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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부부라는게..

... 조회수 : 746
작성일 : 2009-02-04 23:11:16
남편이..발령이 났어요...
것도..아주 멀리..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한 6시간 떨어진 곳으로 났습니다..

갑작스런 발령소식에..
옷가지만 몇  가지 챙겨서 보냈어요..

오늘밤부턴..남편 없이..
두 아이와 함께 한동안은 지내야 할텐데..

참...사람 마음이..이상하죠..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 사람과는..정말 못 살것 같아서..
별거니..이혼이니..그 말을 떠 올리며 살았는데...

막상..보내고..나니..
왜 이리 허전하고 이상한걸까요?

아까 둘이 나가서 점심이나 먹자고 하면서..
농담삼아 그랫네요..
우리 부부는 애증의 관계다..라구요..

정말 애증이 쌍곡선을 이루며 사는것 같아요..

한때는...이 사람 죽어도..눈물도 안 나겠다..싶었는데..
겨우..몇 시간..아주 멀리...헤어져 사는 기러기 부부도 아닌데..
그 헤어짐이 너무..크게 다가와..
마음 한 곳이..적적합니다.ㅠㅠ
IP : 218.49.xxx.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09.2.4 11:44 PM (222.101.xxx.239)

    나이들면 부부가 정으로 산다고 하나봐요..
    저도 술먹고 들어오면 밉고 웬수같다가도 또 담날 출근하는거 보면 안되보이기도 하고
    저녁때 일찍 들어온다고하면 찬밥많은데 새밥짓고 그러네요
    오히려 떨어져있는동안 서로 애틋해질수도 있을거라 좋게 생각하세요
    저도 몇년전에 주말부부했는데 오히려 전 편해지고 남편오는 주말에 힘들기까지하더라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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