)19개월이면 기저기가릴때 되지않았나요?그게 빠르지싶은데요
소변은 수돗물 틀어두고 연습시키면 빠르고3. 저두요
'09.2.5 11:57 AM (115.129.xxx.248)기저귀 탈출에 한표
4. 그러게요.
'09.2.5 12:00 PM (121.172.xxx.133)아이들이 기저귀 땔때가 되면 그렇게 기저귀와 싸움을 시작하지요.
빠른 애들은 정말 돌지나면서도 떼던걸요.
예쁜 유아 변기도 사주시고 팬티도 입혀주시고 슬슬~가르치시면 됩니다.
낮에는 주로 팬티만 밤엔 밑에 방수요 깔고 위에 패드 하나 깔아 재우시면 되구요, 걱정되시면
잠든후에 살짝 기저귀 채워주세요.5. ^^
'09.2.5 12:01 PM (116.37.xxx.241)21개월 울 아들래미도 이제 기저귀를 안찰려고 하네요.
어제부터 유아용 변기에 훈련시키고 있어요.
우리나라 아기들이 기저귀떼는 평균 개월수가 22개월이라고 하네요.
전 세계에서 제일 빠르답니다.
큰애도 22개월에 뗏네요.
둘째애가 큰 애보다는 늦었는데 스트레스 안줄려구요...
이제 배변훈련 시켜보세요...6. 빠르긴 하지만
'09.2.5 12:01 PM (211.210.xxx.30)기저귀 떼려고 할때 그렇게 하더군요.
추운데 고생은 좀 하겠지만 아기변기 놓아두고 떼는 연습 시켜보심이 좋을 줄로 아뢰오~7. 18개월때
'09.2.5 12:02 PM (211.193.xxx.191)우리 딸아이랑 너무 똑같아요 채워놓으면 혼자가서 빼버리고 ..... 밤에 가끔 실수하는거 빼고는 시기가 딱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강요하지 마세요 개월수가 불편한거 다알고 말귀다 알아듣는데 아주 귀엽고 딱이네요 나중에 자기주장 강할거예요
8. ...
'09.2.5 12:05 PM (152.99.xxx.133)기저귀를 뗄 준비가 되었다는 아이의 신호입니다~
9. 애비~~
'09.2.5 12:05 PM (124.53.xxx.175)관심 감사합니다. 방향은 정해지는 것 같군요. 이리들 말씀하시니까, 제가 어리석게 한가지 생각만 하며, 메달리고 있었군요, ^^;; 헌데,,,배변 트레이닝 기간에 팬티만 입히며 트레이닝 시키는 건가요? 그리고, 기저귀 문제 만 아니라, 바지 안 입는 일은 어찌 들 생각하시는 지 궁금 합니다..
10. 애비~~
'09.2.5 12:09 PM (124.53.xxx.175)바지 안 입는 것 역시 기저귀 안차려고 하는 일의 동일선상으로 이해하고 처리 하면 될까요?
11. 애비~~
'09.2.5 12:11 PM (124.53.xxx.175)그리고, 이것은 순전히 제 딸의 애미가 일컫길, 아빠가 질문해야 많은 관심과 대답을 이끈다고 하며 시킨 일로 여쭙게 된 일임을 밝혀 드립니다.--;
12. ㅎㅎ
'09.2.5 12:19 PM (59.20.xxx.203)전 괜한 걱정을 했네요...
아기 엄마가 아프시거나 안계신가하는 맘에 짠했거든요.
아빠혼자 아기키우느라 힘들겠구나 싶어 댓글 달려다.....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애비~~님 현명한 아내, 똑똑한 딸때문에 행복하시겠어요..^^
앞으로도 쭈욱 육아에 동참하시길 바래요..13. ...
'09.2.5 12:31 PM (118.33.xxx.124)정 힘드시면 채우는기저귀말고 입히는 팬티형기저귀 쓰세요 서있는사이 훌렁하고 입히면
금방 입혀져요. 그래서 걷는아기는 팬티기저귀 하기*매직팬티 이런거요.14. 호호
'09.2.5 12:33 PM (59.187.xxx.97)부인도 참 귀여우십니다 죄송..
첫 아이신가봐요. 두분이서 알콩 달콩 하시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행복하세요.15. ...
'09.2.5 12:38 PM (152.99.xxx.133)배변하는 책을 사다 읽어주세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그림도 많은거.
팬티랑 바지는 같이 입는거라고 그림보여주고 설명해주고.
쉬할때는 바지내리고~팬티내리고~이러면서 노래하면서 책을 떠올려주고 하니 잘 따라하던데요. 응아할때도 책에서 처럼 따라하면서 손잡고 같이 용도 써주고^^
잘때는 팬티기저귀 도움을 받으시던지.
아니면 방수패드깔고 자기전에 쉬하게 하고 재워보세요.
싸도 혼내지 말고 쉬하고 싶으면 엄마깨워~하면서..
어느날 보면 저절로 가리는 아이를 볼수 있을겁니다.16. ..
'09.2.5 12:46 PM (211.111.xxx.114)그런데 배변연습을 싫어하면 넘 강요하지 마셔요. 저희집은 거의 30개월 넘어서야 (남자아이) 뛴 것 같아요.. 절대 배변연습으로 스트레스 안 준다가 저의 생각이어서...
17. 오~
'09.2.5 12:47 PM (119.67.xxx.189)영특한 따님이신가봐요ㅎㅎ
19개월인데 벌써 기저귀 싫다하니!!
우리 딸들은 기저귀를 너무나 사랑해서 큰애는 30개월, 작은애는 36개월까지 기저귀 찼데요~
얼레리 꼴레리~~~ㅋㅋㅋㅋㅋ
뭐 그래봐야 이미 옛날일이네요ㅋㅋㅋㅋㅋ18. 배변 연습용
'09.2.5 1:06 PM (124.54.xxx.206)아이들이 기저귀가 불편할때 쯤 벗어버리기 시작하더라구요..
배변 연습용 방수 팬티 있어요,,
방수 팬티와 팬티형 기저귀를 번갈아 착용시켜 보세요
저희 딸내미도 그렇게 시작했는데요
금방 기저귀 떼더라구요19. 자유
'09.2.5 1:28 PM (211.203.xxx.231)기저귀 뗄 시기 되었다에 한표~!
아빠가 써야 반응이 좋을 것이라는 아내분 아이디어와
그를 실천에 옮기는 남편의 성의에도 웃음.ㅎㅎㅎ
딸들은 좀 일찍 가리는 편이예요.
우리 둘째랑 막내도 빨리 떼었어요.
첫애때는 잘 몰라서 좀 걸렸지만서도.^^::
차기 싫어하는 조짐 보일 때 곧바로 떼기 성공.
원글님도 다른 분들 간접 경험 조언 삼아 기저귀 떼기 성공하시길..
기저귀 뗄 때, 바지 안 입는 것도 나름 괜찮아요.
혹시 실수로 젖어도, 속옷만 빨면 되니까...
겨울이라 난방비가 좀 들더라도, 기저귀값은 세이브되니. ^^20. 치마
'09.2.5 1:39 PM (121.162.xxx.213)배변훈련이 일찍되면 사회성 발달에 좋다고 배웠어요.
저희 조카 정말 일찍 떼었지만 이론이 다 맞진 않는듯...쩝~
여름이면 팬티기저귀만 입혀도 되는데 겨울이라 추워서 걱정이신가봐요?
그럼 긴치마나 홈원피스를 입혀보심도 나쁘지 않을듯...^^;;;21. 기억
'09.2.5 1:50 PM (122.42.xxx.70)휴일에 낮잠자고 일어나보니 아기변기에 난생처음 홀로 일을 본 흔적 남기고
멀쩡하니 옆에서 블럭가지고 놀고 앉아있던 아기...
그때의 놀라움과 감동이라니... 그때 아기가 18개월 이었다지요. ^^22. 울아들
'09.2.5 2:54 PM (125.129.xxx.217)울아들 20개월때 기저귀 벗고싶어하고, 응가하는 신호보내고 하길래 변기를 사서 안방에 뒀어요. 꼭 안방 문 뒤에 서서 일을 보길래..이제 벗고 앉아서 보라고 두었더니..
변기말고 변기옆 방바닥에 제대로된 응가를 싸놓고 나오더군요..
그뒤로는 절대 변기에서 응가할 생각안하고, 안방에서만 일보더니 이젠 여기저기서 일보려해요..ㅎㅎㅎ
두돌쯤 기저귀 뗄 생각이어서 당분간은 그냥 이렇게 두려구요.
흥미 있을때 변기를 놔주고 스트레스 안받게 자연스럽게 일보게 해주세요.23. .
'09.2.5 3:54 PM (119.64.xxx.116)저도 기저기 뗄때가 되었다는데 한표!
저희 작은애가 18개월도 안되었는데도 자꾸 기저귀를 빼더니, 지 언니 하는것 보고 변기에 가서 쉬하기 시작해서 20개월쯤 완벽하게 기저귀 뗀 케이스에요. 전 손 안대고 코 풀었죠.
집에 아기 변기 사다 놓고 알려주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이 있다면 인형이 쉬하는 놀이도 해주시고 하면서 서서히 배변연습 시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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