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커리루왁을 먹는 날...

[추억만이]

아는 형네가 드립샵 ( 원두를 직접 볶고 갈고 .... 일단 맛있는집 ) 을 해요


국내 드랍쉽에는 존심이 있어서 혼자 국내 몇위안에 든다 하는데 저야 당연히 알리 없죠


저도 드립 카피를 워낙에 좋아해서 몇몇가지를 즐기는 편입니다.


근데 드디어 태어나서 처음으로 커피루왁을 먹을 기회가 왔네요


( 커티 루왁: 사향 고양이가 커피알을 먹고 싼 똥 )



것도 그 드립 하는 형께서 한잔에 2만원에 원가에 제공 하겠다 라는...


좋은 소식을 들었어요

( 혹시 오해를 할까봐 커리루왁은 세계에 젤 비싼 커피이고 국내 정상가 10만원 이상 입니다 )


제가 맛 보고 나중에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

[궁금.]

전 처음에 어떻게 그걸 먹을 생각을 했는지가 궁금해요..ㅎㅎㅎ

과연 어떤맛일까요???^^

[추억만이]

그러게 말이죠
저도 마찬가지 맛 가치는 없을거 같긴 하지만..
산모용 미역 대장각 을 보면 정말 가치가 없는데 비싸자나요
그거랑 비슷 한거 같아요

[예은맘]

헉 커피에 대해 잘 모르는데 후기 좀 올려주세요..헐....ㅎㅎ 궁금하네요

[추억만이]

제 생각엔 다른 드립 커피가 더 좋지만 이 기회는 올릴게요
제 입이 어지간 바리 보단 나아요

[약속!]

도장 찍고 복사~~~
진짜 호기심 폭발이네요. ㅎㅎ

근데 언제쯤 올리실 건지 귀뜸 좀 해 주시면 안 되시려나요?
여기 글들이 워낙에 빨리빨리 뒤로 넘어가설라무네요...

[그게]

지난번 카페쇼에 나온거 보니까 진짜 덩이더구만요 ㅎㅎㅎ
저도 집에 몇봉지 있는데 그거 본후에 마실 마음이 가시더라는..
장터에 팔아볼까요 ㅎㅎㅎ

[저도]

궁금해요.
평소 커피 좋아하거든요
꼭 올려주세요.

[먹어봤어요.]

작년에요..
제가 커피를 좋아하니 선물을 주셨는데..겉 곽에 30만원 넘는 가격표가 붙어있어서
깜짝 놀라서 인터넷으로 조회해보다 깜짝 놀랐잖아요.
나무로된 곽 열어보니 원두커피 아주 조금에다 그 사향원숭이 똥이라는게 유리도장같은곳에
박혀있는거던데요.
인터넷보니 한잔에 2만원정도 한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원두를 못갈아서 내내 가지고있다가 직장동료분께 부탁해서 그분이 갈아서 커피내려왔는데
5잔정도밖에 안되더군요. (그나마 물을 더 넣어서 10잔정도로 나눠마셨어요)
맛은...............괜히 비싼 커피라고 생각하니 맛있다 ....라고 생각은 드는데..독특한 맛이 있는건 아니고 뒤끝이 깔끔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