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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싸웟어요

성격더럽다 조회수 : 752
작성일 : 2009-02-04 21:49:32
현관에  다는   발을   걷어올리는  줄이  꼬이고    

좌우  균형이   맞지 않게    되었길래   보기  사나워서   좀   고쳐  달라고 했더니

신랑이   가서  요리  조리  살펴보더니   " 너참   성질  더럽다,,,"

그러는거예요,,,,,   "뭐라구?"    했더니   그말  반복,,,,,

"이런거  보면   성질을    알수잇어///"



베란다에  흔히다는  블라인드와   같은    구조 인데  제가   좀  억세게  다루어서  

그렇게  된걸  갖고  그렇게  말해야   했을 까요?




친정엄마는  그런제게    침착하지   못하다거나     하는    말씀을  하셨지만  

신랑  한테  들은  말은    인격을   무시하는  말인것 같아   기분이   나빴어요,,

저두  잘 못했죠   대뜸 가서  밥  굶고  싶어? 하니     묵묵  부답


밥은  고사하고      빨래 나  개고     주방엔    들어가지도   않았어요,,

제가   성질  나쁜게  사실이니까   이렇게  제가  펄펄  뛴거겟죠?


성질  나쁜게   뭔지  보여줄까?

시엄니  전화하시면   왜  전화 하시냐고  따지고     이딴   거지   같은   거   왜주시냐고   바락 바락  

기어오르고   그런거라고      이젠   그렇게   살아줄거라고    내가    그런   사람이 라고  햇으니   그런모습

으로    몹쓸 말 하면   서   산다고   대들었지요,,,

방에   들어   가서  잡니다,,,  지금,,,,


내친구가  내게  이런  하소연하면   사과 해라  ,,,,  했겠지요,,,

근데   전    단순한   사과가  아닌     맘을    터놓는   말 을   하고  싶어요,,,


늘  저런 식으로   묵묵부답   피하고만 보는   건   우리사이에   발 전이  없는건데,,,


이렇게  그냥   칼로  물벤듯    이틀이나   사흘뒤   바보처럼    말트는게   싷ㄹ어요,,,

돌아오는  말이   있어야    대화를  하든  하죠...




그냥    이  사건은   미제로   그냥   남는 게   싫으네요,,,,

속풀이라   생각  하시구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푸념 쟁이,,,,,,라구    저를    때려 주고  싶네요ㅣ,,
IP : 211.176.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
    '09.2.4 10:28 PM (222.233.xxx.30)

    저도 싸웠네요 ...신랑 혼자 열받아서 선물셋트 발로 차고
    내가 무시하니깐,,마루서 욕을 막하고..휴...저도 순간순간 이러고 시댁에서 콧구멍만한
    방에서 복닥거리고 있을려니 화도나고...

    신랑저러는 무식한모습보면 왜 결혼전에는 저리 술먹는 남자 싫어했는데...(아빠가 술주정이 심햇어요..)똑같은 남자 만나서 이리 살고 있으니...

    내그릇이 요모양이라서 저런 그릇을 만난건가 싶기도 하고.. 얼굴도 꼴보기 싫고 머 저리
    생겼을까 함서...휴

    저도 같이 푸념했네요...ㅜㅜ

  • 2. 열매소리
    '09.2.4 10:42 PM (220.123.xxx.83)

    그래서 부부인가봐요
    무시해서 하는말 아닌데.... 부부끼리는 그 말이 무시로 들리나봐요
    우리 부부도 동갑내기인데... 꼭 싸움은 무시한다로 시작하데요
    그래서 부부려니하고 무시하고 삽시다

  • 3. 결혼
    '09.2.4 11:27 PM (125.139.xxx.90)

    제 남편도 가끔 그러는데요. 넌 왜 그리 성질이 드럽냐!!!고.
    전 '몰라, 어릴때부터 그런것 같어' 그리고 깔깔대고 한참 웃어요.
    (남편이 절 이겨보려고 하다가 안될때 이렇게 말하거든요)

    남편이 님을 폄하하고 함부러 대하려고 그렇게 표현한 것이 아닌듯 싶어요.
    밥을 굶기고 앞으로 어떻게 할 지 두고 보라고 하는 대응은 좀 아닌것 같아요.
    서로 말을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결혼 생활을 더해갈수록 전 내 남편을 내가 아끼고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아무도 남편을 아끼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얼른 화해하셔요

  • 4. ^^!!
    '09.2.5 2:26 AM (125.178.xxx.15)

    원글님 , 죄송하지만 사납기는 하신거 같아요^^!!
    남편분은 말한마디 잘못하고 된통 당하셨는데
    무슨 대화가 되겠나이까
    좀더 유머스럽게 대응할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시면 좋을 텐데요

  • 5. .
    '09.2.5 8:31 AM (119.203.xxx.60)

    성질 더럽다고 한 남편 말이 너무 기분 나쁘다고
    한마디 하셨음 좋았을걸 뒤끝있게 굶고 싶냐고
    하는데 거기다 뭐라고 한마디 더 했다간~

    ㅋ 제가 봐도 성질 더럽긴 하신것 같네요.
    남편분게 성질 좀 깨끗하게 해볼게 하고 유연하게 대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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